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청운골 생태마을 활성화 워크샵 개최

▲ 양평 청운골 상태마을 활성화 워크숍

양평군이 청운골 생태마을 활성화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양평 MICEㆍ청운골 생태마을이 공동으로 주최해 청운면 생태마을에서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군 문화복지국장과 양평공사, 양평관광협동조합, 양평헬스투어 센터, (사)양평농촌나들이, 다대리 체험마을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청운골 생태마을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양평 MICE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참석자들의 서비스마인드 향상과 교육, 마을단위 관광지 개발의 우수사례 초청강의(파주 헤이리마을)에 이어 청운골 생태마을, 양평헬스투어 및 농촌체험마을이 세 가지를 연계한 양평 MICE 상품 개발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 청운골 생태마을 숙박시설을 직접 체험해보고 문제점 개선 및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1박2일 체험행사로 진행, 다대리 체험마을 주민 등이 처음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된 양평지역의 농ㆍ특산물과 함께하는 식사 및 시즌별 자연과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설명했다.

김윤중 군청 관광진흥과장은 “겨울철에 시설을 점검 및 보수하여 다시 운영을 시작할 청운골 생태마을을 활성화하려고 일반 숙박시설로 운영해서는 승산이 없으며 헬스투어 및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기업 및 단체손님을 받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청운골 생태마을 발전방향을 수립하는데 반영하고 청운골 생태마을의 MICE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양평 MICE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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