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인터뷰] 이충우 여주시장 “남한강에 국가정원 유치”

이충우 여주시장은 “남한강에 수·생태관광지를 조성해 순천만 및 태화강 같은 국가정원을 여주에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여주는 오랜 세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개발이 제한되면서 시민들이 재산상 불이익을 받아 왔으나 ‘발상의 전환’으로 남한강에 국가정원을 유치해 관광여주, 행복도시 희망 여주로 거듭 태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한강 국가정원 유치 계획은. 남한강 신륵사 맞은편 금은모래 유원지에 여주시 물의 정원을 조성할 것이다. 이를 위해 기본자료로 환경부 등에 공공기관 사업을 제안했다. 여주 물의 정원은 모든 국민이 살고 싶어하는 여주, 누구나 오고 싶은 여주를 조성해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정원 조성은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관광객 방문 및 고용유발 효과로 정원 관련 문화사업을 추진, 국제정원박람회 등을 유치해 여주를 정원의 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천년고찰 신륵사와 연계한 남한강 출렁다리가 조성되면 여주의 강남에서 국가정원을 관람하고 강북에서 여주도자기단지와 신륵사, 세종대왕릉, 명성황후 생가,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등을 관광벨트로 연결해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겠다. -SK와 상생협약 내용은.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여주시와 상생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여주에 반도체 관련 업체 유치와 인력 양성을 위한 여주대 반도체학과 개설 및 유휴 장비 지원, 지역 중고교 이공계 진로 멘토링 지원, 매년 여주 쌀 200t 구매 등을 약속했다. 정부와 자연보전권역 내 공장 신·증설, 폐수 배출 없는 공장의 신·증설 규모를 2천㎡까지 허용해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령’ 개정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자연보전권역 내 6만~10만㎡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에도 긍정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자연취락지구 등 마을이 형성된 지역에 대한 하수처리구역 확대와 소규모 마을하수도 확대를 위해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 때 적극 검토해 여주시 하수도 보급률 향상 및 팔당상수원 수질보전, 연차별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시청사 이전 및 복합청사 조성 계획은. 여주시민의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은 현재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여주역 인근 가업동에 부지를 확정하고 임기 내 착공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부터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하동 제일시장, 경기실크 부지 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현 청사 부지를 포함한 원도심 활성화 대책을 시민, 상인회의 충분한 의견 수렴 후 조속히 추진할 것이다.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여주는. ‘원스톱 기업·투자유치 추진단’을 운영해 기업·투자유치를 전담하는 실무추진단과 인허가 등 행정절차 실무를 지원하고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다. 지속발전국장을 단장으로 기획예산담당관을 비롯한 11개과 12개 팀이 추진단에 참여한다. 추진단은 수도권이면서도 중첩 규제 등으로 기업유치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유망 기업과 직접 접촉해 각종 세제 혜택 제공 및 행정절차 기간 단축 등 기업 활동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지난해 11월 경기도와 함께 여주시 투자유치전략 합동회의를 개최해 신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4개 기업의 투자유치 전략에 대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여주 유명은 동화작가 하얀제비의 노래 출간

남한강을 배경으로 생태환경 동화작가로 활동해 온 유명은이 ‘하얀제비의 노래’를 출간했다.   여주 향토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 작가는 정다희 그림작가와 함께 생태환경 동화책 하얀제비의 노래를 통해 ‘다름’, ‘장애’, ‘사랑’ 등을 알기 쉽게 표현했다.    아롬주니어가 펴낸 아름다운 생태환경 동화 하얀제비의 노래는 시아네로 날아온 제비 가족의 이야기다. 엄마 아빠 그리고 강아지 이안, 고양이 별과 함께 사는 시아네 집에 제비 한 쌍이 찾아온다. 시아네 엄마 아빠는 제비가 잘 살고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며 처마 밑을 내어준다. 제비 부부는 부지런히 집을 짓고 알을 낳아 품어 세 마리 새끼 제비가 태어났는데 한 마리가 알비노증후군이다. 선천성 색소결핍증으로 하얗게 태어난 것이다. 시안네 가족은 눈에 잘 띄어서 천적들의 먹이가 될 가능성이  큰 새끼 제비와 제비 가족을 마음 졸이며 지켜본다. 유명은 작가는 시집 ‘새를 키우는 도공’, ‘바람은 길 끝에서 분다’, ‘아무 곳에도 없는 시간’ 동화 ‘남생이와 수달의 여강 나들이’, ‘꿈을 향해 크는 나무’, 무학대사와 빠가사리똥’, ‘선녀와 아기’, ‘꾸불꾸불 남한강, 한강에 이르다’, 물방울 하나’, ‘꿀벌과 함께 살아요’, ‘지룡이의 꿈’, ‘백성을 사랑한 어진 임금 세종대왕’ 등을 펴낸 중견작가다.

