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도시농업공원 시민공동체 텃밭 참여 희망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시민공동체 텃밭은 함줄도시농업공원과 배곧생명공원 내 문화복합부지 2개소이며, 함줄도시농업공원 시민공동체 텃밭은 정왕4동 주민자치위원회, 배곧 문화복합부지 공동체 텃밭은 배곧 아파트연합회ㆍ배곧 숲 학교가 텃밭공동체 활동을 관리ㆍ운영하며, 세대별 6.5㎡ 기준으로 총 260세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텃밭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기한 내 함줄도시농업공원(정왕4동 주민자치센터 2층), 배곧 문화복합부지(배곧생명공원 내 관리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운영규정 숙지와 시흥시 거주 확인 후, 참여 신청서를 접수하고, 사전텃밭교육 수료 후 3월17일, 18일 신청자 본인이 직접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 도시환경농업팀(031-310-62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13일 시흥시 대야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설맞이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관내 홀몸어르신가정,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저소득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교회는 지난 12일에도 시흥시 정왕본동 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식료품 세트 1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교회측은 능곡동 주민센터에도 소외 이웃들을 위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준비한 명절선물을 지원했다. 물품 전달식에 참여한 박지연 성도는 “쓸쓸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마음이 담긴 음식들로 따뜻한 사랑을 느끼고 조금이나마 삶의 희망을 불어넣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웃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매년 시흥시 관내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서오고 있으며, 지난해 시흥시 관내에서 25회에 이르는 정화활동과 대야동 일대 홍수피해 가정의 복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외국어 교육 및 국제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되는 교육국제화특구에 안산시와 시흥시가 지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12일 최근 교육부가 안산시와 시흥시 전역을 제2유형(지역상생발전형 글로벌인재육성)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국제화특구는 국제화 전문인력 양성과 국제경쟁력 강화,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지향하며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ㆍ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교육특구법)에 따라 외국어전용 타운, 국제교류시설 등 교육국제화 인프라 구축도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말 교육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지정으로 도교육청은 앞으로 특구 지역에 국제혁신학교를 운영하고 이들 학교에 교육과정과 교과용 도서, 학사 운영 등 자율권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중도입국자녀와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진학, 진로 등 취업 전까지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다문화 학생들의 공교육 적응을 돕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국제화특구가 외국어 몰입교육으로 이어지고 결국 특권교육의 결과를 낳는다는 지적이 있는 건 알고 있다”면서도 “특구로 지정되면 매년 실시계획을 수립, 시행해야하는데 이 계획을 심의하는 위원을 다양하게 구성하는가 하면 교육특구법이 오용되지 않도록 여러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수기자
시흥경찰서가 민원인들에게 다가가는 치안서비스를 위해 경찰서 내에 변호사를 배치해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조언을 받도록 해 주목을 끌고 있다. 올해 수사민원 상담센터에 수사경력 15년 이상의 상담요원을 배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민원상담과 함께 경기중앙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19명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상담을 희망하는 경찰서 방문 민원인에게 매주 월ㆍ수ㆍ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회에 걸쳐 민ㆍ형사 사안에 대해 변호사로부터 무료 법률상담을 받도록 했다. 민원인은 변호사 상담을 한 후, 형사사안의 경우 곧바로 사건 처리절차를 진행하도록 하고, 민사사안은 알맞은 민사 진행절차를 안내하는 치안 서비스를 진행한다. 시흥경찰서 수사민원상담센터를 통해 최근 2년간 총 4천153건의 상담 중 약 10.5%인 438건이 변호사를 통해 법률지원을 받았다. 이재술 서장은 “민ㆍ형사 전반에 걸친 전문상담이 가능한 수사민원상담센터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민원접수 전에 상담 단계에서 민사 성격의 수사민원 감축을 유도하고, 수사민원 사건에 수사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미소신협은 지난 11일 시흥시청 대강당에서 조합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승인 등 부의안건을 처리하고, 임원선출을 통해 단독 후보인 김경식 이사장사진 오른쪽 네번째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 이사장은 2010년과 2014년에 이어 올해 3선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3선 제한규정에 따라 차기 이사장에는 출마할 수 없다. 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8년 동안 이사장을 지내 오면서 게으르지 않고 임원들과 호흡을 맞춰 오직 뚜벅경영을 통해 성실히 미소신협을 일궈 왔다”며 “지난 8년 동안 키워 온 신협나무를 앞으로 4년 동안 꽃피고 열매를 맺는 명품신협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소신협은 지난해 자산 2천309억 원으로 자산목표 137%를 초과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 17억7천만 원, 전국 900개 신협 중 경영평가 8위, 인천ㆍ경기지역본부 성과 8위, 경영 1등급 달성 등 우수경영성적을 거두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대중교통환경이 ‘시민편의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향으로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소사-원시 간 전철개통 및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인해 시흥시 대중교통체계에 변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올해 1월부터 구성, 운영한 민·노·사·정 협의체 소위원회는 지난 7일 시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시민편의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기본원칙 아래 합의했다. 