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경강선(성남∼ 여주 복선전철) 세종대왕릉역(능서면) 광장에 생산자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특산물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지난 13일 개장한 농산물직거래 장터는 오는 10월29일까지 열리며, 이곳에는 여주쌀과 잡곡류, 표고버섯, 각종 채소 등 소비자가 직접 생산한 계절 농산물과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개장 첫날인 지난 13일 세종대왕릉역에 처음 도착한 방문객에게 흑미 1kg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쳐 역에 발을 디딘 방문객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기도 했다. 전철을 이용해 여주를 방문한 A씨(57ㆍ원주시 명륜동)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농산물을 재배한 농민이 직접 파는 물품이라 믿음이 간다”라며 “세종대왕릉역과 여주를 알리는 농산물 홍보 마당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왕릉역 농특산물직거래 장터는 오는 10월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계속 열린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대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영기)는 최근 여주대 대운동장에서 윤준호 총장과 교직원, 총학생회, 총동문회 임직원과 동문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총동문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총동문회의 화합과 체력을 다지는 한마음 체육대회로 축구와 피구 등 경기를 진행했다. 윤 총장은 “모교와 후배 사랑으로 총동문회가 주최하는 총동문 화합을 다지는 체육대회로 축구와 피구경기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며 “대회를 통해 총동문회와 재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과 체력을 다지는 한마당 체육대회로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대 총동문회는 이번 체육대회에서 학생지원처 김정동씨에게 감사패 전달했고, 여주대는 총동문회가 운영하는 YIT 유소년축구(U12) 꿈나무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400만 원 상당의 축구공 자동발사기를 기증했다. 여주=류진동기자
한국도로공사 여주휴게소(강릉방향)가 여주시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여주시지부가 주최한 ‘향토음식요리경연대회’에서 최고의 자리인 명품상을 받았다. 태아산업㈜가 운영하는 여주휴게소는 지난 12일 원경희 여주시장과 이환설 시의회의장, 윤희정 외식업 여주시지부장, 관계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주도자기축제장에서 열린 ‘제6회 여주시 향토음식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명품 상’을 받았다.여주휴게소는 지난해 5회 요리경연대회서는 스위트 감자크림&라이스로제 스파게티를 요리해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여주휴게소 출품 음식은 ‘HOT 여주고구마&여주쌀떡 탕수육’으로, 여주시 특산품인 여주고구마와 여주 쌀을 주재료로 활용한 친환경 로컬푸드로서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았다.김기철 소장은 “우수한 출품작 속에서 우리 휴게소가 명품상을 받아 자랑스럽다”라며 “도로공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앞으로 여주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하고 새로운 음식을 개발해 여주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세종대왕 탄신 620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이 탄신일인 15일 여주 세종대왕 영릉에서 원경희 여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숭모제전은 초헌관 분향과 헌작, 축관의 축문 낭독, 헌화와 분향, 세종대왕이 지은 궁중음악인 ‘여민락’과 세종대왕이 태조대왕의 창업 공덕을 칭송하기 위해 창작한 궁중무용 ‘봉래의(鳳來儀)’ 등으로 진행됐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예산 수십억 원을 들여 조성한 시립수상센터(수상센터)가 홍보 부족 등으로 주중 이용객들이 전혀 없는 상태로 방치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1년부터 현암동 남한강에 수상센터 건립을 추진, 총사업비 67억 원과 부대사업비 8억5천만 원 등 77억5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14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20일 완공했다. 수상센터는 지상 3층에 총 면적 803m² 규모로 육지가 아닌 물 위에 떠있는 콘크리트 선박 구조물 형태로 1층에는 관리사무실과 클럽하우스 휴게실 탈의실 샤워장 등이 있고 2층에는 교육장과 세미나 연회를 열 수 있는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수상센터는 개장 이후 주중에는 단 한 명의 이용객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주말에는 단체 1팀만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도시공단에 위탁 관리하고 있는 시립수상센터는 직원 3명과 계약직 2명이 관리하고 있다. 시설 위탁 관리를 맡은 도시공단 측은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지만, 홍보 예산 등을 지원받지 못해 홍보와 마케팅을 진행할 수 없는 상태로 시설 운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주민 이모씨(57ㆍ여주시 중앙동)는 “남한강에 멋진 수상시설을 수십억 원을 들여 만들어 놓고 홍보가 제대로 안 돼 파리만 날리고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홍보가 미흡한 건 사실이다. 