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민·관·군·경 합동 對테러 대응훈련

양평라이온스클럽, 어려운 이웃에 전자렌지 전달

양평라이온스클럽, 어려운 이웃에 전자렌지 전달 양평군 양평라이온스클럽(회장 한상욱)과 양평군보건소(소장 진난숙)는 9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을 방문, 전자렌지를 무료로 전달했다. 양평라이온스클럽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으로부터 평소 지역기관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반찬서비스를 받으며 어렵게 지내는 독거 어르신들이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전자렌지가 필요하다는 사연을 전해 듣고 지원을 하게 됐다 이날 한상욱 회장과 진난숙 보건소장을 비롯한 회원 및 직원들은 만성질환과 눈수술 후유증으로 하루 종일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이 모씨(남,73)를 비롯해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하면서도 3명의 어린손자들을 키우고 있는 지 모씨(여,79)등 11가구에 전자렌지를 전달했다. 한상욱 회장은 앞으로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법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장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라이온스클럽과 보건소는 지난 2008년 협약을 체결한 후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하고 있다. 【자료제공 : 양평군청 ☏ 770-3522】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양평어린이집과 업무협약 체결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양평어린이집과 업무협약 체결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남궁은임)는 9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양평어린이집(원장 천용순)과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상호 다각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로써 양평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들에게 다문화가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다문화 인식개선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중국어 통번역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어린이집에서 안내하는 가정통신문, 건강검진 등을 중국어로 직접 번역해 보내기로 했다. 천용순 원장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입학인원 점점 늘고 있다며 우리말이 서툰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가정통신문을 보내더라도 정확한 내용이 전달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통번역 지원사업을 연계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미정 소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을 돕고 정착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지평어린이집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관내 중고등학교는 물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자료제공 :양평군청 ☏ 770-2261】

친환경 명품도시 양평, 건축행정 건실화 추진

친환경 명품도시 양평, 건축행정 건실화 추진 - 주민참여소통형 건축문화 창조 앞장건축행정건실화 2년 연속 최우수 도전 - 건축행정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양평군이 건축행정 건실화에 나섰다. 이번 건축행정 건실화 추진의 핵심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주민참여소통형 건축문화 창조다 군은 지금까지의 평면적인 건축행정에서 벗어나 서비스 수준향상과 불법건축행위 근절 및 건축물의 구조안전, 사람이 편한 행정, 아름다운 자연경과 조성계획을 위한 설계품질 향상 등 다원화된 프로그램을 개발, 입체적인 건축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특히 친환경 명품도시 조성과 양평 삶의 행복 운동 정착을 위해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서비스, 고층 건축물 화재예방을 위한 건축소방 정기 합동점검, 업무연찬, 건축업무 관련 상식 및 시책 주민홍보 등 주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실질적이고 건실한 건축행정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경기도에서 실시한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와 소형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사업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에 선정되며 건축행정 분야 2관왕을 차지, 타 지자체의 건축행정 업무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한편 군은 사람이 살기 편한, 자연과 어울리는 고품격 주거공간 개발로 친환경 명품도시 양평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획부동산 타파, 사람자연 중심의 인허가, 주차시설.조경식재 의무화 등 3대 주요 역점사업을 발표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자료제공 : 양평군청 ☏ 770-2401】

