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율 <용인 토월초등1> 바람이 불어요 나무들 사이로 가을 바람 소리가 들려요 바람 소리가 쉬 쉬 들려요 나는 나는 바람에게 인사를 했어요 반가워서 인사를 했어요
박지혜 <용인 풍덕초등2> 청소가 되어 있는 우리 교실 반짝 반짝 윤이 나는 아주 좋은 교실 공부하기에 알맞는 교실 2학년 10반은 나의 꿈이 꽃피는 깨끗한 교실.
김은아 <화성 활초초등6> 내 마음을 비추는 거울아!내 소원 좀 들어 줄래? 이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깨끗한 천사의 마음으로 만들 수 있니? 내 마음도 곱고 아름다운 무지개 처럼 만들어 줄 수 있니? 넌 내가 외로울 때 다가와 위로해 주었지? 참 좋은 친구였지 내가 웃을 때 함께 웃어 주고 내가 슬퍼 할 때 나의 슬픔을 함께 해 주는 나의 친구였지
김진희 <화성 활초초등4> 남 몰래 내리는 이슬 부끄러워 남 몰래 살그머니 내리는 이슬 누구에게 들킬까봐 살그머니 내려온다 아침에 눈을 뜨면 어느새 동그랗게 앉아 있다 언제 내렸을까? 너무 궁금하다
김반디 <수원 영덕초등2> 할아버지 마음도 모르는 아들이 달래 대신 보내온로봇 손녀 할아버지는 로봇 손녀와 정이 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달래가 그리웠네 로봇 손녀 할아버지 마음 달래주려고 했지만 할아버지 마음엔 오직 달래 뿐이네 할아버지의 외로운 마음 모르는 달래 할아버지는 달래가 보고 싶어 추억이 담긴 달래강가를 걸었네 할아버지 쓸쓸한 마음 달래가 알아주었으면 좋겠네
조아영 <수원 신영초등1> 우리나라의 극기는 태극기다. 태극기의 게양법을 제대로 알아야 나라를 사랑할 수 있다. 우리가 태극기다는 법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 알아보자. 경축한 때는 깃봉과 깃폭 사이를 떼지 않고 달며, 조의를 표할 때는 깃봉에서 기폭만큼 내려서 반기를 답니다. 극기가 훼손된 경우에는 반듯이 태워 버려야 합니다. 때가 묻거나 구겨진 경우, 국기의 원형이 손상되지 않은 범위내에서 세탁하거나 다려서 사용합니다. 국기는 24시간 게양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적절한 조명 시설을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태극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백대형 <용인 토월초등1> 아침이 되면 신선한 바람도 불고 환하고 상쾌하다. 새는 날아다니고 햇님은 우리를 보고 웃는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이슬로 세수를 하고 기지개를 핀다. 햇님은 첫번째로 일어난다. 나는 일어나서 시간이 남으면 엄마랑 산책을 한다. 닭은 신호를 보낸다.
김선욱 <수원 영일초등5> 얼마 전에 씨랜드라는 수련원에서 큰불이 났다. 그래서 많은 인명피해가 났는데 그것은 모두 어린 유치원생들이었다. 또 인천 어느 호프집에서도 불이났는데 거기서는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죽었다. 이렇듯 불은 언제 어디서 날지 모른다. 왜냐하면 불은 사람들의 실수나 방심으로 일어나거나 자연적으로 나기 때문이다. 그럼 이제부터 불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과 불이 안나게 하는 예방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첫째, 소화기 하는 방법을 알아둔다. 소화기는 빨간색통으로 그 통안에는 불을 끄는 가루가 들어있다. 소화기는 우선 안전핀을 뽑고 기압의 수치가 초록색이 되도록 하고 스위치 비슷한 것을 누르면 하얀 가루가 나온다. 또 가루가 굳지 않게 자주 흔들어 준다. 둘째, 안전 점검등을 정기적으로 잘한다.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잘 하면 가스가 샐일도 거의 없고, 그러면 불이 날 경우도 줄어든다. 만약에 안전 점검을 안하면 가스가 샐 경우도 있고 가스가 새면 가스에 불이 붙어서 집이 폭파된다. 셋째, 집안에 소화기나 로프를 준비한다. 만약에 불이 나는 것은 약한 불이 크게 번지는 것인데 집에 소화기를 준비해 놓는다면 약한 불일때 불을 꺼서 큰화재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또 로프를 준비하면 불이 났을 때 집에서 탈출을 해서 인명피해는 없을 것이다. 이만큼 불은 언제 어디서 날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나처럼 준비를 해놓거나 소화기 방법을 알면 우리는 재산 피해도 없을 것이고 인명피해도 없을 것이다.