홍보 예산을 수립,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지역 대표기업인 현대환경 고광만 회장이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ㆍ한국건설자원협회 경기동부 제8대 지부ㆍ지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12일 여주 선벨리호텔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전임 김상현 회장과 고광만 회장을 비롯해 원경희 여주시장,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과 23개 회원사 대표, 조합ㆍ협회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고광만 회장은 “먼저 지부ㆍ지회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회원사 여러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자문을 받아 결정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지부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은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 경영에 필요한 각종 보증업무 수행, 자금의 융자, 정보 서비스제공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자원협회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의 육성 발전을 위해 권익증진과 제도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원경희 여주시장이 시 농업기술센터 내 120년 된 매화나무를 남한강 금은모래강변공원에 옮겨 심었다. 이 매화나무는 지난 2008년 중부내륙고속도로 개설 당시 시 농업기술센터에 기증한 흥천면 문장리에 거주한 故 황일환 선생이 소유했던 것으로 수령이 120년 이상된 고목이다. 원 시장은 앞서 지난 10일 남한강 금은모래유원지 강변공원을 찾는 관광객들과 함께 그 아름다움을 나누고자 매화나무를 옮겨심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령 120년 된 매화나무는 이른 봄 화사한 매화꽃과 함께 매실을 수확할 수 있고 매화의 꽃말은 고품격과 기품으로, 조선시대 선비 강희안은 저서 ‘양화소록’ 중 화목 9등품론에서 매화나무를 1품으로 분류한 기록이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신륵사관광지 도자기축제장에서 ‘제6회 향토음식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여주시지부(지부장 윤희정)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먹거리를 계승하고, 내 고장 향토 웰빙음식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선에 진출한 20개팀은 대회에서 전통·향토음식과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명품상 1명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우수상 2명과 장려상 3명에게도 각각 상금 50만 원과 30만 원, 인기상 3명 상금 20만 원이 주어진다. 한편 이날 대회 관람객 누구나 현장 시민평가단 자격으로 경연대회 음식 평가와 함께 시식 기회를 준다. 여주=류진동기자
제29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부대판매장이 현금만 요구, 관람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9일 여주시와 관람객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신륵사 일원에서 제29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열리고 있으나, 여주도자기축제장에 조성된 일부 농산물 등 가공 판매부스가 결제 시 현금카드와 신용카드 등을 거부하고 현금만 요구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이들 판매부스가 “카드 단말기가 고장이 났다”거나, “카드 단말기 사용법을 모른다”는 등의 이유로 현금카드와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특히, 일부 음식판매 부스는 잔치 국수 5천 원 등 가격도 비싸게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여주도자기축제의 품격과 이미지를 떨어뜨린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서울에서 여주도자기축제장을 찾았다는 A씨(65)는 “여주지역 농산물인 땅콩을 구입하기 위해 현금카드를 사용하려 했는데 사용이 안 된다고 해서 동행한 사람에게 현금을 빌려 지급해 구입했다. 행사장 관리에 문제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주도자기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농ㆍ특산물 판매부스 운영자에 대한 판매 서비스교육을 강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며 “앞으로 여주도자기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 소비자가 만족할 때까지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여주도자기축제 추진위원회와 긴밀하게 협의, 앞으로 현금카드와 신용카드 등으로도 결제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남한강변을 달리며 자신의 체력을 다지고 힐링할 수 있는 ‘제16회 여주 세종대왕 마라톤대회’가 지난 7일 여주시 현암리 강변공원에서 3천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여주시체육회(회장 원경희)와 여주시육상연맹(회장 백낙훈), 전국마라톤협회가 주최한 이번 마라톤대회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이미지 제고와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하프와 10㎞, 5㎞, 장애인 휠체어 3.5㎞로 진행됐다. 강변 공원을 출발한 동호인과 시민들은 여주대교→여주시청(5km 반환점)→하동교→여주환경사업소→양섬 야구장(10km 반환점)→여주보→당산골→후포천(하프 반환점) 등 남한강변을 달리며 행복을 만끽했으며, 대회가 끝난 후에는 여주도자기축제장을 찾아 또 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여주 세종대왕 마라톤대회는 지난 200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6회째를 맞이한 대회로 참가선수와 시민 등에게는 도자기 완주 메달과 함께 티셔츠와 스포츠 시계, 대왕님표 여주쌀 등을 증정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