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욱 민주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 시흥시장 출마 선언

우정욱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전 시흥시 소통담당관)이 5일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ㆍ13지방선거에서 시흥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우 부위원장은 “자치분권 1번지 시흥 건설을 위해 ‘인재육성 플랫폼’, ‘지역혁신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 부위원장은 “국민이 주인되는, 주권이 국민에게 있는 지방정부가 자치분권을 통해 시민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이 같은 일들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자치분권도시 시흥의 첫 번째 자치분권 시장이 되겠다”며 “주민이 시 정책의 결정권을 갖기 위해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자원봉사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여러 직능, 지역을 망라한 단체에 대폭 권한을 이양하고, 명실상부한 자치기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교통문제, 경관개선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도시인프라 구축에도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기업과 브랜드를 육성하고, 평생교육기구와 시흥아카데미 등을 시흥대학으로 통합 운영하는 ‘인재육성 플랫폼’, 동아리, 연구회, 창업으로 이어지는 ‘지역혁신 플랫폼’도 육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우 부위원장은 특히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집을 만드는 일, 그것은 저 우정욱의 꿈이며, 제가 새로운 길을 나서는 이유”라면서 “시흥에서 자치분권시대를 열겠다, 자치분권 1번지 시흥을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현재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있는 우 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시흥시갑 지방자치위원장),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실행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시흥시청 시민소통담당관, 행정자치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비 5억원 지원

시흥시는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위한 사업비 5억 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다고 1일 밝혔다. 시흥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시 출연금의 10배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하고 50억 원의 융자금을 협약을 맺은 5개 은행(농협, 기업, 신한, 하나, SC제일은행)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특례보증의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2개월 이상 주소지를 두고 관내에서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며, 5명 미만의 직원을 둔 음식점ㆍ슈퍼마켓ㆍ세탁소ㆍ미용실 등 골목상권 상인들, 10명 미만의 직원을 둔 광업ㆍ제조업ㆍ건설업ㆍ운수업 운영자가 해당된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고 3천만 원 이내, 보증기간은 5년 이내로 특례보증비가 소진될 때까지 연중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는 보증서 이용 시 납부하는 보증수수료를 0.2% 인하하고, 시에서는 소상공인의 신용등급에 따라 5년간 1%의(청년 사업가, 다문화가정, 착한가격업소 등은 2%) 이자 차액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계획 공고문을 참고해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031-434-87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주요시설물 1천258곳 대상 국가 안전대진단 실시

시흥시는 오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 동안 지역의 주요 안전관리시설물 전반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주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예방활동으로,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여부, 안전관리체계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점검한다. 시는 건축, 생활ㆍ여가, 환경ㆍ에너지, 교통시설, 공사장, 보건ㆍ복지 시설 등 7개 분야 34개 유형 시설 1천258곳에 대해 관리 주체가 적극적이고 자율적으로 점검하도록 유도하고, 위험시설물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시흥시 안전관리자문단 등이 합동점검반을 꾸려 전문적인 점검을 통해 재난 위험 요소를 진단한다.진단 결과, 보수ㆍ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가벼운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 주민 안전을 책임진다. 고광갑 부시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위험시설물은 철저히 점검하고 화재에 취약한 구조 시설물들은 특별 관리해 대형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 부서가 적극적으로 점검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화병원 간호사 경력개발제도 도입…첫 승단식 열려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중소병원으로써 처음으로 ‘간호사 경력개발제도(CLS:Career ladder System)’를 도입, 첫 승단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간호사 경력개발제도란 환자 곁을 지키는 임상간호사들이 경력정체로 인해 관리자코스(수간호사)로 승진은 못 해도 경력을 갖고 직무만족과 간호사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제도다. 병원 측은 2015년부터 2년 동안 약 40여 차례 태스크포스트팀을 구성, 중소병원 맞춤형 경력개발제도를 개발하고, 2018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간호사의 실무 능력에 따라 총 5단계로 나뉘며, 이번에 간호사 7명이 CN I, 2명이 CN II로 승단해 단계를 표시하는 금배지를 달게 됐다. 승단식에는 최병철 이사장, 최원석 고문병원장, 최창균 병원장 등 주요보직자들이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시화병원의 간호사경력개발제도는 2015년 한영희 간호부원장(현 남서울대 간호학과 교수)이 박사논문을 통해 중소병원의 간호사 경력개발제도를 개발, 이를 토대로 5단계의 임상경력단계와 3개 간호영역(윤리, 임상실무, 전문성)에 따른 5개 간호역량(간호윤리, 협력적 리더십, 근거기반 환자간호, 전문성 개발, 질 관리와 연구)을 개발하는 결실을 보았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개발 제한 구역 주민들 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용역 추진

시흥시가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효율적ㆍ체계적 관리를 통해 주민지원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개발제한구역의 효율적인 관리와 주민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현황조사 및 주민지원사업 계획수립용역’을 추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개발제한구역의 면적이 84.65㎢로 전체면적 대비 62.3%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그동안 도로나 공원 조성 등 기반시설을 토대로 불특정 다수에게 수혜가 가는 사업으로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자연부락 등에 LPG 소형 저장소 등의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의 발굴 및 다양화를 추진한다. 또 개발제한구역 현황을 토대로 그동안 부진했던 복지증진사업(마을회관, 경로당 등 조성), 소득증대사업(공동작업장ㆍ공동창고 등 조성), 주택개량사업(노후주택 개축ㆍ 대수선 등) 등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중범 건축과장은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불편을 겪어왔으며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도 특정지역 일부에 도로, 공원 등으로 수혜를 받는 주민들, 그렇지 못한 주민들과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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