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대한민국을 짊어질 인재로 기르겠습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20일 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부부에게 출산장려금 1천만원 증서를 전달하고 축하했다. 김 군수의 출산부부 방문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이날의 주인공은 양평군 양평읍 창대리에 사는 심의섭(40)김미영(31) 부부. 지역 토박이로 자영업을 하는 심씨 부부는 지난 16일 3.5㎏의 건강한 다섯째 여자 아이를 낳았다. 심씨 부부는 첫째 아이인 의빈군(10)부터 둘째 우찬군(6), 셋째 민서양(5여), 넷째 우혁군(2)에 이어 다섯째 아이까지 모두 양평에서 출산했다.특히 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김란산부인과는 심씨 부부에게 출산비용 일체를 받지 않는 등 군의 출산장려정책을 지원해주고 있다.심씨는 건강한 딸을 낳아 기쁜데다, 군으로부터 출산장려금도 지급받아 행복하다며 3남2녀 모두를 나라의 동량이 되도록 키우겠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다섯째 출산 아기는 지난해 2명이었으나, 올해는 벌써 2명이라며 앞으로 다음 달과 오는 5월에도 각각 1명씩 모두 2명이 더 태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출산장려금으로 둘째 아이 300만원, 셋째 아이 500만원, 넷째 아이 700만원, 다섯째 아이 이상 1천만원 등을 3~5년 동안 나눠 지급하고 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양평 단월 고로쇠 축제 성황리 마쳐 - 전년보다 2배 늘어난 6만5천여명 다녀가수도권 봄철 축제로 자리매김 - - 길이 15m고로쇠 김밥말이퍼포먼스도 선보여 - 봄의 시작을 알린 제13회 양평단월 고로쇠축제가 지난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6일 산신제를 시작으로 이틀간 단월면 레포츠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이번 고로쇠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6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고로쇠 수액을 마시며 청청 양평의 봄기운을 만끽했다. 고로쇠 시음, 고로쇠수액 빨리 먹기, 고로쇠 수액채취 체험, 고로쇠 김밥말이, 고로쇠 묘목에 사랑의 이름표 달기, 모자이크를 활용한 날아라 흑룡만들기, 송어잡기, 무병장수로 보물찾기, 카우보이 무료체험, 당나귀 꽃마차타기 등 다채로운 전통체험과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20사단 군악대 퍼레이드와 특공무술시범, 자매결연 경희대학교 응원단 공연, 평양예술단 공연 등은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흥을 돋우기에 충분했다. 특히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김승남 군의회 의장, 남현우 양평경찰서장 등과 17개마을 주민대표가 지역화합을 위해 함께 만든 총 길이 15m의 고로쇠 김밥말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푸근한 시골 인심을 느끼게 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번 축제는 무엇보다 적극적인 지역주민의 참여와 봄 마중 나온 상춘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짜임새 있는 축제가 됐다며 오는 4월과 5월 청정 양평에서 열릴 산수유 축제와 산나물 한우축제도 지역특산물 판매 등 주민의 소득과 연결돼 지역경제가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노원구에서 지인과 함께 왔다는 한 관광객은 방송과 전철광고를 보고 왔다. 실제 고로쇠 수액을 먹어보니까 뼈 속까지 시원해지는게 올 한 해 건강은 문제없을 것 같다며 점심으로 먹은 순대국밥도 최고였다고 말한 뒤 축제점수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기도 했다. 또 인근 보룡천에서는 때 아닌 송어를 맨손으로 잡는 이색 체험행사가 열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올해 13번째 열린 양평단월 고로쇠축제는 전국에서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며 명실공히 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료제공 :양평군청 ☏ 770-3192】
양평군은 지난 13일 오후 양평읍 전통시장 및 시가지 등지에서 공무원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유관 기관 및 봉사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가졌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양평군 서종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백종식, 이미원) 회원 40여명은 15일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5호인 화서 이항로 선생 생가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양평사무소는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농자재 구입 시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가 자동으로 확인되는 농업경영 체크카드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그동안 농민이 농자재를 구입할 경우 부가가치세 영세율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증을 제시하거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이번에 도입된 농업경영 체크카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시스템과 농협의 카드결제 시스템을 연계, 농자재 대금 결제 시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가 자동으로 확인돼 번거로운 확인절차가 필요없다.