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성구)이 여주지역 사업장 유휴공간에 설치될 푸드트럭의 응모자격을 공시했다. 자격조건은 최근까지 여주 시에 주민등록자로서,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제한을 받지 않는 자 및 청년고용촉진특별법,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15세 이상 29세 이하의 취업 애로 청년 및 생계급여, 주거급여, 의료급여를 받는 사람 중 시민이다. 푸드트럭은 정부 규제개혁 장관회의 및 경기도 규제개혁 추진단에서 최종 합법화되어 공단에서 적극 유치를 검토하는 사업으로, 운영 희망자에게 새로운 꿈과 도전 정신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구 이사장은 여주시 청년 일자리창출을 넘어 향토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창업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트럭 영업자 모집 세부 공고내용은 공단 및 여주시청 홈페이지, 지방공기업 경영정보공개시스템(클린아이)에서 확인하면 된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는 군사보호구역 308만9천671㎡ 규모의 통제보호구역을 건축행위가 가능한 제한보호구역으로 변경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군부대와 협의를 통해 1960년대 지정된 통제보호구역을 최근 건축행위가 제한됐던 월송동과 연라동 1천683가구(4천548명)와 능서면 번도리, 신지리, 구양리, 왕대리, 오계리 1천626가구(3천724명) 등 총 3천309가구(8천272명)에 대한 제한보호구역으로 변경했다. 이번에 통제보호구역이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돼 군부대와 협의로 토지 용도에 맞게 각종 건축행위도 가능해졌다. 여주시와 서여주TC, 능서역, 능서면이 연계된 42번 국도변에 있는 군사보호구역은 교통 접근성, 우수한 자연환경 등의 지리적 여건이 좋아 개발행위 민원이 많은 곳이다. 하지만 이 일대는 군사지역에 의한 제한, 수도권정비계획법과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개발제한 등 이중, 삼중으로 제약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2013년 5월부터 군 측에 군사보호구역 규제 완화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원경희 시장은 이번 통제보호구역 완화 조치로 11만 여주 시민의 재산권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능서농협(조합장 이명호)은 능서지역 마을회관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조합원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행사는 매년 여름 초ㆍ중ㆍ말 복 기간에 추진, 올해 3년째 행사가 진행하고 있다. 능서농협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중점사업 설명과 하반기 추진사업 등을 홍보하고 농협사업에 대한 건의사항이나 개선사항등을 청취한다. 또 행사 후 농협 환원사업으로 준비한 복달임(토종닭, 떡등 재료 일체) 음식을 마을주민과 함께 나눔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명호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과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갖고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 되어 청렴하고 투명한 농협 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 기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편리하고 안전한 휴가를 위해 SNS, 스마트폰 어플(교통길잡이)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국토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휴가철(17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혼잡 예상구간 4곳 주변을 우회도로로 지정했다. 교통혼잡 구간은 남양주 마석IC가평 대성교차로 11.7㎞, 남양주 팔당대교상평교차로 26.8㎞, 화성 팔탄교차로지월교차로 3.5㎞, 광주 곤지암교 사거리산이리 2.5㎞ 4개 구간이다. 이들 구간 22곳에는 우회도로 안내 표지판이 설치했다. 또 화성시 봉담읍정남면 보통리 2.8㎞ 등 6개 구간 41.8㎞를 임시 개통했다. 송석준 청장은 휴가기간 중 도로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도로정체해소 및 다양한 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도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각종 법규 준수와 안전하고 편리한 휴가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cmo.go.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서울국토청 도로교통정보센터 ☎02-2110-6780, ARS 1333) 여주=류진동기자
여주경찰서(서장 엄명용)는 최근 사망자가 교통사고 가해자로 처리됐던 사건을 3개월간의 끈질긴 수사끝에 억울한 누명을 밝혀냈다. 경찰은 교통사고를 낸 뒤 동승자가 사망하자 자신이 피해자인 것처럼 허위 진술을 한 A씨(54)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3월 21일 오후 8시15분께 오토바이를 운전하다가 대신면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과속턱을 넘다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사고를 낸 뒤 동승자 B씨(62)가 숨지자 자신이 피해자 행세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당시 A씨는 숨진 B씨가 음주상태였고 단독사고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숨진 B씨를 가해자로 판단, 교통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사고조사 과정에 숨진 B씨와 A씨의 부상 부위에 의문이 생긴 경찰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등 정밀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A씨가 사고 책임을 덮어 씌우기 위해 운전자를 바꿔치기하고 거짓 진술한 점을 확인, 사고 책임을 부인하는 A씨를 끈질기게 추궁해 자백을 받아냈다. 가해자 A씨는 거짓말을 숨기기 위해 본인 과실을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뀐 사건의 실체를 밝혀 숨진 피해자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 준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 기자
