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파주시 농어민대상 선발

파주시는 농어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농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소득을 창출한 농어민을 선발시상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파주시 농어민대상은 ▲고품질 쌀 생산부문 ▲화훼ㆍ과학영농부문 ▲채소ㆍ특작부문 ▲축산부문 ▲과수ㆍ수산ㆍ임업부문 등 총 5개 부문에 개인 또는 생산자단체 5명(단체)을 선발한다. 신청 대상자는 파주시 지역에서 농림수산업을 경영하는 사업장이 있거나 직접 종사하는 농ㆍ축ㆍ임ㆍ어업인 또는 생산자 단체다. 농축임어업인은 첨단기술농업고품질농업수출농업 등 과학영농으로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고 있어야 하며, 생산자단체는 과학영농을 통한 생산활동과 공동출하 등 유통가공기능을 협동적으로 수행해 자율영농의 시범을 보이고 있는 우수작목반 등 품목별 생산자단체이다. 단, 협동조합은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축임어업인(단체)은 오는 8월14일까지 신청서류를 파주시 농축산과,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장단출장소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농어민 대상 신청서 1부, 이력서 1부(단체는 단체소개서), 기타 공적증빙서류이다. 기존에 농어민대상을 수상했거나 해당 공적 5년 미만인 개인 및 단체는 신청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031-940-4564)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법원, ‘품위손상 제명’ 파주시의원 무효소송 기각

법원이 명예훼손으로 고소된 파주시 A의원이 자신을 제명한 파주시의회 등을 대상으로 무효소송을 진행한 것에 대해 이유없다고 기각했다. 파주시의회는 14일 A의원이 의회의 제명에 대해 부당하다며 법원에 집행정지 소송과 제명의결처분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한데 대해 의정부지방법원 제1행정법원은 이유없으므로 기각한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또 이에앞서 시의회는 A의원에 대해 도의원으로부터 명예훼손을 당해 파주시의회 윤리위원회에 회부, 의원직을 제명했다고 덧붙였다. 법원의 기각 결정으로 A의원은 사실상 의원직을 상실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A의원은 지난 6월19일 모 도의원이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에 있다는 루머를 동료의원들에게 전달해 해당 도의원으로부터 명예훼손 고소를 당해 파주시의회가 의원품위 손상으로 보고 징계위원회에 회부, 본회의에서 8명 시의원 전원이 찬성, 제명 결정했다. 이에 A의원은 6월28일 법원에 집행정지 등 무효소송을 통해 명예회복을 하려했으나 법원은 파주시의회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A의원은 의회가 자신을 제명하자 그동안 파주시의회 앞에서 천막으로 임시사무실을 차린 후 오는 19일부터 이어질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해 왔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 아파트 관리비 인하대책 본격 추진

파주시가 15일부터 지역내 아파트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비 인하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시 공무원과 건축사, 기술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ㆍ관 합동 아파트 관리비 지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에 따라 지도위원회는 아파트 단지별로 지도ㆍ자문신청이 들어오면 시에서 현장점검과 관련자료 조사를 실시하며, 전문분야는 민간위원의 자문을 받아 해당 아파트에 결과를 통보하고 조치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각 단지별 ▲공사용역 관련 분할수의계약 ▲입찰절차 ▲예산회계 관련 잡수입 ▲소모품비 지출 ▲운영비 ▲잉여금 처분 ▲관리비 통장 예치 등 아파트 관리에 따른 모든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단, 많은 가구가 거주하는 대단위 공동체라는 아파트 특성을 고려해,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 또는 입주자 10분의 1 이상의 서면동의가 있으면 조사 및 지도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지도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지역 내 의무 관리대상 아파트 116개 단지이다. 주민동의나 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지도ㆍ자문 신청을 한 이후 조사결과 조치까지는 약 1달이 소요될 전망이다. 시는 조사 과정에서 위법 부당한 사항은 시정명령 등을 통해 행정처분하고, 사안에 따라 사법기관과 합동으로 조사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아파트 관계자들의 인식을 전환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게 이번 대책의 목적이라며 지속적인 조사와 지도를 통해 아파트 관리비를 낮춰 입주민들의 부담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조사 과정에서 아파트 관리 모범단지에 대해 경기도에 모범아파트 단지로 추천하고, 연말 시상이나 공동주택 시설보수비 지원사업에 우선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불멸의 거북선’ 대탐험… 과학 꿈나무들 눈부신 창의력에 감탄 절로

