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작지만 가치 있는 아이디어 및 군정시책에 대한 군민의 발전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민원모니터 요원 50명을 모집한다.군은 민원모니터 요원 50명을 모집하기로 하고 군정에 관심을 갖고 봉사하고자 하는 주민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민원모니터 요원이 되고자 하는 군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종합민원과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선정결과는 이달 29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민원모니터 요원은 임기 2년 동안 생활주변 불편사항과 군정시책 모니터링, 제도개선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민원모니터로 선발되면 신분증이 발급되고 '민원모니터 제보사항 보상금 지급기준'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한다.모집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종합민원과(☎770-2037)로 문의 하면 된다.
양평군 양서친환경도서관은 올해 주5일제 수업 전면시행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문화교실인 토요 멘토링 스쿨을 운영한다.양서친환경도서관과 55사단 방공중대, 양수중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토요 멘토링 스쿨은 주5일제 수업 시행에 따라 사교육과 과외활동을 지역사회기관이 협력, 포용해 신뢰받는 교육풍토를 조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영어와 수학을 전공한 부대 사병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지난 10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속에 양수중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첫 수업이 열렸다.도서관 관계자는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이 놀토가 돼 아이들의 밝은 표정과 달리 학부모들은 내심 걱정하는 눈치라며 변화하는 사회적 여건에 맞게 학교와 가정, 도서관과 군부대가 함께 협력해 학생들의 도서관 방문 기회를 늘려 책 읽는 문화를 생활화 하는 등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하습 습관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 밖에도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토요문화교실 독서논술 강좌가 오는 17일 첫 수업을 앞두고 있으며, 읽고 쓰는 독서와 논술, 독후활동, NIE(신문활용)수업 등이 진행된다.토요 멘토링 스쿨 및 토요문화교실 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양서친환경도서관(☎770-25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군과 서울시 노원구는 9일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체험영농 귀농귀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김대수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정운진 노원구 기획재정국 국장은 이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귀농귀촌 지원사업에 필요한 연계체계를 구축해 교육 및 체험에 필요한 제반사항과 관련 정보자료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김대수 소장은 환경농업대학과 농업인 교육 등 친환경농업을 10년 이상 추진해 온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귀농귀촌 교육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정운진 기획재정국장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노원구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친환경농업 특구의 고장, 양평과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고, 구민들의 귀농귀촌 현장체험교육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평군이 새봄을 맞아 남한강 자전거 길 이용객들을 위한 손님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다.군은 지난 9일 한강지키기운동본부 양평지역본부(대표 손기용), 자연보호협의회 양평군지회(지회장 사충성), 대한적십자사 양평지구협의회(회장 김미자), 양평군 저탄소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자) 등 관내 사회단체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자전거 길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날 대청소는 남한강 자전거 길 양평구간인 양수리 북한강철교부터 여주 이포보까지 약 33km를 4개 구간으로 나눠 실시했다.특히 자전거 쉼터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겨우내 방치된 오물과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군 관계자는 지난 10월 남한강 자전거길이 개통되면서 양평이 자전거 여행의 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날씨가 좀더 따뜻해지면 자전거와 산책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날 것에 대비,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양평군 용문면바르게살기운동 용문면위원회(위원장 신정철)와 용문119 안전센터는 지난 10일 용문역 앞에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50여명의 회원 및 직원들은 산불홍보용 현수막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용문역을 이용하는 등산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했다.특히 용문119안전센터에서는 역 앞에 소방차와 구급차를 마련, 경광등을 켜고 사이렌을 울려대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신정철 위원장은 봄을 맞아 양평의 명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아 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산불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양평군 지평면 기관단체 등이 나섰다.지난 9일 지평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이진수, 강영혜)와 지평파출소, 면사무소 직원 등 40여명은 지평초중고등학교 및 시내 곳곳에서 학교폭력 예방 범군민 가두 캠페인을 펼치며 올바른 인터넷 사용 등 청소년유해업소 근절방법 및 피해 신고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이재화 지평면장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관련 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가정, 지역사회에서의 예방 교육과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이날 캠페인에 이어 협의회 회원들은 양평 삶의 행복 운동일환으로 겨우내 쌓였던 묵은 때를 제거하고 활기찬 새봄을 맞이하기 위해 시가지 및 주요도로변에 걸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양평군 지평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이진수강영혜)와 지평파출소, 지평면사무소 직원 등 40여명은 12일 오전 양평군 지평면 지평고교 일대에서 학교폭력예방 범군민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양평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크 특구 조성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11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조성된 남한강 자전거도로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자전거와 모터사이클, 카트, 에일바이크, 산악자전거 등 바퀴 달린 모든 이동수단을 체험할 수 있는 바이크 특구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에 이를 건의했다.이런 가운데 군이 구상 중인 터널 뮤지엄과 바이크 파크 등 바이크 특구의 구체적인 모습이 속속 공개되면서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터널 뮤지엄은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미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신개념 미술관으로, 남한강 자전거도로 구간인 구 중앙선 국수역과 아신역 사이의 기곡터널(길이 569m)에 조성된다.군은 애초 용담터널(길이 441m)과 도곡터널(〃 128m) 등 2곳에 터널 뮤지엄을 조성하기로 했었으나, 자전거 마니아가 충분하게 여유를 갖고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터널 길이가 가장 긴 가곡터널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가족형 체험공원인 바이크 파크도 추진된다.바이크 파크는 자연친화적 레포츠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는 미래형 문화 콘텐츠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테마공원 형태로 추진돼 기존 문화관광레포츠산업에도 활기를 보탤 전망이다. 장소로는 관내 국공유지 45곳이 거론되고 있으며, 다음 달까지 기초조사 및 계획서 등을 작성한 후 오는 5월 부지가 확정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현재 터널 뮤지엄과 바이크 파크에 이어 새로운 개념의 사업들을 검토 중이라며 사전적 의미가 아닌 진정한 바이크 천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