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자 여주시의원이 대선 투표일을 앞두고 바른 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입당 신청서를 제출했다.김 의원은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정병국 국회의원을 따라 바른 정당에 입당한 지 100일도 안 돼 다시 탈당했다. 8일 김영자 의원은 바른 정당 탈당 이유에 대해 “여주 시민들이 보수 대통합을 원하고 있다”면서 “대선전에 바른정당이 국민의 기대와 뜻에 따라 보수대개혁이라는 결단을 기대했으나 실망스럽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지역 민심도 보수 대통합을 강조하고 있어 민심을 역행할 수 없어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지지를 선언한다”고 덧붙였다. 재선 의원으로 여주시의회 부의장까지 역임한 김 의원은 “대통령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보수단결과 보수대통합의 결집이 이뤄지지 않아 자유한국당행을 결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김선교 양평군수와 부군수와 국ㆍ과장 등 일행이 7일 오후 여주 신륵사관광지에서 열리는 제29회 여주도자기축제장을 찾았다. 이들 일행은 천년도자의 맥을 잇는 여주도자기축제와 양평산나물축제 등 문화체험행사를 비교평가해 발전시키고 인근 시ㆍ군과 교류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행사장을 찾았다. 김 군수 일행은 이날 도자기 전시 판매장에서 생활도자기를 사고 장애인단체와 여성단체협의회 등에서 임시운영하는 식당에서 잔치 국수 등을 나눠 먹으며 행사를 직접 체험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양평군과 인접한 여주와 이천ㆍ광주지역에서 열리는 도자기행사장을 돌아보며 우리군에서 개최하는 행사를 더욱더 발전시키기 위해 여주도자기축제장을 찾았다”라며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특색에 맞는 도자기를 구입했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경찰서는 여주도자기 축제장에서 가정(학교)폭력 예방 포스터 전시 및 체감안전 향상 홍보를 진행,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9일 개막한 여주도자기축제장에서 옛 주막을 연출해 여주 쌀밥과 수수부꾸미 등 다양한 먹을거리와 물레체험행사, 도자접시깨기 대회, 전통가마에서 도자기 꺼내기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였다.행사장을 이용하는 여주 시민 1만5천 명을 대상으로 여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체감안전 향상 설문조사 및 가정(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포스터 전시 등 맞춤형 홍보를 진행하고 있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어린이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 등록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정폭력ㆍ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절차 홍보, 피해자 보호지원 제도 설명, 홍보물 전달을 진행했다. 최정현 서장은 “안전한 여주, 행복한 시민을 만들고자 맞춤형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한국도로공사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는 최근 박용훈 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태아산업이 운영하고 있는 여주휴게소 직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저 성장기 고객서비스 향상’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또 휴게소 고품질 서비스 제공방안과 휴게소 고객 불만족 내용, 해외 우수휴게소 모범 사례 등을 분석하고 토의했다. 김기철 여주휴게소장은 “고객서비스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고객에게 감동과 낭만을 주는 전국 최고의 여주휴게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가남읍 화평2리 마을 주민 50여 명은 1일 오전 여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레미콘공장 허가를 즉시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오후 원경희 시장과 면담, ▲허가 시 도로 폭 2.5m 진출입로와 환경영향평가 여부 ▲소음과 비산먼지 피해 ▲지하수 고갈과 폐공 방치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생존권이 박탈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원경희 시장은 “주민 여러분의 의견에 따라 농번기에 레미콘 반출차량을 제한하고, 여주시와 사업자, 주민 대표들이 함께 자리해 해결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제29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천년도자의 고장 여주 신륵사 관광단지에서 지난 29일 개막식과 함께 오는 14일까지 펼쳐진다.‘남한강과 세종대왕 그리고 천년도자의 만남’을 주제로 막을 올린 축하 콘서트에서 배일호, 정수라, 금잔디, 우연 등 수준급 대중가수들이 출연해 관광객들과 흥겨운 가락을 즐겼다. 특히 이번 도자기축제에는 진흙을 밟으며 동심의 세계를 열어주는 ‘도자 흙 밟기’ 체험,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물레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갑돌이와 갑순이가 여주에서 살았다는 민요 가사에서 착안해 테마파크와 팔도한마당이 홍보와 판촉전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여주도자기축제의 야심작 ‘유등’이 도자기모양의 청돌이와 백돌이, 세종대왕 형상으로 행사장 입구에서 남한강변까지 불을 밝혀 야간 경관을 환상적으로 연출하고 있다. 