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밴드, 지역민 위한 무료공연 ‘꿋꿋 콘서트’ 호응

광탄밴드(단장 김훈민)는 30일 파주 광탄농협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과 장애우·지역주민을 무료로 초청해 ‘제3회 꿋꿋 콘서트’ 정기공연을 펼쳤다.

생업에 종사하며 음악을 중심으로 뭉친 광탄밴드는 지역 축제를 통한 무료공연을 펼치는 등 재능기부로 이제는 지역주민들의 친숙한 벗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내 고향 광탄의 발전과 함께 주민들의 단합’를 모토로 내건 이날 무료공연은 2시간여에 걸쳐 대중의 귀에 친숙한 가요·락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세션공연으로 꾸며졌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이건희 광탄면장은 “광탄출신 선,후배로 결성한 광탄밴드가 매년 순수한 자비로 이같은 무료공연을 펼치며 주민들의 화합은 물론 밝은 사회를 구현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광탄밴드는 지난 2011년 8월 ‘존경받는 선배, 예의 바른 후배’란 단훈 아래 창단,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음악봉사를 펼치며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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