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희)은 16일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학생과 경제적 제약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중학생 25명을 선정, 다문화 국제교류 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5박6일간 ‘경계에서 꿈을 찾다’라는 주제 아래 참여 학생들은 이번 국제교류 활동(중국)을 통해 자신은 물론 친구, 타인, 역사, 민족, 평화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새로운 소통의 가능성과 기존의 편견과 차별의 장벽을 넘어 동북아 청소년으로서 평화와 연대감을 갖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영희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국제 교류활동을 통해서 상호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존의 편견의 장벽을 넘어서 소중한 자신을 발견하고 공동의 비전과 꿈을 찾는 새로운 도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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