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가 시흥도시공사 어젠다 22 발표를 통해 중장기적인 변화와 혁신에 나섰다.
26일 시흥도시공사에 따르면 시흥도시공사 어젠다 22는 새로운 정부를 맞는 시점에 도시개발, 주택공급, 개발제한구역 활용 등을 담았다.
공사는 앞서 지난 2년 간 조직진단정비를 통해 내실화를 다졌으며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장현B10블록 공공주택사업, 은계어울림센터 건립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왔다.
이를 토대로 한 단계 더 성장도약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미래비전 어젠다가 필요했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시흥도시공사 어젠다 22의 핵심은 57만 대도시 지속성장을 전제로 한 미래 지향적 어젠다 선정, 새로운 정부 및 시책방향과 부합하는 이슈 제시, 남부북부권 균형발전전략 발굴, 스토리텔링 구조도입을 통한 도시브랜드 마케팅 추진전략 등이다.
신 철도중심도시 10만호 주택공급, K-골든코스트를 품은 미래형 친수도시, 구도심 재생을 통한 시흥시 균형발전, 지속가능한 발전, S-ESG경영 추구 등을 대표적인 의제로 제시했다.
시흥시 10만호 주택공급을 위해 바이오메디컬시티, 경기형 역세권 개발,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매화일반산단 배후주거단지, 월곶역세권 등을 주요 어젠다로 설정했다.
친수문화도시 완성, 월곶지구 고도화 마스터플랜, K-골든워크(황금호조벌 친수 둘레길), K-골든허브(폐염전 지구의 재탄생) 등을 통해 K-골든코스트 강화 확장도 담았다.
공사참여 신규 개발사업 플랫폼 추진, V-city 개발, 대야역 지구중심지 일대 개발, 공사참여형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등 시흥 남부권북부권 상생을 통한 균형발전전략 등도 내놨다.
S-ESG 경영으로 안전한 시흥 만들기, 친환경 시흥 만들기, 약자와 사회적 가치 실현, 생활교육서비스 활성화, 시민밀착형 생활서비스 증진 등도 담겼다.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은 미래 먹거리사업으로 중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전략 등을 발굴했다며 시와 상생파트너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다양한 어젠다가 구체적인 효과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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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기자
2022-01-26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