양평 관문 두물머리에 장례식장이 웬말…

양평의 관문인 두물머리에 장례식장이 신축 중인 가운데 상인들이 지역상권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8일 양평군과 양수리 상인연합회 등에 따르면 양서면 양수리 S 의원은 지하 1층, 지상 5층, 전체면적 89.12㎡ 규모의 장례식장 신축허가를 받아 지난달 말께 착공,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이에 양수리 상인연합회원들은 S 의원 측이 양수5리 이장 P씨와 양서면 이장협의회장 K씨 등 2명에게만 장례식장 찬성 동의서를 받아 군에 제출했을 뿐 상인회는 물론 주민과도 충분한 협의를 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다.이들은 또 장례식장이 양수리 한복판에 들어서면 지역상권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두물머리 진입 관문에서 상복을 입은 사람들이 눈에 띄면 지역 이미지도 나빠진다고 주장했다.특히 최근 열린 상인연합회 모임에서 회원들은 어린이집과 인접한 곳에 장례식장을 짓는 게 말이 되느냐, 학생들의 등하굣길인 양수리 시내에 굳이 혐오시설인 장례식장을 만들려 하느냐는 등 장례식장 신축을 성토했다.상인들은 수도권 시민이 즐겨 찾는 두물머리 입구에 장례식장이 들어서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군에 탄원서 제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찬성 동의서를 써준 P씨와 K씨 등이 S의원 측이 장례식장이 아닌 단순히 안치실을 설치한다고 얘기해 동의해줬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S 의원 측은 조문객 1020명 정도가 조문할 수 있는 장례식장을 신축하는 것이라며 장례식장은 직접 운영하지 않고 세를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절차상 별다른 하자가 없어 허가를 내줬다고 말했다.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양평군, 농기계 임대사업 본격 가동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양평군이 농기계 임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손작업을 최소화해 영농작업이 개선 될 수 있도록 올해 조사료수확기, 퇴비살포기, 원판쟁기, 파종기 등 7종 10대를 추가로 구입하고 총 87종 137대를 임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구축된 농기계임대 종합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이 임대사업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서도 집에서 손쉽게 인터넷으로 신청을 하고 예약날짜를 문자메시지로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임대 농기계 활용 및 보존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매월 농기계 운전조작요령, 정비 및 점검요령,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해 초보 농업인도 농기계를 쉽고 안전하게 다룰 수 있도록 지도 홍보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농기계 임대실적은 780대 1013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등 농업인은 물론 신규 정착 귀농인의 영농작업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고가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과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기계를 확보하고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농기계 임대료는 기종에 따라 1일 5천원에서 최대 20만원 수준이며 임대일 3일전에 신청하면 된다. ■ 문의 :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031-770-3591~2, 3583)

양평, 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의 ‘행복한 동행’

지난 7일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김만석(가명78) 할아버지가 양평노인복지관을 찾아 무료급식을 받고 있었다. 지체장애 6급 장애인인 김 할아버지는 당뇨와 요실금으로 건강관리가 안 되고 있고 무기력증이 더해져 가사 일을 전혀 하지 못한다. 때문에 스스로 몸을 자주 씻지 못하고 주거상황이 비위생적인 생활을 하며 거의 매일 노인복지관에 들러 무료급식과 물리치료 서비스를 받고 있지만 곁에 머물기도 버거울 만큼 나는 냄새는 주변사람들에게까지 본의 아니게 고통과 피해를 주고 있다. 배우자는 오래전 가출했고 한명뿐인 자식은 정신지체로 지역 장애인생활시설에 입소한 상태여서 아무도 돌봐줄 사람이 없는 상황. 이에 양평군 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양평군 노인복지관)과 양평장로교회 구제위원회 7명의 자원봉사자가 대상자 가정을 찾았다. 이들은 먼저 어르신 목욕 하시는 동안 집안을 말끔히 청소했다. 냄새나는 옷과 이불 세탁은 한사랑 빨래터와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8일 현재에는 건강 회복을 위해 양서면 국수리 소재 한길요양병원의 협조를 얻어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관계자는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많다며 앞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민관이 함께 협력해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상자 가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담과 지원이 필요한 가정은 양평군 무한돌봄센터(☎770-1024~5) 또는 동부네트워크팀(☎775-7046), 서부네트워크팀(☎774-9740)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군 통합방위협의회의 개최

“고로쇠 드시면서 봄의 향기 즐겨보세요”

고로쇠를 드시면서 봄의 향기를 한껏 즐겨보세요양평군은 오는 17~18일 양일 간 단월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제13회 양평 단월 고로쇠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축제는 16일 산신제를 시작으로 고로쇠 수액 시음판매, 약수 빨리마시기대회, 사랑이음 김밥나눔행사, 문화예술공연,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된다.이번 행사에는 고로쇠 채취 체험은 물론, 고로쇠 묘목에 사랑의 이름표 달기, 팔딱팔딱 맨손 송어잡기, 모락모락 송어구이, 무병장수로(路) 보물찾기, 막국수 뽑기, 당나귀 꽃마차 타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행사장 한켠에는 전통주, 찹쌀부꾸미, 메밀전병, 손두부, 순댓국 등 마을에서 직접 가꾼 농산물로 만들어낸 슬로푸드 전통 먹을거리 코너도 마련된다.박성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지난해 구제역 파동으로 축제가 열리지 못하면서 올해 수액 맛이 더 진하고 달콤해졌다며 청정 단월에서 고로쇠로 건강도 챙기고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충전해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신비의 약수로 불리는 고로쇠는 매년 3월초 경칩을 전후해 채취하며, 위장병을 비롯해 신경통, 산후조리, 숙취제거, 변비, 고혈압, 관절염,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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