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사랑 걷기 대행진이 27일 여주시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5박6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이 행사는 다음 달 1일까지 여주지역 문화관광지와 유적지. 역사탐방 코스를 지역 초ㆍ중·고교생과 대학생,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해 황학산 수목원과 명성황후생가, 흔암리 선사유적지와 옛날 과거를 보러 가던 길로 알려진 ‘홉사리 과거 길’을 통과하는 코스다.
여주 시민과 여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남한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아름답고 고즈넉한 여주의 문화·관광 자원을 온몸으로 느끼는 행진코스로 기획됐다.
이번 걷기 대행진 참가자들은 하루 평균 23.3Km를 걷고 엿새 동안 총 139.9Km를 도보로 행진하면서 여주 문화자원과 자연환경 및 시민의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주요 코스로는 이완 장군 묘를 비롯해 금사면 주록고개와 품실자연관, 아름다운 이포보와 파사성, 당남리 강변공원, 북내면 고달사지터 등과 원호장군 묘, 천년고찰 신륵사, 목아박물관, 세종대왕 영릉 등을 둘러보면서 땀 흘리고 인내심을 기르면서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게 된다.
원경희 시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완주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호연지기를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여주 = 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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