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센터장 김종태)와 산림버섯연구센터(센터장 이재현), 임산물유통센터(센터장 송현호)는 설 명절을 맞아 여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임산물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설명절 우리임산물(창화당 숲차림산채만두 200봉)과 (명품 나주배 선물세트 20박스) 등 설 명절 선물을 사회복지시설인 오순절 평화의 마을을 찾아 전달했다. 여주시 점동면 소재 오순절 평화의 마을은 사회와 가정에서 소외된 정신질환자, 장애우, 노인 등이 한 가족을 이루어 살아가는 사회복지법인으로 1998년에 설립된 사회복지시설로 여주천사들의 집과 평화재활원,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시설에서 200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들 산림조합중앙회 3개 센터는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불우이웃, 다자녀 가정 등에도 정기적으로 임산물을 지원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종태 센터장은 “여주지역의 소외된 불우이웃을 돕는데 우리 3개 센터 임직원들은 작지만 소중한 선물 나눔행사와 재능기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는 13일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전 국가 대표 감독과 ‘히딩크 드림필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히딩크 재단은 꿈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을 돕고, 그들이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드림필드와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 지역과 전 세계 모든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고 있다. 또한, 유소년 및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풋살장인 드림필드는 지난 2007년 충주시 성심맹아원에 처음 건립된 뒤 경북 포항, 경기 수원장애인 종합 복지관, 이천시 등 전국에 모두 13곳이 설치 운영 중에 있다. 올해 광명시와 여주시가 드림필드 제14호, 제15호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경희 여주시장, 히딩크 감독, 이규동 여주시체육회수석부회장, 노제호 사무총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으며, 업무 협약 체결 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히딩크 감독의 축구공 사인과 팬 사인회를 가졌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거스 히딩크 드림필드 사업으로 유소년 및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히딩크 감독은 “2001년부터 한국에서 맺어 온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유소년들을 위한 드림필드 사업에 관심을 가져준 여주시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수원지검 여주지청(지청장 이원석 )은 오는 6ㆍ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지난 12일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13일 여주지청에 따르면 이번 대책회의는 선거 때 많이 발생하는 금품선거와 거짓말 선거, 공무원의 선거개입, 여론조사조작, 부정 경선운동 등 5대 범죄를 검찰과 선관위, 경찰이 중점 단속대상 범죄로 선정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로 공명선거가 실현될 수 있도록 수사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이를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5대 중점 단속대상 범죄의 대응방안, 적극적 예방을 위한 선거법 위반 계도활동, 고발 전 긴급통보 제도 활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여주지청은 선거범죄 전담수사반을 중심으로 선관위,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핫라인’을 통해 24시간 연락체계를 갖추고, 중요 정보를 수시 공유하는 등 기관 간 수사역량을 집중해 선거사범에 효율적이고 엄정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또 선거사범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선거범죄 신고포상금제, 자수자에 대한 형 감면 제도 등을 적극 활용, 주민들의 자체 감시 및 정화 노력을 통해 공정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모할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다문화가정 부부 친정언니·동서 맺어주기’ 결연식이 지난 9일 원경희 시장과 다문화가정 12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 등 72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여주=류진동기자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사단장 강인순)은 부대 창설 65주년을 맞아 지난 9일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군 관계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사단 부대창설 이후 최근까지 그동안의 발자취를 회고하고 사단의 역사를 재조명했다. 6·25전쟁의 호국영웅인 故 오봉구 병장의 화랑무공훈장을 아들인 오상현(양평군 거주)씨에게 전수하는 뜻깊은 자리도 가졌다.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3년 2월 9일, 강원도 양양에서 창설되어 1978년 현재의 양평군으로 이동해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보수호자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강 사단장은 “부대 창설일을 맞아 부대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희망찬 ‘결전부대 100년’을 위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건강한 가정과 생활개선 계몽사업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여주시 점동면 삼합1리 엄장순 새마을 부녀회장(64)은 2016년 말부터 새마을부녀회장에 취임해 올해로 2년 차 새내기 부녀회장이다. 전형적인 농촌마을인 삼합리는 53가구ㆍ105명 주민의 대표인 마을이장을 도와서 주민들을 일상과 점동면 행사 등을 알뜰살뜰 챙기며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엄 회장은 2010년 남편 고향인 삼합1리에 귀농해 농촌생활을 시작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어머니와 같은 농촌인심과 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귀농에 성공했다.마을주민들과 함께 크고 작은 마을행사에 참여해 설거지와 궂은일을 도맡아온 엄 회장은 홀로 사는 어른들의 건강 챙기기 등 봉사 일을 하면서 마을 구성원으로 자리 잡았다. 엄 회장의 낮은 자세로 부녀회 등 마을의 대ㆍ소사를 챙기고 봉사활동을 지켜본 마을 주민들은 엄 회장에게 삼합1리 노인회 총무자리까지 보게 했다. 그는 새마을 부녀회 도움이 필요한 행사라면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 솔선수범하면서 귀농하면서 농사를 짓고 일손이 부족한 가정을 돕고 틈틈이 경로당을 찾아 노인회 어르신들의 점심을 챙기는 등 1인 3역을 수행하고 있다.엄 회장은 35명의 부녀회원과 함께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고추장 담그기, 김치 담그기, 연탄 나눔 봉사 등을 통해 주위에 소외된 이웃들을 챙기는 일에 소홀함이 없다. 지난해 12월에도 부녀회원과 함께 2천 포기가 넘는 김장하기 행사를 진행해 소외계층의 먹을거리를 챙겼다. 