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도내 최초로 지역 상생 협력 매장인 바라지마켓 지난 15일 개장

경기도내 최초의 지역 상생 협력매장인 시흥 바라지마켓이 지난 15일 김윤식 시흥시장, 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입점업체 대표, 기업 및 소상공인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신세계 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3층에 위치한 시흥 바라지마켓은 ‘중소기업과 청년창업 및 지역상품의 브랜드 가치와 판로확대를 돕는다. 다름과 새로움으로 고객의 행복을 채운다’는 의미를 담은 지역 상생 협력매장이다. ㈜신세계사이먼(대표이사 조병하)이 지역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판매 공간(156평)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흥시가 농ㆍ특산품, 중소기업제품, 청년창업제품 등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조성했으며, 125개 업체 1천여 종의 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운영은 중소기업 제품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출자해 설립하고, 공익성과 전문성을 갖춘 코리아 경기도 주식회사(대표이사 김은아)가 맡는다. 입점상품에 대한 판매대행은 물론 상품관리, 마케팅, 판로개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으로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디자인이나 마케팅이 부족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기존 지역 상품관과는 다른 수익적 관점에서의 차별적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등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현실적 한계를 갖고 있는 지역상품관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교통안전실천! 당신의 교통안전 습관은 몇점입니까?] 14. 시흥

시흥지역에선 지난해 한 해 동안 교통 사망자 28명 중 어르신 9명, 어린이 2명 등으로 교통 약자로 분류되는 어르신과 어린이가 전체 교통사망자의 약 40%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흥경찰서는 이에 따라 교통사고에 취약한 교통 약자 안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선 어르신들의 사회적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짐에 따라 노인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 안전교육 확대를 위해 어르신 우선 교통문화 만들기의 하나로 ‘SILVER 교통 케어’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흥 노인종합복지관ㆍ보살핌 가정봉사원 파견센터, 시흥 재가 노인통합지원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위탁교육과 합동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 보행자 배려를 위해 정왕동 대림아파트, 옥구상가 앞 등 5곳에 더블사이클(횡단보도 신호를 인접 교차로의 신호 한 주기 동안 2회 반복시키는 방법) 보행신호 부여하고 150초 내 보행신호 2회로 대기시간을 감소시켜 어르신 교통사고에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는 무단 횡단 억제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학기 초 장곡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 215명을 대상으로 보행안전 이론교육과 더불어 횡단보도 바르게 건너기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결과에 따라 학교 주변 교통사고 다발 초등학교 11곳에 대해 올해 ’스쿨존 위험지도’를 나눠줘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이바지했다.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 방어보행 3원칙인 ‘서다-보다-걷다’와 ‘차를 보고 걸어요’ 보행안전 노래를 활용,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참여 교육을 통해 안전수칙 습관화를 추진하고, 위반 행위 현장 단속 강화와 스쿨존 내 무인 단속 카메라 18대를 설치했다. 안전한 등굣길 확보를 위해 학교 앞 시설들을 점검, 주ㆍ정차 금지 규제봉 설치, 옐로우카펫 도색, 보행신호 조정, 횡단보도 설치, 보행로 장애물 제거 등 획기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종혁 시흥경찰서장은 “교통 약자에 대한 다각적 노력을 펼쳐 교통 사망사고 예방에 이바지하고 교통 약자를 배려하는 성숙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의회 이복희의원 매니패스토 우수상

시흥시의회 이복희 의원이 지난 13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2017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회 역량강화 및 주민 신뢰기반 구축을 위해 매년 지방의원들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정도를 심사ㆍ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이 의원은 시흥시의 상징인 소래산의 자연생태계를 인위적인 훼손으로부터 보호하고,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시흥시 소래산 보호 조례’를 발의ㆍ제정한 바 있다. 조례 제정을 위해 이 의원은 공청회를 개최해 이해관계자 및 시민들과 소래산 보호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등 주민 의견 수렴에 적극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시민들의 뜻을 모아 만든 시민 참여 조례이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좋은 조례를 다수 발굴ㆍ제정해 살기 좋은 시흥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공약이행 분야 40명(광역의원 19명, 기초의원 21명), 좋은조례 분야 52명(광역의원 27명, 기초의원 2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흥=이성남기자