안보교육도시 파주서 학생ㆍ학무보 등 2천여명 열띤 경연 공학창작부문 서울 숭문中 이경록럭키세븐팀 大賞 영예 불멸의 이순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열정을 담은 2013 전국 학생 거북선 창의탐구대회가 지난 13일 파주시 운정고등학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경기일보와 파주시, 한국학교발명협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때 이른 굵은 장맛비에도 불구 이인재 파주시장, 본보 신교철 이사, 민주당 윤후덕 국회의원(파주시 갑), 정헌모 한국학교발명협회장, 우제정 운정고등학교장을 비롯한 지역 내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정헌모 한국학교발명협회장은 개회사에서 거북선을 주재로 열리는 이 대회는 해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의 창의력이 눈부시게 발달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거북선에 숨어 있는 과학적 원리와 발명기법을 탐구하여 창의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인재 파주시장은 축사에서 안보교육도시 파주에서 전국에 있는 학생들이 모여 거북선을 주재로 탐구력을 향상시키고 미래 과학발명 꿈나무들의 창작 능력을 배양시킬 수 있어서 매우 기뿌다고 말하고 파주시는 물론 중앙 정부의 예산 지원을 통해 IT가 접목된 콘텐츠를 다양화시켜 전국 명문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의 철갑전함인 거북선을 주재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전국학생거북선 창의탐구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표현활동을 통해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이순신 장군의 창제귀선 정신을 계승시켜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등 명실 공히 전국 최고의 창의 경연대회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순수창작공학창작 등 출품분야 2개 부문과 현장대회인 주제창작 거북선, 거북선 창의캐릭터, 창의융합거북선 등 3개 부문에 출전한 학생들의 톡톡 튀는 개성과 탐구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 2천여 점이 출품돼 저마다 개성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영예인 대상에는 공학창작부문에 개인 출전한 서울 승문중학교 2학년 이경록군과 단체 출전한 럭키세븐팀 소속 김나영(원당초 6년)이선우양(〃 6년)과 김준선(호곡초 6년)이진섭(호곡초 6년)김나영(원당초 6년)이선우(〃 6년)정효상(〃 6년)지연우(〃 6년)윤태우군(〃 6년)이 각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거머쥐었다. 또 최우수상에는 순수창작 거북선부문에 개인 출전한 고양 대화초등학교 권나현양(6년) 이 도교육감상을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자 심사 발표는 오는 24일 한국학교발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되며 시상식은 내달 31일 운정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사진=김시범 기자 sbkim@kyeonggi.com

연천 상리초교, 전교생이 거북선대회 참석해 화제

거북선을 통해 민족의 자존을 지키며 평화를 사랑하는 선조들의 평화 애국 사상을 새롭게 조명해 민족 통일의 당위성과 통일 한국의 비젼을 찾는다는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상지로 70에 위치한 상리초등학교(교장 김홍기) 전교생이 이번 대회에 참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54년 연천국민학교 분교로 개교한 상리초등학교는 59년의 역사에 전교생 44명이 아름다운 농촌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으로 맞춤형 상리 교육의 역량을 강화하며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 슬기롭게 탐구하여 앞길을 개척하는 창의적인 어린이를 육성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교직원과 학생,학부형이 일심동체를 이루어 어린이들 미래를 열어가는 소규모 학교로 전형적인 시골학교다. 이 학교가 전국학생거북선 창의탐구대회와 첫 인연을 맺게 된 동기는 도교육청이 공모한 교과특성화 사업에 상리초등학교가 선정돼 나눔발명 교사로 임명된 전현주 교사의 지도로 시작됐다. 2013 전국 학생 거북선 창의탐구대회가 열린 지난 13일 파주시 운정고등학교 내 대회장을 찾은 전 교사는 교사는 경기일보가 주최한 거북선 창의탐구대회를 통해 시상 보다는 학부형과 학생들,교사가 일심동체를 이루는 계기에 크게 만족한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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