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75사단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남양주 진접ㆍ오남읍 및 포천시 내촌면 일대에서 지상협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적 침투 및 사회기반 시설테러 등의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군 장병뿐만 아니라 지자체 및 경찰, 소방 등 민ㆍ관ㆍ군ㆍ경이 함께 참가해 통합방위 수행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기간 중에는 47번과 87번 도로를 중심으로 부대 차량 및 병력이 다수 이동하며, 16일과 18일에는 진접읍 연평리 대형마트 인근에서 테러상황에 따른 대테러작전이 실시될 예정이다.
75사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동안 현장위주의 안전통제반을 편성 운용해 주민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의 안전 및 생존권 보장을 위해 실시되는 훈련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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