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여주농협 조합장 “사업의 결실을 지역주민들에게 돌려 드립니다”

▲ 이광수1
“여주농협 조합원이라서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천200여 명의 조합원들의 실익은 물론 건강,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으로 튼튼한 버팀목이 되는 이광수 조합장은 최근 전국 1천100여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시행한 지난해 업무실적 평가에서 그룹 1위인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됐다.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상호금융대상 전국 2위, 카드사업 장려상, 하나로 마트 장려상, 판매사업 장려상, 영농지도 장려상 등 모든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명실 공히 일류농협으로서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이 조합장은 “사업의 결실을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에게 돌려 드릴 것이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을 필두로 80여 명의 전 직원이 4개조(20명)로 봉사단을 구성해 매월 조합원 농가 일손돕기와 독거 조합원 집안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고향주부모임봉사단과 농가주부봉사단이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이ㆍ미용 봉사와 목욕봉사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조합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여주 고려병원에서 40세 이상 조합원 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2011년 원로 조합원 50명을 무료 건강검진을 시작하면서 현재까지 수혜 조합원은 3천485명에 달하며, 사업비로 6억 9천700만 원을 지원했다.

이 조합장은 “위와 대장 내시경을 받고 싶지만 두려워하시는 분은 수면 내시경을 유도하고, 검진 결과 이상소견이 나온 조합원은 재검을 받으실 수 있도록 다른 병원을 알선을 해드리고 있다”며 “조합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여주농협은 건강과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여주농협은 여성의 문화교실 공간 확보를 위해 지하 50평을 리모델링해 문화복지센터 개설과 함께 여성조합원 및 농협 고객을 대상으로 지역문화 복지사업으로 신나는 노래교실을 개강해 조합원과 지역민들에게 호응이 높다. 지난달 28일 여주농협은 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에게 7천여만 원의 통 큰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7년부터 장학금 지급을 시작한 여주농협은 12년간 1천 251명에게 총 7억6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 조합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지역사회와 농업·농촌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 조합원을 위한 장학사업은 물론 실익지원 및 복지증진에 힘쓰며 믿고 찾을 수 있는 농협으로 만들고, 투명하고 내실있는 농협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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