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 야구, 그들만의 화려한 리그가 하남시에서 막이 오른다. 하남시야구위원회(위원장 최무영)는 오는 17일 오전 하남종합운동장에서 145개팀(관내28팀ㆍ관외117팀)이 참가한 가운데 2013년 하남미사강변리그 개막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교범 시장과 김시화 하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야구동호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리그는 하남도시개발공사와 하남시야구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오는 12월까지 팀당 8경기, 모두 1천200게임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 리그전으로 치러지는 이 대회는 매 주말(토요23부 70팀, 일요23부 75팀)마다 선동 체육시설에 위치한 3개 운동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앞서 하남시는 지난 2011년 11월 선동 체육시설에 야구장 3면으로 조성했으며 시는 지난해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면을 추가하고 비구 방지 펜스와 선수대기실 등을 추가 조성했다. 최 위원장은 야구의 역동성은 하남시의 역동적인 발전상과 호흡을 같이 한다며 선동야구장이 수도권 야구동호인들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올해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00명을 1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지역에 소재한 만 18세 이상 구직 신청자로 재산 1억3천500원 이하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건강보험증과 주민등록등본, 구직등록필증, 신청서를 시청 일자리센터(본관지하 1층)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하남시청 기업지원과 일자리팀(031-790~6284) 또는 각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
수도권 최대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가 포함된 하남시 지역현안사업2지구의 첫 삽이 본격 시작된다. 하남시와 시행사인 하남시도시개발공사는 10일 신장동 228 일대 57만여㎡의 지역현안사업2지구에 대한 부지조성 공사 착공식을 오는 21일 오후 3시 사업현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1989년 시 개청이래 최대 프로젝트 사업으로 새로운 도시모델을 제시하는 첫 삽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11월30일 이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이 고시된 이후 같은 해 12월 부지조성 공사가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 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공사인 거양산업개발㈜은 내년 12월말까지 부지조성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며 이 지구에 도로와 상하수도 등 각종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 지구 내 기반공사가 마무리되면 이곳에는 백화점, 명품관, 카페거리, 영화관 등 쇼핑문화시설(총면적 50만여㎡)과 공동주택단지(2천710가구)가 들어서는 초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오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화~금) 2013 경정공원 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 경정 자전거 교실은 경정장과 조정경기장 주변 5㎞ 정도의 자전거 도로를 활용해 운영하며 올해 자전거 교실은 초급과 중급으로 나눠 1차수에 20명씩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자전거 타기 안전수칙, 자전거 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 미사리경정장 자전거 도로 실습 교육 등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경정투표관리팀(031-790-840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
하남시 개발제한구역 중 도로로 단절됐거나 그린벨트 경계선이 토지를 관통해 활용하지 못하는 소규모 토지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일명 관통대지로 불렸던 미사촌 일대 등 765필지 20만6천982㎡와 단절 토지인 초이동 취락지역(588-2 일원 9필지 2천605㎡) 등 51개 취락지역 총 774필지 20만9천587㎡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제된 관통단절 토지는 구역 지정 때부터 불합리하게 경계가 지정된 1천㎡ 이하의 경계선 관통 대지와 도로 등에 의해 그린벨트와 단절된 1만㎡ 미만의 소규모 단절 토지로 지난 2일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 효력이 발생됐다. 특히, 환경평가 등급이 12등급으로 환경적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과 국공유지가 50% 이상인 지역 등은 해제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실제 관통단절 토지 대부분은 해제지역에 포함됐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하남시에서 수립한 관통단절 토지 해제를 목적으로 한 도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 해제) 결정에 대한 심의를 거쳐 지난달 25일 관보에 결정 고시했다. 시 관계자는 오랫동안 재산권 행사에 불이익을 겪어 온 주민들이 건물 신축 등 재산권 행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통단절토지 해제는 개발제한구역 경계선이 관통하는 대지에 대해 개발제한구역 지정을 해제하도록 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개특법) 시행령 제2조(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해제의 기준) 3항 규정에 따라 추진됐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한강유역환경청은 해빙기갈수기 수질악화에 대비해 팔당호 수질관리 대책을 수립, 5월까지 특별관리에 나선다. 28일 한강청에 따르면 팔당호 수질은 2011년과 지난해에도 BOD기준 1.1㎎/L로 역대 최고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해마다 봄철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하천 유지용수 부족과 비점오염원 증가 등으로 수질영향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수질악화 및 조류발생에 적극적인 수질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한강청은 팔당호 수질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수질수량을 연계한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수질 오염원에 대한 관리와 홍보강화를 골자로 이 기간동안 단계별 수질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 한강청은 팔당호 수질이 BOD 1.5㎎/L이상으로 상승하거나 조류발생시 한강청과 물환경연구소, 지자체 등 관계기관간 사전 협조체계를 구축해 수질측정 자료를 공유할 방침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위례신도시 주택공급 물량 중 하남시에서 공급하는 1천673가구(75㎡ 438가구85㎡ 1천235가구)가 오는 5월 분양에 들어갈 전망이다. 26일 시행사인 하남시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8만1천88㎡에 들어서는 A3-8BL은 2개 평형에 각각 2개 타입(8999㎡105115㎡)이 선보인다. 