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이 꽃피는 계절을 맞아 ‘제5회 여주장애인복지관 수채화, 서예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전시와 ‘청소년을 위한 무료체험 교실’, ‘문화가 있는 날! 주말 거리공연’ 등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한강문화관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장애주간행사의 하나로 여주장애인복지관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한 장애인이 직접 창작한 수채화, 서예를 비롯한 예술작품 40여 점 ‘4월의 어느 날’을 전시한다.
또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박광천 여주시도예명장(3호)의‘흙, 불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조선백자와 한국화의 만남전도 개최한다. 한국의 미를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는 달 항아리, 호리병, 접시 등 그의 작품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담은 생동감이 넘치는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 기간에 주말 박 도예명장의 도자기 시연 및 만들기 체험도 함께 열려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여주보 홍보관에서 여주 평리미술관 초청 4인 회화전(도자기와 회화작품)과 정미라 작가의 ‘내 안의 뜰’ 수채화 개인전이 동시에 열려 봄의 화사함을 느끼게 한다.
한강문화관에서는 영화 필름 아카데미 교실이 지난 2일부터 개강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단편영화제작 하기, 미니방송국 체험, 애니메이션, 웹툰, 만화디자인 체험에 이르기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윤석영 한강문화관장은 “여주 강천보와 여주보에서 특별한 봄 나들이를 즐길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라며“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신 모든 분들이 봄을 만끽하며 포근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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