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 지진체험장비 구축

▲ 배치된 체험장비
▲ 배치된 체험장비

남양주소방서는 오남119안전센터 소방안전체험장에 지진체험장비를 배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측은 일본 구마모토에 이어 남미 에콰도르에서도 강진이 발생해 사회적 관심이 고조된 점을 감안해 지진 대비 생존 요령을 익힐 수 있는 컨테이너형태의 이동식 지진체험장비를 배치했다.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되는 소방서 견학프로그램에 지진체험장비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비를 운용할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의 교육을 5회 실시했으며, 지진체험장비의 안전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진선 서장은 “지진은 예고 없이 닥치며 확률이 낮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된다”며 “재난에 대처하는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체험교육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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