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원주 전철사업 본격화 예비타당성 합격 국토부 통보

여주~원주간 전철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여주시는 기획재정부의 여주~원주 전철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합격점수를 받아 국토교통부에 통보했다고 5일 밝혔다. 월곶~판교 전철사업을 전제로 했을 때 비용편익률(B/C)이 1.04, 정책적종합평가(AHP)는 0.584로 기준치인 B/C 1.0과 AHP 0.5를 넘어 합격점을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월곶~판교 전철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는 오는 11월 나올 예정이지만, 이 구간은 신안산선과 구간이 중복돼 7천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무난히 B/C 1.0 이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주~원주간 전철사업도 사실상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여주~원주간 전철사업이 추진되면 수도권과 강원도를 연결하는 교통망이 좋아져 방문객이 늘어 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경희 시장은 명품 여주시와 원주시가 전철로 연결되면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강원도 평창과 강릉까지 이어져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원주 전철 연장에 따른 부정적 요소를 빨리 예측해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황학산 어린이 숲 체험학교 인기 짱

인성교육의 키워드로 숲 체험이 떠오르면서 자연에서 배우고 느끼는 산림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여주지역 초등학생 34명을 대상으로 황학산 수목원에서 제10기 황학산 수목원 숲 체험학교를 진행한 경현 황학산 수목원 숲 체험학교장(여주시청 산림공원과장). 이번 숲 체험학교는 숲과 자연이 최고의 교실이고 교재, 교사가 됐다. 숲 체험학교는 이윤영(녹지연구사)와 원말금ㆍ송영란(숲 해설가), 최여경(수목원코디네이터)가 자연 재료를 활용한 명찰 목걸이 만들기, 솔방울을 이용한 더위 잡기 게임, 수목원에서 자라는 다양한 식물 채집활동, 종이끈을 이용한 팔찌 만들기, 딱지치기, 채원에서 자란 수박으로 화채를 만들어 먹는 체험, 압화 부채 만들기, 원두막에서 여름 식ㆍ생물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숲이 가지는 피톤치드와 음이온, 토양광선 등 인체의 면역력을 증진하고 각종 질환을 치유하는 기능 등을 놀이와 함께 진행했다. 특히 여주시와 여주교육지원청은 학교 내 폭력 문제 해결과 인성교육을 위해 숲 체험교육을 진행, 청소년 범죄와 자살 예방, 컴퓨터 중독 등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숲은 자체가 훌륭한 교육소재로 선진국들은 오래전부터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산림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숲 체험 활동은 스트레스 해소와 학교 폭력 예방, 사회성 향상과 우울증 감소, 과학적 탐구능력 발달, 주의 집중력 향상, 공간능력, 자연환경의 소중함, 생명에 대한 존중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윤영 황학산 녹지연구사는 황학산 숲 체험학교는 전인교육을 최우선 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며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자연생태학습을 통해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과 함께 동화되는 협동놀이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여주시는 어린이 산림교육에 대한 중요성과 수요에 대비해 황학산 수목원 조성과 함께 매년 숲 체험학교 을 운영해 오고 있다. 경현 황학산 수목원 숲 학교장은 이번 숲 학교 프로그램이 여주 황학산 수목원의 여름을 마음껏 즐기고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인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학산수목원 숲 학교 11기는 단풍이 절정인 오는 가을에 운영될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자연보전권역 내 규제 철회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 돌입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운영본부장 이명환)가 자연보전권역 내 규제 철회를 위한 100만 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특수협에 따르면 여주시는 전체 면적 중 79.4%가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공장 및 대학 등 인구집중 유발시설 및 대규모 개발사업 등에 대한 행위가 규제돼 지역발전 저해와 주민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자연보전권역 지정 이후 특별대책지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 지정 및 수질오염총량제도 시행 등의 많은 중첩 규제가 시행되면서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명환 본부장과 박상림 시 규제개혁추진단장 등은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청 각 부서 주무팀장, 부 읍면장 등을 대상으로 자연보전권역 규제개선을 위한 시민서명운동 설명회를 가졌다. 이에 특수협과 시는 환경과 사회, 문화, 정치, 경제적인 여건 등이 30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변화했고, 지역 및 국가발전을 위해 자연보전권역 재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아 오는 9월 30일까지 100만 명 서명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오는 20일 양평군에서 개최예정인 자연보전권역 불합리한 규제개선 시민 사회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연보전권역 지정이 철폐되거나 재조정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명환 운영본부장은 남한강 상수원지역의 8개 지자체 주민들은 그동안 정부의 각종 규제로 인해 재산권행사에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며 재산권 보호를 위해 규제철회 100만 명 서명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 기자