여주소방서는 지역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119수호천사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명 존중 실천을 위한 심폐소생술 강사 양성 및 119수호천사 활동전개를 통해 지역사회 심폐소생술 문화 확산과 여주시민 안전지킴이 역할 수행을 위해 마련 됐다. 이론과 실습 등 총 8시간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이론과 실기점수를 합산해 70점 이상 교육자에게 대한응급구조사협회에서 강사 이수증을 발급키로 했다. 강사 이수증을 취득한 교육자는 학교와 일반 회사, 공공기관 등 시민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보급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김오년 여주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을 중심으로 심폐소생술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생명지킴이 119수호천사를 소방안전교육 등 현장 교육에 적극 참여해 시민에게 안전의식을 고취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 기자
여주 황학산 수목원은 그림으로 만나는 교과서 속 식물이라는 주제로 야생화 그림과 판화 도자기 등을 전시,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수목원 산림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꽃을 그리는 사람들이라는 현직 교사들의 모임에서 제작한 작품 등 봉선화와 뱀딸기, 꿀풀, 사마귀풀 등 교과서 속에서 볼 수 있는 야생화 60여 점이 전시된다. 이들 작품은 꽃이 피는 시기의 전 초의 모습뿐만 아니라 열매가 맺는 시기의 모습 변화, 싹의 변화, 식물이 다음해를 준비하는 동안 뿌리 변화의 모습 등 식물의 상세한 생활사를 그림으로 담고 있다. 황학산 수목원은 여주시에서 운영하는 시립수목원으로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 휴원한다. 황학산 수목원의 특징은 항아리 정원과 나이테 광장, 강돌 정원 등 14개의 주제별 주재원을 감상할 수 있으며, 지난해 10만여명 방문, 최근 어린이 숲 학교 개설과 수목 원내 온난대 전문온실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 29억원 확보, 어린이 숲 체험장 조성공사가 진행되는 등 명품 여주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경현 시청 산림공원과장은 자연과 예술의 만남인 야생화의 그림과 판화 도자기를 통해 식물의 다양한 변화와 아름다운 꽃을 함께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본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한국도로공사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서창 방향)는 전국 최초 쌀 산업특구인 여주 쌀 홍보를 위해 여주시와 공동으로 휴게소 곳곳에 관상용 벼 화분을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주휴게소는 대왕님 표 여주 쌀 홍보를 위해 매년 봄 벼 화분에 모내기를 시행, 휴게소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 제공은 물론이고 여주 쌀을 홍보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 행사부터 벼 화분을 제작해 영동고속도로 휴게소와 여주관문인 여주톨게이트,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등지에 벼 화분을 설치해 쌀의 고장임을 알리고 있다. 김종인 여주휴게소장은 여주휴게소는 전국 유일 관상용 벼 화분을 전시한 휴게소다며 여행객들은 들판이 아닌 휴게소에서 벼의 성장모습 등을 관람할 수 있어 마음의 여유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뉴질랜드 노부부 자전거 여행가 초청 특강이 지난 17일 여주 점동고에서 열렸다. 초원의 나라 New Zealand의 Auckland에 거주하는 Richard(71세) , Helen Eaglestone(68세)부부가 자전거를 타고 지난 1일 서울에서 부산까지(다음 달 13일) 4대 강 일주 여행도중 여주 점동고에서 특강을 했다. 이들 부부는 자전거를 타고 서울 곳곳에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보고, 남한강 자전거 길 양평 아트 뮤지엄과 이포보를 거쳐 지난 16일 오후 5시에 여주 보에 도착했다. 여주에서 1박을 한 후 지난 17일 점동고(교장 황병철)를 방문, 3학년 1반 2교시 영어 시간에 40여 개국 여행담과 함께 뉴질랜드 소개, 한국 여행에서의 느낌을 학생들과 대담했다. 학생들은 몇 년 동안 몇 개국을 여행했는지 등을 질문했고, 두 사람은 학생들에게 미래의 꿈이 무엇인지 묻기도 했다. 또 수십 개국을 방문한 자전거 여행가(Cyclists)가 방문 특강에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들 노부부가 자전거에 많은 가방을 싣고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 모습에 놀라워했다. 이들 부부는 점동고를 방문해 특수학급 학생들이 진지하게 전자 조립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또 점동고에서 학생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며 하루를 보내며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다 오후 5시에 부산을 향해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경찰서(서장 정성채)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이싱 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일부터 유태운 여주경찰서 수사과장 주제로 지구대와 파출소장 등과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형식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농촌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보이싱 피싱 피해가 속출, 금융기관 직원의 신고로 범인을 검거한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피해 예방과 범인검거를 위해 금융기관의 협조를 받고자 마련됐다. 특히 전화금융사기는 범죄의 특성상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이 어려워 사전 예방이 중요, 은행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실제 사례와 금융사기 종류, 보이스 피싱 대응법 등을 논의했다. 경찰은 또 최근 농촌지역 노인들과 시민을 겨냥한 보이스 피싱이 급증함에 따라 금융기관의 협조를 받아 여주지역 12개 읍면동 순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금융권을 비롯, 금감원과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전화금융사기 근절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라며전화금융사기 신고보상금이 최고 1억원으로 상향된 만큼 금융기관 관계자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