민·노·사·정 협의체 소위원회는 민(배곧ㆍ목감ㆍ미산동 주민연합회), 노((주)시흥교통 노조), 사((주)시흥교통), 정(시흥시의회ㆍ시흥시), 교통전문가(경기연구원)으로 구성되 가운데 전철역·대규모 개발사업 중심의 대중교통망 구축계획, 버스노선 개편에 따른 재정지원 계획 등을 합의했다. 시흥시는 대규모 택지개발과 전철개통을 앞두고 기존의 대중교통망을 대대적으로 손질해 체계적이고 이용 편의를 감안한 새로운 대중교통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전철역ㆍ대규모개발사업 중심의 대중교통망 구축 계획은 단기ㆍ중장기 계획으로 구분해 광역ㆍ시내버스 총 34개 버스노선의 신설ㆍ조정 및 배차간격 단축을 위한 27대의 버스증차 등의 운영계획을 추진한다. 먼저 단기적으로는 소사ㆍ원시 간 전철 개통에 따른 중복노선 조정 및 환승편의 제공, 배차간격 단축을 통한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내버스 23개 노선을 신설ㆍ조정하고 버스 27대를 증차할 계획이다. 중ㆍ장기적으로는 광역ㆍ시내버스 11개 노선 신설을 통해 장현ㆍ은계지구 입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다양한 대중교통 이용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최초로 구성ㆍ운영하고 있는 민ㆍ노ㆍ사ㆍ정 협의체를 통해 대중교통 문제를 시민 자치력으로 풀어감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으로 150대에 대해 1대당 국가 보조금을 포함 1천7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전기자동차 성능 개선과 신차 출시 등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전년대비 5배 증가한 총 150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25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흥시에서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는 시민에게 지원하는 보조금은 국가보조금을 포함, 1대당 최대 1천700만 원으로, 이는 작년 대비 200만 원 줄어든 금액이지만, 보다 많은 시민에게 전기자동차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보급 대수를 대폭 확대했다. 또 이 외에도 시흥스마트허브에 입주한 기업 및 종사자가 전기자동차를 구매한 경우와 전기자동차 구매 시 노후경유차를 폐차한 경우에도 경기도에서 추가로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차량 구매 시 개별소비세 최대 300만 원, 교육세 최대 90만 원, 취득세 최대 200만 원의 세금감경 혜택이 주어지는 등 올해가 전기자동차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 대상은 시흥시민(18세 이상) 및 시흥시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ㆍ기업으로, 자동차 판매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시흥시로 신청하면 된다. 그러나 지난 해에는 차량 출고시기와 상관없이 선착순으로 접수해 보조금 지급 대상자를 결정하였지만, 올해는 차량 출고 2달 전부터 선착순 접수를 시행하므로 신청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시흥=이성남기자
심기보 전 시흥시 부시장이 지난 6일 여성비전센터에서 30여 년의 공직생활과 인생 소회를 담은 출판기념회를 열었다.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심 전 부시장은 ‘행정고시부터 시흥 부시장까지 심기보는 다르다’는 제목의 자서전을 출간,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책 서문에는 시흥의 잠재력에 대한 확신을 타이틀로, 무궁무진한 시흥 발전의 가능성과 오랜 공직 생활 중 시흥시와의 인연이 보통 인연이 아님을 강조하면서 오랜 공직 생활에 담긴 고뇌와 시흥에 대한 애정이 담긴 마음과 시흥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며, 시흥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조정식 국회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최대호 전 안양시장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운소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심기보 저자와의 토크쇼를 통해 저자의 어린 시절과 대학 입학, 행정고등고시 합격, 공직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심 전 부시장은 “시흥부시장과 시흥 산업진흥원장을 지내면서 시흥의 침체된 공단 문제, 교통문제, 서민들의 팍팍한 삶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며 “국무총리실, 교육부 등 중앙부처, 경기도와 5개 시 부시장 등을 통한 행정경험을 통해 시흥 문제에 대한 비전 제시에 확신을 갖고 시흥 미래를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경찰서는 지난 6일 시흥시 신천동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인 ‘벽진원’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재술 시흥경찰서장, 정보보안과 직원, 협력단체(정보ㆍ보안ㆍ외사) 등 12명이 참석해 건물 내ㆍ외부 환경 정비작업을 했다. 이들은 또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대화시간을 갖고 ‘작은 나눔도 큰 행복을 만들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마음으로 실천하는 사랑이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서장은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소외계층에 더욱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이길호 시흥미래전략포럼 대표(52)는 6일 “시흥시를 세계적인 명품 관광도시로 건설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시장이라는 길이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라면, 피하지 않고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며 “30년 동안 방치된 포동 600만㎡ 규모의 폐염전을 친환경적이고 세계적인 관광단지로 개발해 자립도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세계적인 관광단지 개발 방식은 고려시대, 조선시대 등 우리나라의 역사적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시설로 조성돼야 자연친화적 시설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하철 3개 노선이 환승하는 시청 인근에 대중교통 허브를 만들어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ABC 행복학습도시에 대기업의 4차산업을 중심으로 미래산업 체험관 설치, 서울대 배곧캠퍼스의 소프트웨어 연계, 서울대 사범대 교육프로그램 적용한 관내 교육적 프로그램 완성 등을 통한 시흥경제 활성화와 교육적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 무안 출신인 이 대표는 목포고등학교, 연세대학교를 졸업했고,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홍보과장, 국회의원 정책비서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래SMC 대표, ㈔경기발전연구소 정책실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오는 23일 6시30분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 자신의 저서 ‘세계적인 관광도시 시흥을 꿈꾸며’ 출판 기념회를 갖는다. 시흥=이성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