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시민경찰학교 수료식 개최 공동체치안 활성화

남양주경찰서는 서내 3층 대강당에서 곽영진 서장과 시민경찰대원, 시민경찰교육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경찰학교 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민경찰학교 8기는 2주간 남양주경찰서 홈페이지, 주민소통 BAND 등 SNS 게재, 찾아가는 치안간담회 등 홍보를 통해 남양주 지역주민 중 범죄예방과 지역 봉사활동에 열의가 있는 자발적 참여자 26명을 모집해 운영했다. 이번에 수료한 시민경찰들은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경찰관들과 같이 우범지역을 순찰하고 청소년 선도 캠페인,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공동체치안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남양주경찰서 시민경찰학교는 2003년 1기 76명 수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8개 기수 총 323명이 수료, 교육 수료 이후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7월경 남양주시의회와 협의 시민안전봉사단체 지원조례 지원 범위에 시민경찰을 명문화 하여 현재 8기까지 수료,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곽영진 서장은 “바쁜 생업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수료 후에도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민ㆍ경 공동체치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한강길 따라 가을속으로… 다산 향기 솔솔

제10회 남양주 한강 걷기 페스티벌이 오는 14일 남양주시 조안면 물의 정원에서 펼쳐진다.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쾌적한 도시,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있는 살기 좋은 도시 남양주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남양주 시민과 걷기 동호인의 건강 증진 및 화합과 단합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 체육회와 경기일보가 주최하고 남양주시 걷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한강 걷기 페스티벌은 다산 정약용 해배 2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강변산책길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물의 정원에서 자연과 소통하며 마음을 정화시키고, 몸을 치유할 기회를 제공하며, 걷기 코스에 심어진 노랑 코스모스길은 완연한 가을 정취와 더불어 다산의 향기를 선물할 예정이다. 코스는 물의 정원에서 마음의 정원을 반환하는 노랑 코스모스길(5㎞ 코스)와 물의 정원에서 다산 생가를 경유하는 역사 탐방길(10㎞ 코스) 등이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증정되며 ‘유기농 장터’를 비롯한 다양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 등이 마련돼 있다. 참가 신청은 남양주시 걷기연맹 홈페이지(www.nyjwalking.net)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551-4136)로 문의하면 된다.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대, 개교 111주년 기념예배 개최

삼육대는 10일 오전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개교 111주년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기념예배에는 김성익 총장과 각부 처장을 비롯해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기근속자(20년, 10년) 21명에 대한 근속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삼육대는 올해 개교 111주년을 맞아 ‘MVP 대학, Glory 삼육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각종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기념음악회, 기념홀 동판 리모델링을 비롯해 ‘기억의 터’ 조성사업, SU 역사 사진전, 삼육동이야기 II(은퇴 행정자, 교수 회고담 모음집) 발간, 삼육교육 111주년 국제포럼, 미주동문 초청 행사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김성익 총장은 기념사에서 “삼육대는 ‘비전 20-20’이라는 구호를 통해 수도권 20위, 전국 20% 대학으로 도약해 글로컬 리더 양성 교육중심 선도대학이 되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이 모든 일을 통해 우리 대학의 브랜드가 상승한다면 삼육교육으로 배출한 전인적 인재들이 세상에 더욱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육대는 1906년 10월 10일 평안남도 순안에서 시작된 의명학교를 모체로, 지난 111년간 숭고한 기독교 신앙과 창의적이고 실제적인 전문 지식을 겸비한 진리와 사랑의 봉사자를 양성해 왔다. 최근에는 ‘2017년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사업’과 ‘수도권대학특성화(CK-Ⅱ)사업’ 등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복대, 청년 예술인 발굴 제18회 한길공연예술페스티벌

