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 ‘한방기공체조교실’로 건강잡기 나서

양평군보건소는 노령화 및 생활습관의 변화에 따라 ‘한방 기공체조교실’로 건강을 관리해 나간다고 23일 밝혔다.

 

보건소는 한방기공체조교실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자나 과체중 감량 등 건강한 삶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상체질ㆍ체지방검사ㆍ 기초체력검사ㆍ식이와 건강상담 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한다.

 

자신만의 체질에 맞는 한방스트레칭ㆍ기공호흡법 등 기공체조 실습 위주로 오는 6월 2일까지 총 12주 24회에 걸쳐 관리해 나간다.

 

기공체조는 몸의 경혈 및 경락을 자극하는 동시에, 호흡으로 몸 속 깊은 작은 근육까지 이완시켜 오장육부의 기능을 활성화된다.

 

특히 머리와 장부를 시원하게 해주는 운동으로, 이번 체조교실을 통해 규칙적인 운동습관은 물론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2016.2월말)가 전체인구의 21.08%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앞으로도 노후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건서비스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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