김태훈 <수원 영일초등5> 불은 이롭기도 하지만 화날때는 아주 무서운 것이다. 불은 화가나면 우리나라를 완전히 태워 버릴 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요번에 불이 화가났었는지 인천에 사는 무고한 사람들을 무참히 죽였다. 지하에서 일어난 불은 서서히 1층으로 2층으로 올라가서 아직 하늘나라에 가기에는 너무 어리고 순수한 생명을 뺏어갔다. 건물에는 이런 무서운 화재에 대비하여 비상구를 여러개 만들어 놓아야 하는데 만들어 놓지 않았다고 한다. 또 한 창문은 잘 열리지 않은 것도 큰 화재가 난 원인중에 하나다. 그러나 비상구와 창문만의 잘못이라고도 할 수 없다.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조심성을 품고 있었더라면 아마도 한 생명이라도 더 살아남았을 것이다. 이번 인천에서 일어난 큰 화재로 나의 또래인 아이들이 조금 더 조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렇게 무서운 불을 피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 있다. 첫째, 담뱃불 하나라도 신경써서 버려야 한다. 작은고추가 더 맵다고 담뱃불이라고 우습고 만만하게 본다면 큰 코 다치는 건 물론이고 그 사람의 인생이 마감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둘째, 불장난을 하지 말아야 한다. 꼬마 아이들이 집에 혼자 있을때면 호기심이 생겨 불장난을 한다. 꼬마 아이들이 불장난을 하게 된다면 아파트는 아마도 순식간에 태울 수 있다. 그러니 불장난도 하지말고 꼬마 아이들도 집에 놓으면 안된다. 정 그래도 꼬마 아이들을 혼자 집에 놓아 두어야 한다면 성냥개비나 라이터는 물ㄹㄴ이고 위험한 물건은 않보이는 곳이나 키가 닿지 않는 곳에 놔두어야 한다. 내가 생각한 이 두가지만 잘 지킨다면 불이 날 사고는 거의 없을 것이다. 불조심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지켜야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도록 조금 더 노력하고 힘쓰자!
임선우 <수원 선일초등2> 난 책을 아주 좋아한다. 그래서 시간만 나면 책을 읽는다. 그런데 이번에 읽은 고전은 처음이다. 난 고전은 처음이라고 좀 딱딱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홍길동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아서 낯설지가 않았다. 조선시대에 홍씨를 가진 홍판서가 있었는데 길동은 바로 홍판서와 춘섭이라는 하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홍길동은 어렸을 때부터 재주가 뛰어나고 영특했지만 천한 신분이라 벼슬길에 올라가지 못하여 무술을 익혔다. 어른이 된 길동은 집을 나가 도적의 무리를 이끌고 다녀서 벼슬아치의 재물을 배앗아 백성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었다. 그래서 벼슬아치들도 홍길동을 무서워했다. 길동이 살았던 시대와 지금은 많이 다르다. 지금은 자신이 노력하면 얼마든지 꿈을 이룰 수 있는데 옛날 조선시대에 신분제도가 있어서 벼슬길에 오를 수 없었다. 난 홍길동이 정의롭다고 생각한다. 홍길동은 도적을 이끌고 활빈당을 세워 백성들을 도와주었기 때문이다. 만약 홍길동이 없었다면 나라도 점점 이상해지고, 벼슬아치들이 자기 배만 채우고 권력도 자신이 차지할려고 해 백성들은 더 힘든 생활을 했을 것이다. 난 홍길동이 세운 율도국이 양반과 천민이 없고, 모두 평안하게 살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이 고전을 통해서 나보다 약한 사람을 때리지 않고, 도와줄 것이며 앞으로 더욱 착한 어린이가 되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