“근거없이 특정 종교 연관시켜 여주 홍보대사직 불명예 퇴진” 한한국 작가, 시의원 등 고소

한글 평화작가로 활동 중인 한한국 작가가 자신을 특정 종교와 연관시켜 여주시 홍보대사직에서 사임토록 한 여주시의원과 지역신문사 대표 등을 검찰에 고소했다. 한 작가는 지난달 30일 수원지검 여주지청에 여주시의원 K씨와 지역신문사 대표 P씨와 기자 2명 등 모두 4명을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한 작가는 고소장에서 명확한 근거도 없이 기독교계로부터 지탄받는 S종교 신도라는 의혹이 내게 제기된다는 주장을 해 스스로 불명예 퇴진토록 했다며 수십 년간 쌓아온 한글 평화작가로서의 명예가 실추됐고 회복할 수 없는 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신과 진단서와 S종교가 발급한 신도가 아니라는 확인서 등을 고소장에 첨부했다. 한 작가는 지난달 개최된 뉴욕페스티벌 in 여주 행사를 앞두고 여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특히 뉴욕페스티벌의 개막을 앞두고 자비를 들여 7박8일간 전국 순회홍보활동까지 벌였으나 지역신문 대표 P씨 등의 보도와 여주시의원 K씨 등이 한 작가를 S종교 신도라는 의혹을 제기, 여주지역 종교계가 뉴욕페스티벌 행사를 보이콧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홍보대사에서 자진 사퇴했다. 한 작가는 뉴욕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가 무엇보다 중요했고 여주시 분열을 막고자 자진사퇴했다면서 그러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 억울함과 분노를 조금이나마 풀기 위해 고소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이필운 안양시장·가족봉사단 여주 첫 벼베기 행사 구슬땀

이필운 안양시장과 가족봉사단이 지난 1일 여주시 능서면 구양리 앞뜰에서 여주 쌀 첫 노지 벼 베기 행사에 참가해 찜통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는 여주시 고품질 쌀 작목반(회장 서재호) 주관 제3회 여주시 고품질 쌀 첫 벼 베기와 농촌일손돕기 행사로 원경희 여주시장과 이필운 안양시장, 원욱희 도의원, 이대직 과천부시장, 권용준 안양시 의정회장. 안양시 가족봉사단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봄 모내기한 진부 올벼 노지 첫 벼 베기를 했다. 이들은 벼베기행사와 함께 전통탈곡 체험, 여주 쌀 떡메 치기, 허수아비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을 벌였다. 특히 안양시 자원봉사센터 회원 등은 이날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자매도시인 여주시의 일손을 돕고자 벼베기 행사에 발벗고 나서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여주는 초임 군수를 보낸 어머니와 같은 고장으로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위해 밤잠을 설치며 준비했다며 매년 영농철이 돌아오면 안양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매도시인 여주시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농업인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필운 시장님을 비롯한 안양시 농촌 가족봉사단 등이 매년 봉사활동과 쌀 소비촉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고맙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표고버섯 여주 대표 특산물 만들기 프로젝트 여주표고버섯 연구회 출범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여주시 표고버섯 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표고버섯을 여주시 대표 특산품로 육성시키기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여주시 표고버섯 연구회는 지난달 30일 산림버섯연구센터(센터장 박흥수)에서 여주지역 표고버섯 생산자 상호간의 상부상조와 정보를 교환하고, 과학적인 재배기술 도입으로 생산성을 향상시켜 공동구매, 공동판매, 유통개선을 통해 지역사회를 개발하고 회원의 소득증대와 복리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모임을 조직했다. 창립총회는 여주시청과 여주시산림조합, 산림버섯연구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칙 정관을 의결하고, 회장 최복식(산북농원 대표), 총무 박수일(자연을 담은 박수일 표고버섯 대표), 감사 신민용(하림표고 대표), 이성종(여내울농장 대표), 간사 이형근 등 임원을 선출했다. 산림버섯연구센터는 표고재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귀농귀촌 활성화에 부흥하고 무분별한 수입배지 표고재배에 대응해 표고재배 기술교육, 학술모임, 선진지 견학, 신품종 실증시험을 통해 우수품종 육성과 신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특히 표고생산자의 역량을 강화시켜 재배임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표고버섯이 여주시의 명품 특산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회 활동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산림버섯연구센터와 유기적인 관계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연구회 활동으로 안정적인 고품질 표고버선을 생산해 전국 제일의 여주 대표적 특화작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차화신 청우산업 대표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

