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028일 금곡동 A요양원에서 입소자 7명과 종사자 4명 등 총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취약 시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요양원 입소자 25명과 종사자 1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 지난 20일 종사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속해서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24일 종사자 1명, 26일 입소자 4명, 28일 입소자 3명과 종사자 2명 등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청사 내 이석영 마루에서 주민의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고 참여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남양주시 주민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남양주시 주민참여위원회는 박영희 위원장을 비롯한 13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1년 주민참여운영계획 및 주민참여포인트 부여대상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에코피아라운지 현장 방문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아이스팩 분리 배출사업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위원회는 기존 주민참여위원회의 기능을 확대해 시정 운영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정책공유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주민과 행정 사이를 매개하는 중간자 기능 수행과 주민참여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활동할 계획이다. 박영희 위원장은 지속적인 시정 공유를 통해 주민참여위원회가 앞장서서 주민참여사업의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주민참여위원회는 주민의 시정참여 활성화에 대한 자문 심의를 위하여 주민대표,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2020년 제4기 주민참여위원회가 새롭게 위촉돼 활발히 활동 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가 관내 12개소 지역에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는 주민자치위원회 아이스팩 거점수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민의 방문이나 출입이 많은 교회, 경찰서 및 분리배출이 시행되는 아파트, 빌라단지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위원은 시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아이스팩을 배출할 수 있도록 직접 아이스팩 수거에 나설 예정이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교회 및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정성함 화도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추운날씨에도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하느라 수고를 아끼지 않은 위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우리의 기부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물품을 지원하기 위한 온마을 나눔쿠폰 지원 사업에 지정기탁 신청해 연 300만원(월 25만원)을 주민자치위원회 단체명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반려동물 문제로 다투다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54)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9시께 남양주시내 진접읍에서 20대 아들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아들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어깨와 등을 찔린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반려동물 문제로 아들과 다투다가 아들이 먼저 밀쳐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는 남양주시복지재단으로부터 감염방진복 130벌을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한국일자리창출위원회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현장대원의 안전을 위해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지정 기부한 것이다. 김광호 한국일자리창출위 이사장은 코로나19 최전방에서 활동하는 현장대원의 감염 방지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남양주소방서는 기부물품을 현장대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확진자 및 의심 환자 이송 등 구조구급 현장활동 시 사용할 예정이다. 김범진 남양주소방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뜻깊은 기부는 구급대원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복대는 4차 산업 핵심 인재양성을 위한 중점학과로 드론건설환경과에 대학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드론건설환경과는 건설환경 구조물 설계 및 안전진단 분야에서 4차 산업시대를 리드하는 토목건설기술인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드론건설환경과는 4차 산업시대에 적합한 창의융합적 실무형 인재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진로전문상담과 학생요구(needs)를 반영한 실습형 모듈교육 기반의 개방형 실습센터를 구축하고 실무현장 맞춤형 전공자격취득을 보장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교육과정은 △취업률 100% 달성을 위한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실무능력 중심의 교육과정 △국가직무능력(NCS) 중심의 다원적 특성화를 반영한 모듈형 교육과정 △전산설계 능력 및 4차산업을 융합한 구조물 안전진단 능력을 특화한 교육프로그램 등 교육과정을 통해 토목건설기술인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드론건설환경과는 255개 산업체와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약을 맺고 산학협력 산업체와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 현장실무중심의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2020년 74.1%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드론건설환경과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전공 2년, 전공심화과정 2년) 운영으로 4년제 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다. 