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일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자원봉사자 1천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7 남양주시자원봉사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자원봉사대축제는 1부에서 개막선언과 비전선포를 시작으로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치어리딩’ 퍼포먼스와 레이져 쇼 등 각종 공연과 함께,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그간의 활동영상물’ 상영으로 한해 동안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2부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77명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명호씨 등 4명이 1만 시간의 자원봉사시간 인증패와 금자봉을, 서민원씨 등 3명이 8천 시간의 인증패와 은자봉을, 손용봉씨 등 2명이 7천 시간의 인증패와 동자봉을 수여받는 등 총 9명이 자원봉사자를 대표해 시간대별 인증패를 받았다. 자원봉사 대상으로 ‘남양주이미용발사랑봉사회(회장 박영숙)’, 최우수단체는 ‘남양주방범연합대 (대장 오광부)’, 최우수 개인은 ‘행복한 동행 회장 전영숙’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남양주는 인구의 21%인 약 14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해 어두운 곳, 그늘진 곳을 찾아 어렵고 힘들게 살아간 이웃들에게 따듯한 손길을 전하며 희망의 등불이 되어 주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 14만여 명의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열정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의 활동에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세계로 식자재마트가 12월 초 남양주 지점 개점을 앞둔 가운데 마트 측이 2개의 별동 건물을 지으면서 불법 ‘쪼개기 건축’을 시도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마트는 지난 3월 인천에서 쪼갠 건물 간 통로를 가변식 구조물로 만들어 사용하다 당국으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30일 남양주시와 세계로 식자재마트, 지역 유통업자 등에 따르면 세계로 식자재마트는 오남읍 양지리 일원 3개 필지에 2천540㎡, 1천955㎡ 규모의 2개 건축물에 대해 각각 판매ㆍ창고시설, 제1종 근린생활ㆍ창고시설 등으로 건축허가를 받고 공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인근 지역 수십 명의 유통업자는 부지 내 인접해 신축 중인 2개의 건축물 모두 한 사람 명의로 건축허가가 나가 판매시설로 각각 조성되는데다, 두 건축물을 구분하는 별도의 벽체가 없어 사실상 하나의 대형마트로 운영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독점이 우려된다며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더욱이 판매시설로 건축허가를 받았던 1천955㎡ 규모의 한 건축물이 중간에 설계변경을 통해 998.17㎡, 957.73㎡ 등으로 각각 제1종 근린생활시설소매점과 창고시설 등으로 면적이 축소돼 나뉜 정황이 드러나면서, 관련 법 제한을 피하기 위한 쪼개기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건축법은 제1종 근린생활시설에선 슈퍼마켓이나 일용품 등 소매점은 바닥 면적 합계가 1천㎡ 미만이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마트 측은 이미 건립 예정 부지 일대에 ‘초대형 식자재 전문매장 오픈’, ‘Grand Open 12월 초 오픈’ 등의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직원 모집에도 나서고 있다.앞서 세계로 식자재마트는 지난 3월 인천시 남구 학익동에서도 각각 2천807㎡, 995㎡, 998㎡ 규모의 건축물을 따로 지은 뒤 이어 붙여 사용하다 당국의 시정명령을 받은 바 있다.지역의 한 유통업자는 “각 건물과 주차장 사이 벽체도 없고 사실상 하나의 마트로 영업하려는 게 인천의 사례와 유사하다”면서 “50여 명의 유통업자가 건물 사이 벽체 건설과 두 건축물의 다른 판매용도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인 뒤 당국에 진정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마트 관계자는 “애초 필지가 분할된 상황에서 인수하는 바람에 2개 동으로 지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고의로 쪼개기를 한 건 아니다”라며 “두 건물 모두 하나의 상호로 운영될 예정이긴 하지만, 한 동은 식자재 판매, 다른 한 동은 일반 슈퍼에서 파는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같은 용도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별도의 인허가를 받지 않고 2개의 건물을 1개의 건물 용도로 사용하게 되면 불법 증축에 해당된다”면서 “상황을 지켜본 뒤 불법이 확인되면 그에 대한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진접2택지지구 개발과 관련해 발표한 건의문에 대해 “일부 내용과 다르게 표현됐다”며 공식 사과와 해명에 나선 가운데(본보 11월24일자 5면) 진접2택지지구 수용반대 대책위가 “(민주당 시의원들의 입장 번복은) 윗선 눈치 보기”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30일 오전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의원들의 번복 성명서에 시민과 대책위 주민들은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면서 “유권자에 의해 당선된 시민들의 대표가 시민의 의사를 대변하기는커녕, 공천을 앞두고 공천권자의 눈치를 살피며 당리당략에 의해 시민의 의사를 거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20일 열린 제24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진접2 택지지구 개발사업의 재검토 촉구를 위한 ‘진접2 공공주택지구 지정 추진에 따른 건의안’을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그러면서 “생계유지 수단은 물론 삶의 터전마저 잃을 위기에 처한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지역의 생활 인프라 확충 및 교통대책 없이 국가 정책이라는 이유만으로 추진되는 공공주택사업 추진은 재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3일 뒤인 지난 23일 민주당 시의원들은 돌연 “내용 일부분이 의도와 다르게 표현됐다”며 “진접2지구는 문화체육, 의료 등 인프라가 보충, 보완돼 오히려 주변 지역과 연계된 기반시설이 더욱 확충될 것”이라고 번복했다. 