국립농상물품질관리원은 우선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세대주를 대상으로 농업경영 체크카드를 운영한 뒤 추후 진행결과에 따라 대상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양평군은 14일 오후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와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김선교 양평군수와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 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양 기관은 지난해 개통된 남한강 자전거길을 비롯해 군립미술관, 곤충박물관, 몽양 여운형 생가 및 기념관 등 신규 관광자원을 명소화하고, 오는 5월 열리는 양평 산나물 한우축제와 월드DJ페스티벌을 비롯해 하반기 경기레포츠&워터 페스티벌 in 양평 등 축제 홍보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약속했다.우선, 군과 공사는 오는 24일 양평 녹색자전거열차 운영을 통해 남한강 자전거길을 널리 알리고 활성화 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자전거열차는 문체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녹색자전거열차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에서는 양평이 첫 운행지역인 셈이다.군은 지난해 옛 중앙선 폐선로와 간이역을 낭만이 있는 자전거 길로 탈바꿈시키면서 자전거 여행의 천국으로 급부상했다. 거기에 자전거를 싣고 내릴 수 있는 중앙선 복선전철 운행과 자전거 대여소까지 설치하면서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다.이번에 운행될 녹색자전거 열차는 천안역을 출발해 양평의 자전거길 구간인 양수역~양평역 구간을 자전거로 여행하면서 세미원두물머리, 몽양 여운형생가 및 기념관, 곤충박물관 등 관광시설을 참가자가 자유롭게 선택해 관람하는 일정으로 돼 있다. MTB 동호인들을 위한 상급코스도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김선교 군수는 양평은 지난해 개통된 남한강 자전거길과 군립미술관, 소나기마을, 곤충박물관 등 모든 관광 기반자원을 토대로 수도권 제일의 문화관광레포츠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협약체결은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경기관광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평이 수도권 시민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문화관광레포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한편, 오는 24일 첫 운행되는 양평 녹색자전거열차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전화(☎1544-7755)나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에서 하면 된다.
아드라코리아 양평지부(지회장 김석희)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군청 앞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나눔장터를 개최한다.아드라코리아(ADRA : Adventist Development and Relief Agency)는 노숙인사업, 재난지원사업, 사랑의 집짓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민간기구단체다.이번 양평지부아드라에서는 양평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지역주민과 사회단체 등에서 의류, 침구류, 생활용품, 건강식품 등을 기증받았다.이날 나눔장터를 찾는 주민들은 얼큰한 잔치국수와 매콤한 매밀전병 등 추억의 먹을거리와 기증받은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또 양평국악협회 양평지부에서 준비한 사물놀이, 춤사위 등 흥겨운 놀이 한마당도 펼쳐지며 후원업체인 진영항공의 축하 무인항공촬영 이벤트도 열린다.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한 사랑의 나눔장터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해 쓰여 질 것이라고 말했다.사랑의 나눔장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드라코리아 양평지구(☎773-5990)로 문의하면 된다.
소방관과 군장병 아저씨들로부터 교육받고 있어 토요일이 행복합니다. 주5일제 수업 시행을 맞아 양평군 양서친환경도서관과 양평소방서 등이 매주 토요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어수학 과외수업은 물론 소방 관련 프로그램들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양서친환경도서관은 이달부터 육군제55보병사단 방공중대와 양수중학교 등과 공동으로 강당에서 지역 중고생들을 대상으로토요 멘토링 스쿨을 진행하고 있다.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영어와 수학을 전공한 장병들이 강사로 나선 첫 수업은 지난 10일 양수중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열렸다.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과 군부대가 협력,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토요 멘토링스쿨은 양서친환경도서관(770-25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소방서도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방안전체험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토요일마다 토요소방데이를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심폐소생술 실습, 열연기 탈출체험,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특히 소방서 측은 토요소방데이를 활용,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처하기 위해 학교폭력 방지교육 등도 열고 있다.유대종 예방홍보팀장은 토요소방데이로 주5일 수업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함양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외국인, 일반인 등 수혜계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소방서 홈페이지(www.yp119.or.kr)나 전화(770-0312) 등으로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