청년 예술인을 발굴하는 ‘한길공연예술페스티벌’이 오는 15일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우당아트홀에서 열린다.올해 18회를 맞는 한길페스티벌은 경복대 실용음악과가 주최하고 봉인사가 주관하는 경연 행사로 실용음악, 실용댄스, 뮤지컬, 전통예술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만 2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경연에 참가해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다. 우선 15일 열리는 경연은 예선전으로,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는 22일 남양주 봉인사 특별무대에서 본선 경연을 벌이게 된다. 올해부터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입상과 상관없이 재능 있는 참가자는 경복대 입시 특전과 연예기획사 캐스팅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행사를 기획한 최찬호 경복대 실용음악과 학과장은 “끼와 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자신의 실력을 맘껏 발휘해 상금은 물론 입시와 캐스팅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꿈의 무대”라며 “꿈이 있는 청년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페스티벌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oneroadfestival@gmail.com)으로 접수하며, 신청서는 페이스북 ‘한길공연페스티벌’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구리시ㆍ남양주시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공모사업 접수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지난 29일 경기도를 방문해 양 시의 숙원사업인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공동유치를 위한 수요조사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예창섭 구리 부시장과 최현덕 남양주 부시장은 지난 7월 구리ㆍ남양주시 주도로 경기동북부지역의 지속적인 발전 유도를 위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공동유치 협약을 체결 한 이후 양 시의 동반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최종 후보지와 개발방향 설정 등 앞으로 사업계획을 담은 수요조사서를 이날 공개했다. 실제로 양 시는 구리시 사노동과 남양주시 퇴계원 지역을 후보지로 물색하고 이에 대한 타당성으로 국도 43호선, 경춘선(퇴계원, 별내, 갈매), 지하철 8호선 등 인접한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바탕으로 후보지 주변으로 흐르는 용암천과 왕숙천의 친수공간을 활용해 테크노밸리가 단순히 산업시설이 아닌 일과 휴식을 공유하는 차별화된 자연친화적인 개발계획을 제시했다. 주요업무시설에는 IT(정보기술), CT(문화콘텐츠기술), BT(생명공학기술), NT(나노기술) 등 4차 혁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능도입을 비롯한 다양한 업종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향후 테크노밸리 유치 시 ▲최첨단 기업의 입주지원을 위한 공동 노력 ▲대학ㆍ연구기관과 협력해 최첨단 산업의 발전과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등의 사항들을 담고 있다. 특히 양 시는 후보지 주변 개발 예정인 갈매신도시와 갈매역세권개발사업, 진건 뉴스테이와 사능 도시첨단 산업단지를 연계해 신성장 블루오션의 집적화를 유도함과 동시에 경기남부의 ‘판교테크노밸리, 안산사이언스밸리’, 경기 서부의 ‘고양테크노밸리’, 경기 동부 권역의 ‘구리ㆍ남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으로 경기도 첨단산업 삼각밸트 구축을 통한 경기도 균형 개발 및 신성장 거점 마련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한편 테크노밸리 최종 대상자 선정은 경기도에서 이달 공개 평가 과정을 거쳐 다음 달에 확정할 예정이다. 구리=하지은기자

삼육대 일자리본부,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와 MOU 체결

삼육대학교 일자리본부(본부장 오덕신)는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서울시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이한승)와 취업역량강화 교육 및 일자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삼육대 일자리본부와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는 취ㆍ창업 역량강화 교육 및 일자리 조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또 업무협력에 필요한 각 기관의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정기적인 교류도 유지하기로 했다. 오덕신 삼육대 일자리본부장은 “시장경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취업교육 프로그램과 해외취업 진출 사업을 공유해 윈윈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승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협약이 형식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취업과 관련한 각종 정부정책을 잘 알리고 삼육대와 협업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1일 출범한 삼육대 일자리본부는 그간 분리 운영하던 취업진로지원센터와 창업지원단의 업무를 일원화해 확대 개편한 조직이다.일자리본부는 대학의 체계적인 진로 및 취ㆍ창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취업 전략, 직업교육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 여성안심 귀갓길 ‘나이트 안전빔’ 설치

남양주경찰서는 안전한 밤거리 조성을 위해 지자체ㆍ주민ㆍ협력단체와 협업해 여성안심 귀갓길ㆍ여성안심구역 등에 ‘나이트 안전빔’ 28개소를 설치ㆍ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나이트 안전빔’은 취약하고 어두운 장소에 LED 빔을 이용해 바닥이나 벽면에 범죄안전 문구 표기로 범죄예방과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장치로, LED램프는 전기량이 일반 백열전구의 20%밖에 되지 않고 야간시간대에만 자동 점등돼 친환경 범죄예방 장치로 각광받고 있다. 경찰은 9월 한 달 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관내 지도를 비치, 시민들이 직접 불안감을 느끼는 장소를 표기하는 방식으로 여론을 접수, SNS 등을 활용한 온ㆍ오프라인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ㆍ분석해 치안에 반영하는 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일부 여성들이 늦은 밤 시간대 길거리를 도보로 이용할 때 불안감을 느낀다는 의견이 많았고, 이에 대한 해소 방안으로 도보통행이 잦은 곳을 선정 ‘나이트 안전빔’을 설치했다. 경찰은 현재 ‘나이트 안전빔’을 운영하는 지역은 미설치 지역보다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평균이 2.7% 상승하는 효과가 있어, 관계기관 등과의 협업으로 지속적인 확대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곽영진 서장은 “나이트 안전빔이 지역주민들의 안심귀갓길 조성과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남양주를 계속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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