이들 물량 공급과 관련, 하남 도개공은 다음달 초순께 하남시 신장동 현안사업2지구 내에 모델하우스를 조성, 사업에 착수해 오는 5월 중 모델하우스 오픈과 동시에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당초 이 사업 공급물량은 85㎡이하 공동주택 1천657가구를 계획했으나 최종 16가구가 늘어난 1천673세대를 공급하게 됐으며 분양 가격은 하남 도개공 이사회 회의를 거쳐 주변 분양 사례 등을 조사해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도개공은 인근 공동주택 보다 다소 저렴한 가격을 제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으며 오는 2015년 12월 공사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10여년 후 하남시 인구는 현재 보다 두 배가 훨씬 넘는 36만여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는 26일 2020 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인구계획을 현재(14만8천여명)의 두 배가 넘는 36만명의 새 자족도시 건설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은 재개발재건축 등 표류하는 도시정비사업이 나아가야 할 좌표를 보여주는 시의 구체적인 행동지침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남시 2020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그린벨트 3.339㎢를 추가로 해제해 살기 좋은 하남, 지식기반 자족도시, 활기찬 문화역사관광도시 등 3대 미래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인구 36만 도시에 걸맞도록 주택보급률을 89.3%에서 115.4%로, 공원면적을 307만5천㎡에서 486만6천㎡(1인당 13.5㎡)로 늘릴 계획이다. 또, 개발축은 1도심, 2부심, 1지구(위례) 중심에서 2지구(위례천현춘궁) 중심으로 수정된다. 생활권도 1대생활권, 5중생활권, 9소생활권에서 1대생활권, 4중생활권으로 개편된다. 중앙생활권(4만8천㎡)은 행정상업업무물류유통단지로, 풍산생활권(28만8천㎡)은 문화레저주거중심으로 감북초이생활권(128만3천㎡)은 지식산업과 산업단지로, 천현춘궁생활권(172만㎡)은 물류신기술의료교육연구단지로 시가화 예정(개발) 용지를 배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서하남로와 감초로초이로를 왕복 24차로에서 810차로로, 덕보교애니메이션고 도로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위례지구 북쪽에 6차선 도로를 신설한다. 아울러 친환경복합단지 내 도시공원을 확보하고 선동 체육공원 신설도 추진한다. 시는 이같은 계획을 토대로 한 새 도시계획에 대해 다음달까지 시민 의견과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오는 5월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내년 하남지역에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이 신설된다. 광주하남교육청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4학년도 학생 수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학교 수용계획에 따르면 내년 6월에 미사 3초교(46학급)와 미사중학교(31학급)가 신설되고 같은 해 9월에 미사 2초교(34학급)가 개교한다. 이는 하남 미사 보금자리지구 아파트 첫 입주 시기에 맞춘 교육시설 확충에 따른 조치로, 인구 증가에 따른 과밀학급 우려가 한층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역별 학생 수 증감 추이 등을 감안해 학교신설 계획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지역인구 유입에 따른 교육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 미사지구 내 열병합발전소 대체용지(제3부지)가 사실상 선정되자 인근 서울 강동구가 이전 반대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제3부지로의 이전 문제가 두 지자체간 갈등 양상을 보이자 사업주체인 LH와 행정주체인 하남시가 네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 18일 시와 LH, 강동구 등에 따르면 미사지구 내 열병합발전소는 당초 예정지였던 풍산동에서 제3후보지 3곳 중 황산으로 옮겨 짓기로 최근 하남시열병합발전대책정책협의회를 통해 결론이 났으며 시는 문서 시행 절차만 남겨 놓고 있다. 상황이 이같이 돌아가자 서울시 강동구의회는 지난 13일 의원 18명 만장일치로 하남시 열병합발전소 황산지역 이전 반대 촉구 결의문을 전격 발표했다. 구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하남시는 강동구 강일동으로부터 10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황산지역으로 이전하려는 무모한 계획을 행정협의 없이 강행하고 있다며 구민들에게 끼칠 생명과 재산상의 심각한 위험성을 결코 간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의회는 50만 강동구민과 함께 황산지역 이전을 강력 반대한다며 열병합발전소를 서울 강일동에서 1㎞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이처럼 강동구의회가 강하게 반발하자 하남시와 LH는 책임 떠 넘기기에 급급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초 위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반대 주민들의 반발이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 만큼 가장 멀리 떨어진 황산지역이 제일 적당하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준비 중에 있다면서 대체부지 선정 이후 민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LH에게 노력해 달라고 주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LH 관계자는 원안 또는 황산 C부지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주장해 왔으나 시가 A부지를 고수하면서 벌어진 사안인 만큼 민원 해결에 시가 앞장서야 한다고 반박했다. 한편, 발전소 위치를 변경할 경우 토지이용계획 변경과 공청회, 주민설명회, 환경영향평가 재평가 등 행정 절차만 1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