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초부터 자신의 꿈이나 진로에 관한 내용을 프리젠테이션 자료로 제출받아 우수작을 선정하고 나서 이번 달에 학과별 발표회를 열어 우수자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가방식으로 청중이 감동적인 꿈 이야기를 발표한 3명의 이름을 적어 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학생이 우승하는 공개오디션 형식을 빌려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학생은 박밝음(스튜어디스), 유정은(테마파크 디자이너), 홍상범(은행원), 홍주연(바리스타) 등 4명이다.
행사를 지켜본 정석영 학생은 “모든 학생이 참가해 공연연출가, 트리플래너, 자산관리사, 브랜드메니저 등의 다양한 직업적 정보를 알 수 있었다”며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해 진로를 설계하면서 공부에 대한 동기유발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국제통상고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아실현을 돕고자 LCSI 학습프로그램, 직업체험 전문가 특강, 진로체험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부천=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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