이에 대책위는 “민주당 시의원들의 입장 번복은 시민들을 농락하는 행위다. 모든 공공택지 개발은 농민의 농지를 빼앗고 삶의 터전을 짓밟는 것”이라며 “국토교통부에 제출된 사업반대 의견서는 5천6부이며 토지주의 90% 이상 반대하고 있다. 민의를 거스르는 것이라며 수정하고 철회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주장했다. 특히 대책위는 “공천 때문에 속은 끓어도 어쩔 수 없이 의원들이 고개를 숙인 것에 불과하다”면서 “의원들이 소신껏 주민의 의사를 대변하지 못하고 윗선의 눈치를 살피며 알아서 행동하는 후진적인 정치행태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조동일 대책위 위원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한정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진접제2지구를 지역의 숙원사업이라 했는데, 산업(농업)생산현장을 파괴하고 농민의 피맺힌 절규를 땅속에 파묻는 게 어떻게 숙원사업이 되느냐”고 반문하며 “남양주시는 베드타운이 아닌 질적인 발적으로 개발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자원봉사시간 1만 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 4명(김명호, 이건웅, 이명애, 이기복)에게 인증패를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인 자원봉사대축제에서 전달한다고 30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3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1천384명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배부했으며, 1만 시간 이상에 해당하는 김명호씨 외 3명을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이로써 남양주시에 1만 이상 자원봉사자는 총 9명이 됐다. 센터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14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되어 인구대비 21%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의 뜨거운 나눔과 사랑실천으로 더욱 따뜻한 명품도시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서울 노원구 삼육대 이종순기념홀. 꿈을 꾸듯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300석 규모의 작은 공연장을 채웠다. 연주곡은 쇼팽의 녹턴 2번(Nockturne op.9 No.2 in E flat). 썩 까다로운 곡은 아니지만, 비전공자인 연주자는 지난 한 학기 동안 자투리 시간을 내 틈틈이 연습한 기량을 뽐냈다. 정여진(영어통번역학과·3년) 학생은 “초등학교 때 이후 10년여 만인 요즘 다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삼육대 전인교육원(원장 김신섭)은 ‘U2CAN 연말 향상음악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U2CAN(You too can)은 ‘당신도 악기를 연주할 수 있다’는 의미의 음악교육 프로그램. 대학 생활 동안 전공학위 취득 외에 한 사람이 한 가지 악기를 제대로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하고자 2001년 개설해 17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학기 기준으로 수강료는 한 학기에 16만 5천 원, 레슨은 주 1회씩 12주에 걸쳐 진행한다. 성악부터 피아노, 클라리넷, 플루트, 바이올린, 비올라, 우쿨렐레, 작곡, 지휘법, 콘트라베이스까지 총 18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강사진은 여러 음대에 출강하고 있는 전문 강사들로 구성했다. 연습실 공간과 악기까지 학교에서 무료로 빌려준다.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 교직원 및 가족까지 부담 없는 비용으로 전문음악강사에게 악기를 배울 수 있어 매학기 100여 명의 수강생이 배출되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을 받은 후에는 자선기금 마련 콘서트를 개최하고 재능기부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1 우승자로 잘 알려진 포르테 디 콰트로 이벼리 역시 삼육대 재학 시절 U2CAN으로 음악에 입문했다. 음악과는 거리가 먼 신학과생이었던 이벼리는 U2CAN에서 처음 성악을 배우며 자신만의 발성과 소리를 키웠고, 졸업 후 음악인으로 성장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이번 학기 U2CAN 수강생 중 12명이 참여했다. 간호학과부터 약학과, 화학과, 경영학과, 1977년 졸업한 동문까지 수강생들의 전공과 연주하는 악기는 각양각색이었다. 처음 악기를 배우기 시작한 학생부터 수년째 U2CAN으로 실력을 쌓아 전공자 못지않은 연주를 들려준 학생까지 실력 역시 천차만별이었다. 삼육대 전인교육원 김광수 강사는 “수강생 중 자발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힌 학생들과 음악회를 열게 됐다”면서 “실력이 어떻든 배움의 결과이기에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대학교는 교내 솔로몬광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농작물 나눔 동아리 ‘뚜벅초가 간다’ 회원, 서울시민정원사 교육생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2t 분량의 김장김치 200상자를 직접 담가 노원구 지역 내 취약계층 200세대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가한 유희주(환경디자인원예학과 1학년) 학생은 “봉사활동을 할 좋은 기회가 있어 참가했는데 보람 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정성껏 담근 