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축협(축협)이 111억 원을 들여 여주시 능서면 광대리에 가축분뇨처리시설(이하 축분장) 건립사업을 추진하면서 마을들을 대상으로 건립 부지를 공모했지만, 신청한 마을이 없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축협이 능서면 광대리에 추진했던 축분장 건립이 주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자 원경희 시장이 “원점부터 부지공모방식으로 다시 시작한다”며 변경안을 제시, 지난 27일까지 공모했지만 신청한 마을이 한곳도 없었다. 시는 이에 따라 축협과의 협의를 거쳐 다시 공모를 추진, 부지 선정을 마무리한 후 축협에 넘겨준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공모를 했으나 응모하는 마을이 없었다. 앞으로 추진되는 축분장 공모에 응모하는 마을은 만족할 만한 충분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협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축분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토지 3만5천986㎡ 매입, 주민간담회와 선진시설 견학, 지반조사 등에 이어 최근 시행사와 시공사 선정을 끝낸 상태로 자부담과 국비를 포함해 111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경찰서는 지난 28일 강력 범죄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청 항공대와 합동으로 모의훈련 (FTX)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신속 정확한 신고접수 및 전파, 상황별 대처능력과 현장지휘 적정성 여부 등, 예상도주로에 대한 실제상황을 가상해 실시됐다. 최정현 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은 사건에 대한 상황별 대처능력 향상으로 신속한 범인검거를 위해 실시했으며, 평상시 항공대와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주기적인 훈련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여주 치안을 확보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청 항공대에서는 경찰 헬기(14인승) 1대를 지원, 차량이 도주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서에 전파, 도주로를 차단하여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여주=류진동기자
판교~여주 간 경강선 여주역과 세종대왕릉역 철도부지 내 주차장이 다음 달 1일부터 유료로 운영된다. 29일 여주시에 따르면 여주역과 세종대왕릉역 철도부지 내 주차장은 지난해 9월 24일 경강선 개통 이후 전철 이용객들에게 한시적으로 무료로 제공됐으나 최근 코레일네트웍스㈜가 경강선 관리·운영 업체로 선정되면서 유료화된다. 시는 이에 따라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여주역세권 임시주차장 148면과 하상주차장 50면 등 198면과 능서역세권 임시주차장 60면 등은 잠정적으로 무료로 개방하고, 세종대왕릉역 일원에 추가 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중 시내버스 6~7대를 증차,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기호 시 교통행정과장은 “여주역과 세종대왕릉역 등이 지속적인 이용객 증가로 주차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될 수 있으면 저렴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지역 최초 골프장인 여주컨트리클럽은 지난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이완재 대표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 대표는 4년 연속 회사 흑자를 인정받아 올해로 4번째 연임을 인정받았다. 여주골프장은 이날 클럽하우스 2층에서 인석장학회 관계자와 임직원, 소액주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영업보고 및 감사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번 총회에서 골프장 운영자 측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김영란 법 시행 등으로 골프장 업계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난해 경영실적은 내장객이 2천846명 증가한 1만6천211명, 매출액은 전년 119억8천만 원보다 약 4억4천만 원 증가한 124억2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완재 대표는 “여주지역 최초 골프장인 여주 CC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모든 임직원이 지난해 목표 달성과 코스 및 서비스의 질을 개선해 명문으로의 도약을 꿈꾸며 성심을 다해 노력했다”며 “여주골프장 임직원들은 고객들에게 감동을 넘어 기절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는 여주지역 최초로 도시농업공동체로 등록됐다고 28일 밝혔다. 도시농업은 도시지역 내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농사행위다. 도시에 사는 시민들이 도시지역 내 작은 공간을 마련해 소규모 농사를 짓고 지역공동체 회복 및 도시와 농촌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는 농업을 뜻한다. 도시농업공동체는 도시농업인들이 도시농업을 함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구성한 단체이며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기준에 맞는 증명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등록기준 심사를 거쳐 도시농업공동체로 등록할 수 있다.시 승격 이후 도시농업 육성 등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해 12월 ‘여주시 도시농업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도시지역 내의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공동체가 처음으로 등록됨에 따라 여주시 도시농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한국도로공사 여주휴게소(강릉방향)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 외국어 전문강사를 초빙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식 외국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외국인 선수와 관광객이 여주휴게소를 방문할 경우를 대비해 인사예절과 민원 발생 시 대처요령, 외국어 번역어플 사용법 등을 진행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기철 소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보다 나은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활외국어 강좌를 진행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가 최근 월송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S 아파트의 불법 현수막과 주차장 불법 농지 전용 등에 대해 철퇴를 내렸다. 22일 시에 따르면 월송동 S 아파트가 지난달부터 불법 옥외 광고물 수천 장을 무차별적으로 도로변에 도배하면서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는데다. 지난 10일 교동에 주택홍보관을 열면서 주택홍보관 앞 농지 3천800여㎡를 불법 전용,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시는 이에 지난달부터 정비반을 꾸려 불법 광고물을 단속, 현수막 3천여 장과 포스터 등을 제거했다. 시는 6차례에 걸쳐 과태료 3천만 원 부과를 S 아파트에 사전 통지했다.시는 이어 지난 16일 주택홍보관 앞 불법 주차장 조성과 관련, 농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해당 농지에 대해 오는 24일까지 원상복구명령을 내렸다. S아파트 관계자는 “아파트 조합원 모집과 홍보 등을 위해 일부 직원들이 부적절하게 현수막 등을 내붙인 것 같다”며 “농지를 무단 사용한 것에 대해선 원상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대왕님표 여주쌀 첫 모내기 행사가 22일 여주시 우만동 홍기완씨 논 1천980㎡에서 열렸다. 원경희 시장과 이환설 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지역 기관·농업 관련 단체장 등은 이날 직접 논에 들어가 모를 낸 뒤 환하게 웃고 있다.여주시 제공
여주농협은 지난 17일 여주농협 대회의실에서 ‘2017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7천여만 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조합원들의 자녀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생 49명에게 5천880만 원, 고등학생 30명에게 900만 원 등 총 7천여만 원에 달한다. 여주농협은 올해 7천만 원을 비롯해 지난 2007년부터 11년간 총 6억9천여만 원과 조합원 자녀 1천157명에게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이광수 조합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지역사회와 농업ㆍ농촌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며 “여주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지원하여 농업인 및 지역주민 자녀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후정)이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점봉동에 위치한 여주시 점봉동 코카콜라 맞은편에 나무전시판매장을 개장했다. 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은 각종 묘목은 물론, 여주시 산림조합 묘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묘목과 조합원이 생산한 유실수 및 정원수, 조경수, 분재류 등 100여 종의 다양한 수종이 전시돼 있다. 나무전시판매장에는 잔디와 퇴비, 산림용 복합비료도 판매하고 있어 나무심기 준비작업을 한 자리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여주시산림조합 나무판매전시장은 37번 국도 여주 TG방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우량 묘목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나무판매전시장에는 전문 산림경영지도원이 배치돼 있어 나무의 선택 및 심는 방법 등의 컨설팅은 물론, 관리요령 등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으며 산림을 경영하는 데 필요한 자료와 각종 정보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여주시산림조합은 조합원은 반드시 조합원임을 밝히고 연락처를 남겨야 이용고배당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무판매전시장은 휴일 없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