신세계사이먼 시흥프리미엄 아울렛 바라지 마켓 오는 15일 오픈

시흥시는 신세계 사이먼 시흥프리미엄 아울렛 3층에 조성 중인 ‘시흥 바라지마켓’이 오는 15일 개장식을 열고, 오는 1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바라지마켓은 ㈜신세계사이먼이 지역 상생 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판매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흥시가 농ㆍ특산품, 중소기업제품, 청년창업 제품 등의 홍보ㆍ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마련했다. 운영은 중소기업 제품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경기도가 출자해 설립한 경기도 주식회사가 맡고, 입점 상품에 대한 판매대행은 물론 상품관리, 마케팅, 판로개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디자인이나 마케팅이 부족,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 사이먼이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의 특례보증 자금을 출연함에 따라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시흥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식’과 시흥 바라지마켓 상품들을 50여 곳이 공동 판매하기 위해 경기도주식회사,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시 나들가게 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지역상품 공동마케팅 협약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시흥=이성남기자

10년만에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선포식

시흥시는 7일 서울대와 함께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시흥 스마트 캠퍼스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캠퍼스 조성에 착수했다. 선포식에는 김윤식 시장, 김영철 시의회 의장, 조정식ㆍ함진규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성낙인 서울대 총장, 황인규 부총장 등 학교 관계자, 정몽원 한라건설 회장, 양웅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이호수 SKT 사장, 황성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부원장, 이성근 대우조선 부사장 등 주요 경제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선포식은 지난 2007년 세계 10위권 도약을 향한 비전을 담은 ‘서울대 장기발전계획(2007~2025년)’을 마련하면서 새 캠퍼스 조성계획을 발표한 뒤 10년 만에 이뤄졌다. 시흥 스마트 캠퍼스는 국가ㆍ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연구를 수행하고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양성 및 첨단연구를 펼치는 미래형 공공캠퍼스로 조성된다. 이에 따라 우선 교직원 아파트와 연수원 건립, 교육협력지원센터 등의 설립이 추진되고, 내년부터 미래 모빌리티센터와 무인이동체 연구단지,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대학원, 통일ㆍ평화전문대학원 등의 설립이 진행된다. 성낙인 총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시흥캠퍼스는 서울대,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텔레콤과 데이터 공학과 인공지능기술의 집약체인 자율주행 자동차라는 국가적 미래 먹을거리를 함께 완성해 나가는 시작점임과 동시에, 국가와 사회와의 서약을 지켜나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윤식 시장은 “시흥지역 내 서울대 유치는 새로운 지식사회 구축을 의미한다. 시흥시민의 꿈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견인차로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미래를 키우는 생명 도시, 인재가 넘치는 도시로 나가기 위한, 시민이 결정한 시흥의 미래”라며 “서울대 시흥 스마트 캠퍼스가 서울대생은 물론 지역 초ㆍ중ㆍ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도 배움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새로운 교육환경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포식에 이어 열린 자율주행 자동차 기반 미래도시의 구성을 위한 모빌리티 조성 협약식에는 시흥시와 함께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이 참여했으며 자동차 분야와 반도체분야, 통신분야 등의 핵심기업이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모빌리티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자동차 기반 미래 모빌리티 연구 및 기술개발과 캠퍼스 내 미래모빌리티센터 설립,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전문연구ㆍ인력육성, 자율 주행 및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관련 연구와 산업 육성 등도 추진된다. 시흥=이성남기자

‘불법 폐기물 천지’ 시흥시 옛 영동고속道

시흥시 월곶동 옛 영동고속도로 월곶 진출입로 폐 도로부지에 한 폐기물업체가 생활폐기물 수백t을 불법으로 쌓은 채 방치하고 있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는데다 생활폐기물에서 흘러나오는 침출수로 악취와 함께 토양 오염도 우려되고 있다. 6일 시와 관련 업체 등에 따르면 월곶동 114의 8 폐쇄된 영동고속도로 월곶IC 인근 폐 도로부지에 폐기물 처리업체가 신발류와 이불류 등 각종 생활폐기물 500여t을 수개월째 적치해 놓고 있다. 이 지역은 수년 전 영동고속도로 정왕IC가 신설되면서 기존의 월곶IC가 폐쇄된 지역으로, 현재는 A 단체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넓이 470㎡에 1년 단위로 계약하고 3천만여 원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다. 이 업체는 이곳을 현재 각종 컨테이너 보관창고, 차량 차고지 등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생활폐기물도 적치하는 공간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현행법상 생활폐기물을 적치하기 위해선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규정된 보관장소에 보관토록 하고 있다. 시는 최근 보관시설 이외의 장소에 생활폐기물을 적치한 A 단체에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하고 경고 조치한 바 있다. A 단체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쌓아놓은) 생활폐기물을 옮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을 장기간 적치, 미관을 해치고, 위법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며 “이 부지는 국토교통부 소유로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며, 일반인에게 임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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