경춘선 남양주 묵현역 신설공사가 하반기에 착공돼 내년 초께 완공된다.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열린 시의회 업무보고에서 “묵현역 신설사업이 설계공모(현상설계)를 거친 뒤 오는 5~6월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및 완료 목표로 설계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개통·운행 중인 경춘선 복선전철 구간 내 평내호평역과 마석역 사이 화도읍 묵현리 294의4 일원 3천㎡ 대지에 들어설 묵현역은 건축면적 793㎡, 시설면적 1천51㎡,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특히 설계와 더불어 공사발주 전 총 사업비 조정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비용 증액이 불가피해 보이는 가운데 국비 23억3천만원과 시비 120억원 등 모두 143억3천만원의 예산투입이 계획돼 있다.
시 관계자는 “실시계획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 중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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