관련 직종에서 인정받을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다. 드론건설환경과는 공인자격증인 토목산업기사,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건설안전산업기사, 콘크리트산업기사, 건설CAD자격증, 드론관련 자격증 취득으로 우수 산업체 취업이 용이하다. 진로 및 취업분야는 건설환경분야 설계회사, 시공회사, 감리회사, 건설환경분야, 종합건설업체, 전문건설업체, 시설물 유지관리업체, 시설물 안전점검 및 안전진단업체, 측량 및 지형공간 정보업체 등 다양하다. 경복대학교는 2021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장학금을 지급하고, 본 등록시 4차 산업 인재장학금 우선 대상자로 선정되어 장학금을 지원 받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대학교는 생활체육학과 임지헌 교수(대한테니스협회 경기인위원회 부위원장)가 국내 최초로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승인한 최상급자 지도 자격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TF 코치 교육 과정은 △초급자 지도 과정(PTC)을 시작으로 △초ㆍ중급자 지도 과정(CBIP) △상급자 지도 과정(CAP) △최상급자 지도 과정(CHP) 단계로 구성된다. 이 중 임 교수가 획득한 최상급자 지도 과정은 전술, 생체역학, 심리학, 신체 컨디셔닝, 훈련 방법론, 계획과 발전 등 6개 과목으로 구성됐으며, 모든 과목에서 합격해야 코치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임 교수는 지난 2019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재정 지원을 받아 스페인에서 열린 ITF 최상급자 지도 과정에 파견된 바 있다. 해당 과정을 성실히 수료한 임 교수는 최근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진 일부 과목 필기시험에 합격해 국내 최초 CHP 코치 자격을 얻게 됐다. 임 교수는 지도자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ITF 코칭 레벨 3 자격증을 획득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과정을 통해 지식과 노하우가 단단해졌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자신감이 커졌다. 세계적인 지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고 올바른 교육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 예방적 살처분을 거부한 산란계 농장을 경찰에 고발조치했다. 2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화도읍 A농장에서 오리 12마리가 폐사, 농장주가 남양주시에 신고했다. 이어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위한 채혈 시 폐사한 오리가 150마리까지 증가했다. 결국 고병원성인 H5N8형으로 확인되자 방역당국은 규정에 따라 이 농장의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 30일간 이동을 제한하고, 3㎞ 내 농장 화도 5곳, 와부 2곳 등 모두 7곳이 사육 중인 1천15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 했다. 가금류 살처분 규정은 지난 2018년 말 개정돼 신속한 방역을 위해 반경 3㎞ 내 농장까지 강제 살처분하도록 정하고 있다. 이전에는 살처분 권유 대상이었다. 하지만 다른 7곳의 농장들과 달리 B농장은 AI 방역수칙을 잘 지켜 감염된 적이 없고 감염위험도 매우 적다는 이유로 살처분을 거부하고 경기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행심위)에 오른 살처분명령처분취소 소송은 아직 기일이 집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이미 남양주남부경찰서에 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장 접수를 완료한 상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코로나19로 고향으로 가지 못하게 된 외국인 근로자가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우다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제압됐다. 28일 남양주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30분께 남양주시 한 회사 직원 숙소 건물에 흉기를 든 외국인이 있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몽골 출신의 20대 남성 A씨는 이미 기물을 부수고, 흉기로 자해하는 등 소란을 피우고 있었다. 당시 A씨는 정신과 치료약 과다 복용으로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흉기를 든 A씨에게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 A씨는 경찰서로 연행됐다가 간단한 조사를 마치고 석방됐다. A씨는 코로나19로 인한 몽골의 입국인원 제한 및 대기문제로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타인에게 특별히 해를 가한 사실은 없다고 판단, 형사적인 처분은 하지 않고 귀가시켰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가 지역 생활쓰레기 20% 감축을 위한 무단투기 방지 솔루션에 박차를 가했다. 조광한 시장은 27일 지역 환경연합단체인 에코패밀리와 함께 CCTV 설치로도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무단투기문제 해결을 위해 퇴계원지역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넓은 지역적 특성과 인력부족 등으로 상시감시에 한계가 있는 무단투기문제를 사회단체와 연계하는 싹쓰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조 시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은 단속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선행돼야 한다. 무단투기로 그냥 버리는 쓰레기도 우리의 소중한 자원임을 인식해야 한다. 깨끗한 남양주 에코로드를 만들기 위해 지역 에코패밀리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에 김평중 퇴계원이장협의회장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올바르게 배출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 앞으로 현장을 집중 관리하고 주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패밀리 무단투기 싹쓰리 프로젝트는 퇴계원을 시작으로 남양주시 16개 읍ㆍ면ㆍ동 주요 무단투기현장을 에코패밀리가 집중 관리하는 사업이다. 쓰레기 정돈, 파봉을 통한 신고 등은 물론 관할 지역 주민들에게 일일이 문전홍보를 하는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