생 황토 건축자재를 전문생산하는 여주 청우산업(www.chungwoo21.com) 차화신 대표가 최근 신지식인협회로부터 특허 부문 공로를 인정받아 2015 신지식인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차 대표는 건설기능공 출신으로 건설 현장에 근무하면서 100여 건의 설비분야 개선 사례를 발굴해 특허출연 등으로 건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또 황토 판재와 천연 닥펄프, 황토를 주원료로 황토와 솔잎을 첨가한 솔잎황토 판재 및 솔잎황토 판재, 바닥재와 벽면 재로 사용할 수 있는 건축자재를 연구개발했다. 솔잎 향을 발산하는 뜸질 방으로 이용하는 방법과 모시나 삼베 등과 한지가 배합된 한지커튼 등을 건축 자재로 만들어 아토피 질환 개선 효과를 제공하는 황토 판재 제조방법, 닥나무 성분이 함유된 건축 내장재 등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생산한 아파트 건설 바닥재 결함을 밝혀내어 입주민들이 신소재 황토 바닥재 개발에 성공, 최근 이동용 황토찜질방 등에 접목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여주지역 최초로 효율이 가장 우수한 생 황토 침대와 황토찜질방 등을 특허 개발해 인기를 끌면서 모 방송사의 극한직업에 출연하기도 했다. 차 대표는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건축자재 생산과 아토피 없는 대한민국 건설에 제가 보유한 기술로 재능기부를 통해 베푸는 삶을 실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차화신 대표는 대한명인회의 대한민국 명인(대한명인 제13-379호)으로 2013년에 선정된 바 있다. 여주=류진동 기자

여주사랑 걷기대회 139.9km 대장정 힘찬출발

여주사랑 걷기 대행진이 27일 여주시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5박6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이 행사는 다음 달 1일까지 여주지역 문화관광지와 유적지. 역사탐방 코스를 지역 초ㆍ중고교생과 대학생,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해 황학산 수목원과 명성황후생가, 흔암리 선사유적지와 옛날 과거를 보러 가던 길로 알려진 홉사리 과거 길을 통과하는 코스다. 여주 시민과 여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남한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아름답고 고즈넉한 여주의 문화관광 자원을 온몸으로 느끼는 행진코스로 기획됐다. 이번 걷기 대행진 참가자들은 하루 평균 23.3Km를 걷고 엿새 동안 총 139.9Km를 도보로 행진하면서 여주 문화자원과 자연환경 및 시민의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주요 코스로는 이완 장군 묘를 비롯해 금사면 주록고개와 품실자연관, 아름다운 이포보와 파사성, 당남리 강변공원, 북내면 고달사지터 등과 원호장군 묘, 천년고찰 신륵사, 목아박물관, 세종대왕 영릉 등을 둘러보면서 땀 흘리고 인내심을 기르면서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게 된다. 원경희 시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완주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호연지기를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여주 = 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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