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베스트웨스턴 호텔 4월 오픈

㈜여주팔도한마당(회장 이기철)이 추진중인 베스트웨스턴 호텔이 4월 그랜드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여주시 상거동에 들어서는 베스트웨스턴호텔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융복합테마파크 ‘PALMA WORLD’로 오는 4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마무리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여주팔도한마당 베스트웨스턴호텔 ‘PALMA WORLD’는 호텔 내 다양한 어드벤처시설, 폐자원을 활용한 정크아트, 쥬라기랜드 및 챌린저 놀이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중에서도 실내 21m 높이의 암벽등반 코스는 오직 팔마월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취사가 가능한 153객실의 호텔에는 개발이 완료된 온천수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주팔도한마당 ‘PALMA WORLD’는 국내 여느 테마파크와도 견줄 만한 특징도 지니고 있다. 콘텐츠면에서 국내 최고의 가성비로 구성돼 있으며, 콘텐츠 분야별로 전문가그룹 시스템을 갖춰 운영토록 했다. 특히 여주팔도한마당 ‘PALMA WORLD’는 놀이시설, 쥬라기랜드, 서바이벌게임장, 에릭송 정크아트관 등은 유·초·중·고등학생의 단체 체험 학습형으로 설치해 평일 고객을 확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주시민과 외부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여주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기철 회장은 “그동안 사업을 시행하면서 여러 번의 힘든 파고를 넘었고 오픈이란 말을 들을 땐 가슴이 벅차 오른다”며 “여주의 대표 테마파크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관광문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팔도한마당이 추진중인 베스트웨스턴호텔 ‘PALMA WORLD’는 여주프리미엄아울렛과 375아울렛, 경기도반려동물테마파크와 함께 여주지역의 새로운 관광벨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주시 '경기도 8학군 만들기' 통해 지역인재 육성…“100억여원 투입”

여주시가 올해 102억6천여만원을 들여 ‘경기도 8학군 만들기’ 등 지역인재 육성에 올인한다. 이충우 시장은 최근 한관흠 여주교육장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경기도 8학군 만들기’의 하나로 기숙형 명문학교 조성, 교육프로그램 강화, 교육환경 개선, 장학금 지원 등을 펼친다. 시는 앞서 2013년 35억원 규모의 교육예산을 지원해 현재의 34% 수준이었으나 시 승격으로 농어촌특별전형이 없어지는 등 열악해진 교육환경과 학력향상 등을 위해 매년 30억원씩 5년 동안 지원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는 연평균 교육예산으로 76억7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이어 혁신교육지구(현 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으로 전환한 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예산으로 91억9천3천여만원까지 증액했다. 한편 이충우 시장은 취임 후 교육분야에 300억원 규모의 역세권 학교복합화시설 조성과 여주초등학교 이전 확정, 여강고교 기숙형 명문학교 만들기, 대신고와 여주제일고 등에 교육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학교당 1억원), 학교 환경개선사업비 증액(12억원에서 16억원), 인재육성 장학금 증액(지난해 3억6천여만원에서 4억5천만원) 등을 시행 중이다. 이충우 시장은 “기숙형 명문학교와 교육역량 강화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주FC 2023 K4리그 첫 상대는 거제시민축구단

사단법인 여주FC(시민축구단 · 대표 우성일, 단장 김영기)가 오는 26일 2023 k4리그 시즌 개막 첫 상대인 거제시민축구단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격돌한다.   여주FC는 2021년 해체 이후, 2년간 여주시민과 축구동호인의 후원으로 명맥을 유지해 오다 2023년 시즌부터 여주시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아 시민축구단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심봉섭 감독이 이끄는 여주FC는 지난 18일 '여주사랑! 축구사랑! 다시 뛰는 여주FC'란 슬로건으로 출정식과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충우 시장과 서광범 경기도의원, 정병관 시의장, 박두형·박시선 시의원, 이문기 NH농협 여주시지부장, 이병길 여주농협장, 김영기 단장과 여주FC 임원 및 선수단, 서포터스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김영기 단장은 “여주FC는 어려움을 겪고 혼날 만큼 혼났다. 이제 새로운 출발점에서 시민의 혈세를 함부로 쓰지 않고, 2023년도 중위권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임원들은 하나가 돼 여주시와 여주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그동안 여주FC 임직원과 선수, 서포터스 등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오늘 출정식은 여주FC가 여주의 자랑으로 태어나는 뜻깊은 날”이라며 “투명한 예산 집행과 우수 선수 영입으로 여주FC가 대한민국에서 이름을 떨치길 바라며, 여주 시민은 모두 하나가 되어 응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2023 K4리그는 총 1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5일부터 11월11일까지 34라운드 홈&원정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여주 조합장 선거 이후정 신우용 무투표 당선, 23명 후보 13일간 치열한 선거전 돌입

