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경원)는 디디치킨 여주점(대표 조덕영)과 함께 ‘희망 온누리 나눔가게’ 미니현판 전달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앙동 나눔가게는 음식점·자영업자·프랜차이즈·학원·중소기업 등이 참여해 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과 소외계층 아동 등을 위해 식당 밑반찬, 식사, 치킨, 피자, 제빵, 음료 등 간식을 제공하고 학원 무료이용, 생필품 등의 사업장에서 생산 판매하는 물품이나 봉사활동을 펼치는 작은 나눔가게를 말한다.
이번 나눔가게 6호점으로 참여한 ‘디디치킨 여주점’은 지역의 저소득 한부모 2가구에게 매월 1회 치킨을 무료로 제공하는데 동참했다.
디디치킨 여주점 조덕영 대표는 “평소 생각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던 나눔을 중앙동의 도움으로 내가 일하는 곳에서 쉽게 실천하는 방법을 찾게 되어 기쁘다.”라며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열악한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나눔가게 대표들께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부와 나눔문화가 중앙동 전역으로 확산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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