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직 여주부시장이 영국을 방문해 세종대왕과 한글, 뮤지컬 ‘1446’을 홍보했다.
20일 여주시에 따르면 이대직 부시장 영국방문단 일행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영국을 방문해 세종과 한글의 우수성에 대한 특별강연과 여주시가 제작한 뮤지컬 ‘1446’ 시사회를 가졌다.
시는 오는 9월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맞아 한글 세계화의 하나로 영어의 일 번지 영국을 찾아 ‘세종대왕과 한글’을 주제로 지난 15일 여주시와 재영한인회 간 업무 협약과 교류 등을 진행,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이 부시장이 직접 현지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또 영국 현지에서 지난 17일 영국 웨스트엔드 앤드루 로이드 웨버 The Other Palace에서 세종대왕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1446’의 워크숍과 시사회를 펼쳤다.
특히 일행은 하재성 재영한인회장 등과 만나 공동발전을 위한 경제, 문화, 예술, 관광, 교육 및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대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대직 부시장은 “학생들이 아주 흥미진진하게 강연에 집중하는 모습과 기대 이상의 열정적인 질문세례에 놀라고 매우 감동 받았다”며 “다양한 나라와 지역에서 한글 관련 세미나, 뮤지컬 ‘1446’ 시사회, 재영한인회와의 교류 등을 펼쳐 재외 동포뿐만 아니라 세계인에게 세종대왕과 한글, 여주시를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여주 세종문화재단’을 공식적으로 출범하며 올해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기념해 ‘제1회 세종대왕문화제’를 개최하는 등 세종대왕의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를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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