다음달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여주시 후보자는 10개 농·축·산림조합에 25명의 후보가 등록해 23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여주시선거관리위원회 위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합장 선거는 지난 21일부터 양일간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은결과 총 25명의 후보가 22일 등록마치고 후보 기호추첨을 진행했다. ◆가남농협 조합장 후보는 3명이 등록, ▲기호 1번 이태영(61) 전 가남농협 태평지점장. ▲기호 2번 이홍균(58) 전 가남농협 감사. ▲기호 3번 김지현(65)현 가남농협조합장이 격돌한다. ◆금사농협 조합장 후보는 2명이 등록, ▲기호1번 조종태((65) 전 금사농협 감사, ▲기호 2번 이칠구(61) 현 금사농협 조합장 양자구도다. ◆대신농협 조합장 후보는 3명이 등록, ▲기호 1번 서도원(59)전 여주시 이통장협의회장 ▲기호 2번 임광식((60) 현 대신농협 조합장 ▲기호 3번 이용주(63)전 대신농협 선임이사 3자 구도다. ◆세종대왕농협 조합장 후보는 3명이 등록, ▲기호1번 박종길(62) 전 세종대왕농협(능서농협) 이사 ▲ 기호2번 손순동(62) 전 세종대왕면 이장협의회장, ▲기호 3번 이명호(65) 현 세종대왕농협 조합장 3자 구도다. ◆북내농협 조합장 후보는 3명이 등록, ▲기호 1번 이호수(71)현 북내농협 조합장 ▲기호 2번 원용동(63) 전 북내농협 전무 ▲기호 3번 이병옥(65)전 북내면 주민자치위원장 3자 구도다. ◆여주농협 조합장 후보는 5명이 등록 ▲기호 1번 노현서(61)전 여주농협 경영본부장 ▲기호 2번 남옥현(60) 전 여주농협 상무 ▲기호 3번 신규철(62) 전 조선비료농약사 여주대리점 대표  ▲기호 4번 이병길(71)현 여주농협 조합장  ▲기호 5번 허봉진(61) 전 장호원농협 상무 5자 구도다. ◆흥천농협 조합장 후보는 2명이 등록 ▲기호 1번 권오승(61) 전 흥천농협 조합장 ▲기호 2번 이재각(61) 현 흥천농협 조합장 양자구도다. ◆여주축협 조합장 후보는 2명이 등록 ▲기호 1번 조창준(66) 현 조합장 ▲기호 2번 이재덕(56) 전 조합장 양자구도다. ◆점동농협과 여주시산람조합장 후보는 신우용(61) 현 조합장, 이후정(56) 현 조합장이 단독으로 등록,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박원규 여주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지역 후보자들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진행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조합원들의 소중한 한표가 건강한 농협의 밑거름이 된다” 며 “ 새로운 농협의 미래가 열립니다란 선거 캐치프레이즈 아래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3일 간의 치열한 선거전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장 선거일정 ▲2월 25일까지 각 후보는 선거공보와 선거벽보를 제출 ▲2월 26일(선거일 전 10일) 선거인명부 확정과 투표소 명칭, 소재지 공고, ▲2월 28일까지 투표안내문(선거공보 동봉)이 발송 ▲3월 3일 개표소 공고 ▲3월 6일까지 투표참관인 선정 신고. ▲3월 7일까지 개표참관인을 선정 신고. ▲3월 8일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종료 후 개표에 들어간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들이 납입한 선거관리 경비 등을 4월 7일까지 정산한 뒤 잔액에 대해 반환 절차를 갖는다.

