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1회 남양주시 주민참여위원회 개최

남양주시는 청사 내 이석영 마루에서 주민의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고 참여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남양주시 주민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남양주시 주민참여위원회는 박영희 위원장을 비롯한 13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1년 주민참여운영계획 및 주민참여포인트 부여대상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에코피아라운지 현장 방문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아이스팩 분리 배출사업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위원회는 기존 주민참여위원회의 기능을 확대해 시정 운영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정책공유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주민과 행정 사이를 매개하는 중간자 기능 수행과 주민참여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활동할 계획이다. 박영희 위원장은 지속적인 시정 공유를 통해 주민참여위원회가 앞장서서 주민참여사업의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주민참여위원회는 주민의 시정참여 활성화에 대한 자문 심의를 위하여 주민대표,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2020년 제4기 주민참여위원회가 새롭게 위촉돼 활발히 활동 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복대 드론 활용한 구조물 안전진단 및 전산설계 토목건설기술인 양성 ‘박차’

경복대는 4차 산업 핵심 인재양성을 위한 중점학과로 드론건설환경과에 대학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드론건설환경과는 건설환경 구조물 설계 및 안전진단 분야에서 4차 산업시대를 리드하는 토목건설기술인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드론건설환경과는 4차 산업시대에 적합한 창의융합적 실무형 인재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진로전문상담과 학생요구(needs)를 반영한 실습형 모듈교육 기반의 개방형 실습센터를 구축하고 실무현장 맞춤형 전공자격취득을 보장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교육과정은 △취업률 100% 달성을 위한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실무능력 중심의 교육과정 △국가직무능력(NCS) 중심의 다원적 특성화를 반영한 모듈형 교육과정 △전산설계 능력 및 4차산업을 융합한 구조물 안전진단 능력을 특화한 교육프로그램 등 교육과정을 통해 토목건설기술인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드론건설환경과는 255개 산업체와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약을 맺고 산학협력 산업체와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 현장실무중심의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2020년 74.1%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드론건설환경과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전공 2년, 전공심화과정 2년) 운영으로 4년제 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다. 관련 직종에서 인정받을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다. 드론건설환경과는 공인자격증인 토목산업기사,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건설안전산업기사, 콘크리트산업기사, 건설CAD자격증, 드론관련 자격증 취득으로 우수 산업체 취업이 용이하다. 진로 및 취업분야는 건설환경분야 설계회사, 시공회사, 감리회사, 건설환경분야, 종합건설업체, 전문건설업체, 시설물 유지관리업체, 시설물 안전점검 및 안전진단업체, 측량 및 지형공간 정보업체 등 다양하다. 경복대학교는 2021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장학금을 지급하고, 본 등록시 4차 산업 인재장학금 우선 대상자로 선정되어 장학금을 지원 받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대 임지헌 교수, 국내 최초 ‘ITF 최상급자 지도 자격’ 획득

삼육대학교는 생활체육학과 임지헌 교수(대한테니스협회 경기인위원회 부위원장)가 국내 최초로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승인한 최상급자 지도 자격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TF 코치 교육 과정은 △초급자 지도 과정(PTC)을 시작으로 △초ㆍ중급자 지도 과정(CBIP) △상급자 지도 과정(CAP) △최상급자 지도 과정(CHP) 단계로 구성된다. 이 중 임 교수가 획득한 최상급자 지도 과정은 전술, 생체역학, 심리학, 신체 컨디셔닝, 훈련 방법론, 계획과 발전 등 6개 과목으로 구성됐으며, 모든 과목에서 합격해야 코치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임 교수는 지난 2019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재정 지원을 받아 스페인에서 열린 ITF 최상급자 지도 과정에 파견된 바 있다. 해당 과정을 성실히 수료한 임 교수는 최근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진 일부 과목 필기시험에 합격해 국내 최초 CHP 코치 자격을 얻게 됐다. 임 교수는 지도자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ITF 코칭 레벨 3 자격증을 획득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과정을 통해 지식과 노하우가 단단해졌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자신감이 커졌다. 세계적인 지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고 올바른 교육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살처분 거부 농장 경찰에 고발…道행심위 일정은 ‘미정’

남양주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 예방적 살처분을 거부한 산란계 농장을 경찰에 고발조치했다. 2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화도읍 A농장에서 오리 12마리가 폐사, 농장주가 남양주시에 신고했다. 이어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위한 채혈 시 폐사한 오리가 150마리까지 증가했다. 결국 고병원성인 H5N8형으로 확인되자 방역당국은 규정에 따라 이 농장의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 30일간 이동을 제한하고, 3㎞ 내 농장 화도 5곳, 와부 2곳 등 모두 7곳이 사육 중인 1천15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 했다. 가금류 살처분 규정은 지난 2018년 말 개정돼 신속한 방역을 위해 반경 3㎞ 내 농장까지 강제 살처분하도록 정하고 있다. 이전에는 살처분 권유 대상이었다. 하지만 다른 7곳의 농장들과 달리 B농장은 AI 방역수칙을 잘 지켜 감염된 적이 없고 감염위험도 매우 적다는 이유로 살처분을 거부하고 경기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행심위)에 오른 살처분명령처분취소 소송은 아직 기일이 집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이미 남양주남부경찰서에 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장 접수를 완료한 상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 ‘무단투기 싹쓰리 프로젝트 ’ 가동

남양주시가 지역 생활쓰레기 20% 감축을 위한 무단투기 방지 솔루션에 박차를 가했다. 조광한 시장은 27일 지역 환경연합단체인 에코패밀리와 함께 CCTV 설치로도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무단투기문제 해결을 위해 퇴계원지역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넓은 지역적 특성과 인력부족 등으로 상시감시에 한계가 있는 무단투기문제를 사회단체와 연계하는 싹쓰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조 시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은 단속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선행돼야 한다. 무단투기로 그냥 버리는 쓰레기도 우리의 소중한 자원임을 인식해야 한다. 깨끗한 남양주 에코로드를 만들기 위해 지역 에코패밀리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에 김평중 퇴계원이장협의회장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올바르게 배출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 앞으로 현장을 집중 관리하고 주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패밀리 무단투기 싹쓰리 프로젝트는 퇴계원을 시작으로 남양주시 16개 읍ㆍ면ㆍ동 주요 무단투기현장을 에코패밀리가 집중 관리하는 사업이다. 쓰레기 정돈, 파봉을 통한 신고 등은 물론 관할 지역 주민들에게 일일이 문전홍보를 하는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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