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 기간제 근로자 33명 무기계약직 전환

부천교육지원청은 33명의 교육 실무직원 고용안정을 위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은 인사위원회를 열고 상시·지속적 직종에 종사하는 기간제 교육 실무직원에 대해 일정 절차를 거쳐 무기계약직 전환을 추진, 동일 직종에 계속 근로기간 1년 초과 교육 실무직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이날 부천교육지원청 인사위원회를 통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직종은 행정실무사 외 7개 직종이다.

이에 따라 현재 부천지역 내 무기계약직 전환 대상 직종 교육 실무직원 1천700명 중 1천673명(98%)이 무기계약직 인원이 됐다.

한편, 부천교육지원청은 이번 무기계약직 일괄 전환으로 인해 기존 기간제 교육 실무직원에게 상존해 있던 고용 불안이 해소되고, 고용 안정을 통해 지속적인 근무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일선 학교의 안정적인 교육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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