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익수 신임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파주·고양사무소장
“내 가족 내 형제가 먹는 음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전한 먹거리 유통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140만 파주·고양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황익수 신임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파주·고양사무소장(56)의 신념은 단호하다.
우선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농산물과 관련된 위반사례에 강력한 사법조치를 취하고 있다.
소장을 포함해 21명의 전 직원은 140만 파주·고양시민들의 안전한 식탁을 위해 현장과 사무실을 오가며 열악한 근무여건을 신념으로 불태우며 지역민들의 신뢰를 얻어 나가고 있다.
또 국가기관으로서 청사 주차장 개방과 함께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손을 내밀고 농관원의 활동사항을 활발히 보도하는 체계적인 홍보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이는 국민소득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와 깨끗한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필요한 정책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농축산물인증, GAP, 우수식품인증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 농관원은 하반기에만 민간인증기관 79개소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유통업체 6천여개 사무소를 조사해 인증기관과 절차를 위반한 민간인증기관 22개소에 대해 지정취소와 업무정지 등 조치를 취한바 있다.
이어 최근 학교급식의 확대와 요양시설 증가로 단체급식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 따르는 식재료 안정성도 간과할 수 없는 만큼 아동과 청소년, 노약자 등의 먹거리도 관심을 기울여 단체급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황 소장은 “농관원은 앞으로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보다 더 충실히 수행함으로서 현장농정을 선도하는 중추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정책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현장농업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애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겠다”면서 “파주고양사무소 전 직원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빠르게 변화고 있는 농정여건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세계최공의 농식품 품질관리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비자들도 친환경 및 우수식품인증, 원산지 등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체없이 농관원에 신고해 제2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관원의 발빠른 농업정책 대응과 노력이 곧 140만 시민들의 안전한 식탁이 된다는 책임감이 우러나는 대목이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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