여주 오피스텔 건축현장서 콘크리트 잔해물 낙하 차량피해

여주시 현암동 고층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후 잔해물이 떨어져 주차중인 차량들이 훼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22일 여주시와 현암동 주민 등에 따르면 ㈜명실상부는 현암동 194-9일대 지상 25층 규모의 오피스텔(업무시설) 신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오피스텔은 근린생활을 포함한 업무시설 용도로 인근 대우이안아파트와 인접한 건축물로 현재 20층 높이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잔해물로 보이는 물질이 현장 주변에 주차한 차량에 떨어져 훼손되는 피해가 발생, 주민들이 국민신문고에 공사장 안전조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글을 올리는 등 반발하고 있다. 피해주민 A씨(56 · 오학동)는 “아침에 출근하려고 나와보니 차량표면 전체가 뿌연 가루와 알 수 없는 이물질로 오염돼 황사인 줄 알고 세차를 했으나 세차해도 차량의 오염물질이 그대로 남아있었다”며 “확인하는 과정에서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날아든 콘크리트 잔해물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현장 관계자에게 피해발생에 대해 공지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받았으나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콘크리트 타설 잔해물로 오염된 차량의 피해 정도가 심해 세차로는 해결이 안되고 광택 과정을 거친 후에도 흠집이 남아있어 업체측에서 전체 도색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피해자 B씨도 “고층 오피스텔 건축현장에서 허술한 안전조치로 피해가 발생해도 지도단속을 벌여야 할 행정관청은 당사자간 보상협의를 진행하라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주민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공사장 안전조치를 강력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공사 관계자는 “민원이 제기된 차량피해에 대해 보상협의를 마친 상태”라며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근 아파트 관리소와 주민들에게 예방조치와 안전망 설치 등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여주시 관계자는 “피해차량 주인들이 국민신문고에 접수한 피해사실을 접수해 해당 현장 관계자에게 재발방지 조치계획 수립 등의 이행하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여주 신남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추진... 주민들 반발

여주시 북내면 신남리 일대 주민들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에 반발,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20일 여주시와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8일 한국동서발전㈜, 코원에너지서비스㈜ 등과 '수소연료전지 발전 및 도시가스 공급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동서발전은 여주시 북내면 신남리 산36 일대에 4.2㎿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설치하고 코원에너지서비스는 기존 도시가스 배관 말단에서 연료전지 발전소까지 도시가스 배관을 연결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북내면 신남리 일대에 도시가스 배관 설치·연결이 어려웠지만,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으로 도시가스 판매 수익성 확보, 배관 설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북내면 400여가구에서 가구당 LPG 대비 연간 90만원 정도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산업부로부터 사업허가를 받고, 올해 개발행위 및 건축허가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는 256억원 규모다. 이에 신남리 일대 주민들은 수소 폭발 사고 등이 우려되는데도 안전성 검증 없이 사업이 추진된다며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해 업무협약 직후부터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마을 입구 등에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특히 시가 발전소 건립과 관련, 업무협약 이전에 제대로 된 주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이용복 건립반대 추진위원장은 “시에서 최근 발전소가 들어설 마을 주민들을 제외하고 원거리인 북내면과 오학동 주민 30여명을 데리고 한국서부발전㈜가 운영하는 이천시 관고동의 발전소를 견학했다"며 "지난해 여름부터 수소발전소 건립이 추진됐지만 정작 우리 동네 주민 누구도 이를 모르고 있다가 언론 등을 통해 알게 됐다"라고 주장했다. 또 “시에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전달하고 진정서까지 제출했지만, 전혀 대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금주 내로 주민들이 참여하는 반대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주측이 지난달 북내면 주민설명회를 진행했고 현재 개발행위허가 등 행정상 적법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전문가와 주민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어 의견 조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 오학동 싸리산 명소화 본격 시동… 오학동 발전委 추진

여주시 오학동에 위치한 싸리산이 지역을 대표하는 등산 관광지로 조성된다. 이곳은 도자기 원료인 고령토 광산이 있었고, 도공들은 고령토를 채굴해 도자기를 빚었다. 16일 여주시 오학동 발전위원회(위원장 강종남)에 따르면 여주 도공들이 도자기를 빚는 흙을 채굴했던 싸리산을 여주 대표 관광지로 조성키로 했다. 이상윤 오학동장과 강종남 오학동발전위원장, 간광복 오학동 노인회장, 윤종삼 오학동 통장협의회장 및 관계 공무원, 발전위원 등 20여명은 이를 위해 1단계 사업으로 시민들이 편히 쉬고 힐링할 수 있는 싸리산 등산로를 정비키로 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강종남 위원장을 중심으로 관계공무원과 위원들이 현장을 찾아 등산로 조성계획 등을 논의했다. 싸리산에는 현재 여주여강길 10-1코스인 싸리산길이 조성됐다. 강 위원장은 “팔각정과 스카이워크 등 각종 편의시설 추가 설치가 중요하다”며 “싸리산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윤 오학동장은 “오학동 발전은 물로 여주 시민의 쾌적한 여가활동을 위해 싸리산 정비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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