농어촌공 여주이천지사 ESG경영실천 호평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지사장 서영준)이 사회공헌 ESG경영 실천을 수년간 진행, 여주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9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가남읍 오산리 누리의 집과 사회복지시설 3곳을 찾아 온누리상품권 등을 전달했다. 여주이천지사 서영준 지사장과 임 직원들은 매년 설 명절과 추석 등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챙기는 사회공헌 ESG경영 실천해 여주·이천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농어촌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들 임직원들은 ‘행복한 진짓상’ 활동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결식 우려 독거노인에게 주기적으로 도시락 배달봉사와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노인들의 영양상태 개선과 고독감 해소 등에 기여하고 있다.  농어촌공 여주이천지사는 2017년부터 7년째 해당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전 직원의 참여를 통해 최근까지 452번의 도시락 배달을 진행했다. 특히 이들은 농촌지역 영농철 농어촌 일손돕기와 저수지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과 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여주시 산북면 지역을 대상으로 복구지원금을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했다. 서영준 지사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복지시설에 있는 아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계해년 새해에도 행복도시 희망여주건설에 적극 협력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주사랑 고향기부제 기부금 농협에서 대행한다

내 고향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가 지난 1일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되는 것과 관련, 여주사랑 기부제는 농협 여주시청 출장소에서 대행한다.    NH농협 여주시지부(지부장 이문기)이 여주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등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농협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함께 농축산물 중심으로 답례품이 선정돼 농업인의 실익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범농협 차원에서 캠페인을 벌이는 등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협측에서 대대적인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벌인결과 19일 현재 여주시 고향사랑기부제(농협)에 29건 1천300여만원을 기부한것으로 알려졌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주체는 개인이며 단체나 법인의 기부는 불가능하다. 기부금은 기부자가 속한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한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시민의 경우 서울시를 제외한 다른 모든 시도, 시‧군, 자치구에 기부할 수 있고 개인별 연간 기부액 한도는 500만 원, 기부자는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16.5%를 공제받게 된다. 기부금은 고향사랑기금으로 적립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 육성, 문화예술 보건 증진 등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광고, 정보통신 매체를 이용한 기부금의 모집과 홍보는 할 수 있으나, 호별방문, 개별전화, 서신, 사적 모임에서 적극적인 기부 권유 및 독려 행위 등은 금지된다. 이문기 농협여주시지부장은 “농협을 비롯한 범 농업계에서는 농업·농촌 소멸위험을 극복하고, 열악한 농촌지역 지방재정 보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왔다”며 “농협이 앞장서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도시민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여주 세종그라시아 비대위 “점봉동 물류창고 출입로 변경하라”

“이충우 여주시장은 점봉동 대형물류창고 진출입로를 즉시 변경하라.” 여주시 점봉동 세종그랑시아 아파트 주민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윤문기) 소속 주민 50여명은 17일 오후 2시부터 여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형물류창고 조성사업에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충우 시장이 지난해 12월14일 세종그랑시아 아파트 앞에 대형물류창고를 조성하는 것과 관련, 민원현장을 찾아 주민과의 대화에서 “대형물류창고 진출입로 변경을 요구하는 주민들에게 사업체측과 협의해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시장이 주민들과 한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3차례 물류창고 건립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물류창고 시행을 맡은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는 지난 2010년 11월 점봉동 478-7번지 일원 부지 7만107㎡에 지상 3층(높이 40m) 규모의 대형물류창고를 조성키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지난해 5월 개발행위와 건축허가를 받아 현재 부지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여주시 관계자는 “사업자 측과 경찰서, 시 담당부서 등이 대형물류창고 진출입로 변경안을 협의하고 있으나 설계변경안은 한계가 있어 현재 사업자 측에 주민들과 원만하게 합의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 “‘시민 불편’ 대형 물류창고 허가 없다”

