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가 포함된 하남시 지역현안사업2지구의 ‘첫 삽’이 본격 시작된다.
하남시와 시행사인 하남시도시개발공사는 10일 “신장동 228 일대 57만여㎡의 지역현안사업2지구에 대한 부지조성 공사 착공식을 오는 21일 오후 3시 사업현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1989년 시 개청이래 최대 프로젝트 사업으로 새로운 도시모델을 제시하는 ‘첫 삽’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11월30일 이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이 고시된 이후 같은 해 12월 부지조성 공사가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 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공사인 거양산업개발㈜은 내년 12월말까지 부지조성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며 이 지구에 도로와 상하수도 등 각종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 지구 내 기반공사가 마무리되면 이곳에는 백화점, 명품관, 카페거리, 영화관 등 쇼핑·문화시설(총면적 50만여㎡)과 공동주택단지(2천710가구)가 들어서는 초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