여기에 다양하고 흥미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비롯해 풍부한 먹거리 등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능서농협(조합장 이명호)이 조합원들에게 소화기 사용법과 소화기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소화기는 여주 소방서 직원이 직접 화재 예방교육과 병행해 소화기 사용 방법 등 시연회를 했다. 능서농협은 소방시설법 개정으로 주택의 소유자는 소화기구 및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소방시설법에 따라 지난 14일 지난해 농협 종합업적평가 1위를 달성, 조합원 환원사업의 하나로 1천560명의 조합원에게 재해지원비로 3천여만 원의 소화기를 지원했다. 한편 능서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에게 실익지원 사업을 발굴해 삶의 질과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인근 농협에서도 본보기가 되는 선도농협으로 성장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신륵사(神勒寺)는 다음 달 3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대규모 봉축행사와 함께 무료 공양을 제공한다.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극락보전 앞에서 청곡(靑谷) 주지 스님 주관으로 봉축법회가 원경희 시장을 비롯해 정병국 국회의원, 이환설 시의회 의장, 이상춘 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김규창·원욱희 도의원, 최정현 여주경찰서장, 서길원 여주교육장 등을 비롯해 신도, 시민 등이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오후 6시부터는 신륵사 경내를 연등이 환하게 밝힌 가운데 극락보전 앞 다층석탑을 도는 탑 돌이 행사가 진행된다. 봉축법회에 이어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신륵사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신도 전원에게 비빔밥과 떡 등 무료 공양이 제공된다. 여주=류진동 기자
이창재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이 26일 여주교도소를 방문, 종합상황실과 장애인종합재활센터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이 직무대행은 이날 수형자 집중 인성교육실을 들러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교육생들도 격려했다. 수형자 집중 인성교육은 여주교도소 등 6개 기관의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2015년 3월부터 전국 52개 교정기관으로 확대돼 시행되고 있는 법무부의 주요 교정교화 시책이다. 지난해까지 총 1만 9천319명이 교육을 수료한 가운데 지난 2015년 전국 교정기관 출소자 중 집중 인성교육 수료자의 1년 이내 재복역률(4.35%)은 미 수료자 재복역률(9.05%)의 절반에 불과했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징벌을 받은 전체 수형자 중 집중 인성교육 수료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8%였다. 여주교도소는 지난 2012년 장애인종합재활센터도 개관해 장애수형자의 전문 재활교육 및 교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 직무대행은 “교정기관이 진행하는 교육의 지속성과 내실화를 통해 수형자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당남리 섬으로 유채꽃을 보러 오세요.”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 남한강 이포보 인근 당남리 섬의 유채꽃들이 활짝 펴 장관을 연출하면서 주말 봄을 느끼려는 도시민들의 발길도 유혹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봄 당남리 섬 12만7천㎡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한 뒤 지난해 가을 파종해 개화시기를 20일 이상 앞당겨 이번 주말 여주도자기축제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개발했다.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 날 등 다음 달 황금연휴 관광객을 이끌고자 지난해부터 준비했다. 김덕수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장은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축제와 연휴 기간에 유채꽃 등을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고 남한강을 사랑하고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남한강변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남리 섬 유채꽃밭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열리는 여주도자기축제와 개화시기가 맞물려 축제장을 찾는 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이포보 인근 당남리 섬에 경관 농업단지를 조성하고 봄에는 유채, 가을에는 메밀과 코스모스 꽃밭을 가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당남리 섬 경관 농업단지를 이포보, 천서리 막국수촌, 파사성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 명소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