이충우 여주시장이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대형 물류창고 허가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최근 흥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무분별한 물류창고 건립으로 시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더 이상 대형 물류창고 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15일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형 물류창고 허가 건수는 74건으로 이 가운데 42곳이 건립돼 운영 중이며 허가 진행 중인 곳은 32곳이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시는 새해 첫 조직개편을 단행해 기존 허가건축과에서 건축과와 허가과를 분리, 도시계획과 도시경관팀을 건축과로 배치했다. 여주시 건축허가 신고와 착공 신고, 감리업무, 사용승인 등 신속한 건축 인허가 업무 처리를 위해 민원종합실무심의회 운영 방식을 대면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신속한 인허가 처리와 업무 절차를 간소화했다. 특히 최근 무분별하게 허가를 받은 대형 물류창고가 건립되면서 자연경관과 교통 불편, 안전사고 등 주민들과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어 이를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시민과의 대화에서 피력했다. 현재 여주시에서 허가를 받아 대형 물류창고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 점봉물류창고와 삼교물류창고, 흥천물류창고 등이 기존 주민들이 사용하는 진출입로를 함께 사용하면서 교통·환경 문제 등으로 마찰을 빚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지난 3년간 70여개의 물류창고가 건립되면서 진출입로 개설과 관리부실, 고용창출, 세수 증대가 미비하다는 평가와 기반시설이 구축되지 않아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 상생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안 되는 시설로 교통·환경 등 시민들의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체육회장 당선인 인터뷰] 채용훈 여주시체육회장

“재선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주시 체육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주시 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습니다. 지역과 정당을 초월해 하나로 화합하는 체육회로 거듭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민선 2기 선거에서 재선된 채용훈 여주시체육회장(62)은 “우리 시에는 각 종목단체 클럽 회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부족하다. 임기 동안 여주시체육회관 건립 등 실내시설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종목단체에 많은 지원을 통해 동호인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라며 “여주시체육회관, 장애인체육인을 위한 반다비체육관 건립 등 부족한 체육시설의 확충과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종목단체, 읍·면·동체육회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부족한 예산 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채 회장은 “전문체육 활성화를 위해 유소년 및 학교체육 양성에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여주시체육회는 연간 30여억원으로 100여개의 사업과 대회를 치르고 있어 예산 증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채 회장은 “저와 함께 이번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신정락 · 이종호 · 최은철 후보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세 분의 후보와 함께 여주시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 제일시장 41년만에 역사속으로…주상복합 건립

여주 시민과 41년을 함께 한 제일시장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8일 여주시에 따르면 제일시장에 대해 20일까지 Y산업개발이 5억원을 들여 여주제일시장 철거공사를 진행하고 K환경이 3억원을 투입해 폐기물을 처리할 계획이다. 해당 시장은 앞서 1982년 하동에 개장했다. 시는 2026년까지 제일시장 부지에 복합건축물을 신축해 랜드마크화된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의 주상복합건축물을 LH와 협력해 건립키로 했다. 철거작업이 완료되면 제일시장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주민·이용객 안전 및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3월까지 8억여원을 투입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 제일시장은 그동안 노후 건축물로 콘크리트 피복 박리에 따른 안전문제와 내진이 적용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이에 지난해 국토부 주관 공모에 선정되면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LH행복주택이 포함된 복합건축물 건립을 통해 원도심 및 상권활성화 거점시설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박용철 도시계획과장은 “제일시장은 지하 2층에 지상 13층 규모의 복합건축물로 여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LH행복주택과 함께 120 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축해 원도심 및 상권활성화 거점시설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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