엄 회장은 “무엇보다 고령의 마을 어르신들이 건강을 통해 장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걷기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해 마을 인근 청미천을 20여 명의 주민과 함께 매일 걷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염도 측정기를 가지고 집집이 방문해 어르신들이 저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다”며 “지역 보건진료소에서 매주 풍물패, 기체조, 책 읽기 프로그램 등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엄 회장은 “우리 마을에 귀농하시는 귀농인들을 위해 그동안 제가 쌓은 노하우를 공유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다”라며“마을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일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이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여주혁신교육지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여주시청 2층 시장실에서 원경희 시장과 이재정 교육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은 지난해 7월 주시와 여주교육지원청이 여주교육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안을 경기도 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계획안을 협의·결정해 여주시의회의 동의를 받아 다음 달부터 추진한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학생들의 교육과 관련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폭넓게 연대한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연계한 지역특색 교육 실시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인프라 구축과 자원 공유로 교육의 균형적 발전 도모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주시와 여주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은 지역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프로그램으로 ‘여주혁신교육지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특색 교육 프로그램은 ▲여강길 체험(자전거인증제, 여강길 걷기) ▲생태교육(생태야영(어울림캠프), 환경, 농사 체험) ▲청소년 향토 문화해설사(청소년문화해설사 인증) ▲체험터발굴지원(체험학습)등이다.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구축은 ▲세종인문교육(독서이력관리, 세종책마루 100권 읽기, 온 책읽기, 독서논술, 토론) ▲인문학캠프(달빛독서, 문학 기행, 이동도서관) ▲세종 인성학교(세종인성학교우수교) ▲공감캠프(학생, 교사 마음캠프) ▲동행 프로젝트(취약계층 사제동행)등을 운영한다.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기초기본학습지원(여주형 두드림 학교, 다문화학교지원) ▲공동교육과정 개발(작은 학교 어울림 교육과정 ▲진로지원(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로체험) ▲꿈의 학교 등이 함께 운영된다. 원경희 시장은 “현대 교육의 흐름에 맞춰 지역 특성교육인 세종인문 세종의 얼 계승발전교육과 학생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며“여주만의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으로 여주의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혁신교육지구 중점 추진과제로 ▲지역사회 교육자원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학교,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 운영 ▲학교 밖 학교 시범운영 등 지역의 여건에 맞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기도 내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참여지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김경진 제67대 여주경찰서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 가야초, 서면중, 부산상고, 경찰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1991년 경찰공무원(경대 7기ㆍ경위)으로 경찰에 첫발을 내디딘 후 1999년 경감, 2007년 경정, 2017년 총경으로 각각 진급했다. 강원경찰청 112 종합상황실장, 경기남부청 생활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김 서장은 “치안현장을 수시로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수렴해 치안행정에 반영하고, 직원들과 소통 및 화합으로 즐겁고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박남수 박남수 전 여주시 보건행정과장(59)이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39년 공직경험과 시민의 응원 속에 여주시장 후보로 힘찬 첫 걸음을 내딛겠다”며 여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근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대변인을 맡은 박 전 과장은 “창조와 혁신, 상식이 통하는 여주를 만들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면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상식이 통하는 시정운영 ▲여성ㆍ장애인ㆍ보육ㆍ노인 등 실질적 복지정책 수립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 ▲남한강 중심의 ‘문화 관광 여주’ 등 주요 공약도 발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박 전 과장은 자녀의 공직채용 문제와 관련 “핸디캡인 부분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행정이나 법적으로 선고유예 기간이 모두 종료됐고, 명예퇴직한 만큼 이제는 자유로운 상황”이라는 입장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 전 과장은 여주시 강천면 출신으로 여흥고(현 여주고), 한국방통대 행정학과, 경기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39년 공직생활 중 여주시청 의회사무과장, 기획예산담당관, 자치행정과장, 강천ㆍ북내면장, 보건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는 지난해 9개 농촌체험·휴양마을에 관광객 5만8천여 명이 다녀갔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곳은 능서면 광대2리 넓은들 마을로, 휴양뿐만 아니라 체험, 1사 1촌 등의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1만여 명이 방문했다. 넓은들 마을은 양화천과 매류천에 둘러싸여 나분들이라고 불리던 마을로, 지난 2016년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됐고 김치 체험장 등으로 인기가 높다.대왕님표 여주쌀과 밤고구마를 농ㆍ특산물로 수확·판매한 점동면 도리 늘향골마을과 강천면 오감도토리마을도 각각 6천명, 4천명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관광객이 여주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자연을 즐기고 체험하면서 농특산물을 구매해 지난해 이 농가들이 7억7천만 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했다.김윤성 전략사업과장은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프로그램 개발과 농촌현장포럼, 농촌체험휴양마을활성화 워크숍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소규모 이벤트나 축제를 여는 마을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