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 야구동호회 하남으로 모여라

하남미사강변리그 17일 개막

사회인 야구, ‘그들만의 화려한 리그’가 하남시에서 막이 오른다.

하남시야구위원회(위원장 최무영)는 오는 17일 오전 하남종합운동장에서 145개팀(관내28팀ㆍ관외117팀)이 참가한 가운데 ‘2013년 하남미사강변리그’ 개막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교범 시장과 김시화 하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야구동호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리그는 하남도시개발공사와 하남시야구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오는 12월까지 팀당 8경기, 모두 1천200게임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 리그전으로 치러지는 이 대회는 매 주말(토요2·3부 70팀, 일요2·3부 75팀)마다 ‘선동 체육시설’에 위치한 3개 운동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앞서 하남시는 지난 2011년 11월 선동 체육시설에 야구장 3면으로 조성했으며 시는 지난해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면을 추가하고 비구 방지 펜스와 선수대기실 등을 추가 조성했다.

최 위원장은 “야구의 역동성은 하남시의 역동적인 발전상과 호흡을 같이 한다”며 “선동야구장이 수도권 야구동호인들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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