김치를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익 총장은 “삼육대는 학생들에게 이웃을 배려하고 섬기는 것이 자신이 행복해지는 길이라고 가르치고 있다”면서 “이 자리에서 함께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ACEㆍ교양교육과정에서 인성함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그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재학생들은 첨단도시농업시설인 에코팜에서 도시농업을 체험하며, 수확한 농작물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나누는 피플스 그로서리(People’s Grocery) 활동을 통해 나눔 실천 역량을 기르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한국전력공사 남양주지사와 새서울산업 남양주지점은 남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기수)와 함께 동절기 대비 난방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눔활동을 통해 임직원 및 직원 30여 명은 지역 내 연탄보일러와 연탄난로를 주 난방원으로 사용하는 주거취약계층 10가구에 연탄 3천 장을 전달하는 등 이웃간의 정을 나눴다. 염규철 지사장은 “추운 겨울 내 가정에서 따뜻하게 생활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한 마음으로 전달했다”면서 “앞으로도 남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는 30일 금곡동 금곡사거리에서 경찰관과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70여 명이 함께 합동으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출근길을 만들기 위한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운전 홍보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무단횡단자 조심! 갓길보행자 조심! 횡단보도 보행자 더 조심!’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 차량 부착용 자석스티커와 물티슈를 배부하며 운전자들에게 올바른 교통안전의식을 심어줬다. 곽영진 서장은 “지속적인 교통안전캠페인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보행자 방어운전에 대해 알리고, 운전자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를 실시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는 30일 오전 10시 남양주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고층건축물(공동주택) 8개소 소방안전관리자를 소집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겨울철 화재발생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고층건축물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계자 안전의식 제고 및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등 시책사항 정보공유 ▲고층건축물 화재 및 비상상황 시 표준피난절차 안내 ▲소방안전관리자간 업무 공감대 형성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고층건축물에서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자들의 철저한 안전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 N1221217 30여 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 짓는 남양주 간부급 공무원의 ‘가슴 시린 고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삼휘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장(57)이 그 주인공. 오는 30일 오후 2시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퇴임식을 앞둔 최 원장은 최근 공무원 내부 게시판에 ‘퇴직인사 드립니다’ 제하 장문의 글을 통해 그동안 공직에 몸담았던 심경을 술회하며 후배 공무원에 대한 따뜻한 조언을 남겼다. 그는 “20대 초반, 한낱 풋내기에 불과했던 제가 그저 부모님의 생각에 따라 공직에 몸담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퇴직하게 됐다”면서 “이렇게 시작된 공직은 저에게 꿈과 보람을 심어줬다”고 회고했다. 이어 “아름다운 남양주시의 미래를 위해 생각하고 고민했다. 그 결과 전국의 지자체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우리 시의 성장ㆍ발전한 모습을 벤치마킹 하고 있다”며 “이는 바로 우리 모두의 헌신적인 열정과 정성이 담긴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남양주는 국내는 물론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최상의 미래명품 자족도시로 한 걸음 더 내디뎌야 할 것”이라며 “우리 시는 계속해서 빛나는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아쉬운 심경을 뒤로하고 후배들을 향한 고언과 당부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조직의 목표실현을 위해 부서원들의 활력이 중요하다. 자아실현 같은 내재적 요인이 업무추진의 동기부여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된다”며 “부서장이 직접 신나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서로 인정해주며 상호 존재감을 재확인시켜주어야 한다. ‘세월은 피부를 주름지게 하지만, 열정 없는 삶은 영혼을 주름지게 한다’라는 말처럼 늘 열정적으로 꿈과 이상을 지니고 살아간다면, 여러분 손으로 빛나는 남양주시를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최 원장은 “바쁘게 올라가는 삶만 살다 보니 미처 보지 못했던 일상의 행복들과 무심히 지나쳐버린 선ㆍ후배 동료와 추억들, 부주의하게 내뱉은 말 한마디에 상처받았을 마음까지, 왜 그런 것들을 올라갈 때는 보지 못했는지 너무 아쉽기만 하다”면서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천천히 내려가면서 주변을 돌아보고 세세히 보듬어 안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