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농기센터, 초등학교 원예활동 지원

市운영 위원회에 시의원 활동 제한 조례 발의 ‘눈길’

김포시가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에 시의원의 활동을 제한하는 조례가 발의돼 눈길을 끌고 있다.김포시의회 정하영 의원은 김포시의회 의원 위원회 활동 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지난 16일 열린 제128회 김포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정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시의원의 위원회 참여를 직접 정한 경우나 위원회 성격이 단순한 의견조사, 의견수렴 등에 한정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집행부가 운영하는 위원회에 참여할 수 없도록 했다.또 이 같은 규정에 따라 참여하는 위원회라도 의회 안건으로 제출이 예상되는 사항, 본인배우자,본인과 배우자의 직계 존속비속 및 4촌 이내의 친족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사항 등을 심의의결할 때는 이를 회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참여할 수 없는 위원회에 소속된 위원은 이 조례의 공포와 함께 해촉되는 경과조치를 뒀다.그러나 집행부 위원회 활동과 관련해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해 의원들 간 의견이 엇갈려 조례안이 최종 통과될지는 미지수다.정 의원은 시의원들이 집행부 사업과 관련된 위원회에 과도하게 참여해 직무수행에 공정성을 해친다는 지적에 따라 시의원의 활동을 제한하는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김포시의원 7명은 조례에 따라 구성된 집행부의 55개 위원회 중 적게는 4개에서 많게는 11개 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직 구성되지 않은 위원회도 13개나 된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대 호텔조리과 '2012 한국음식관광박람회 금상' 쾌거

김포대학교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일을 냈다.김포대학교 호텔조리과(학과장 정수경, 지도교수 김은미) 장세영 학생(2학년) 등 8명은 한국음식관광협회가 지난 12일~15일까지 4일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주최한 2012 한국음식관광박람회 경연대회에 참가해 팀 메뉴 컨셉인 와인으로 더운요리 부문과 찬요리 부문 모두 이 대회 최고상인 금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또 4일간의 일정동안 협동심이 가장 뛰어난 팀에게 주어지는 학생 단체부문 대회장상도 함께 수상해 그간 다져온 팀웍을 유감없이 발휘했다.한국음식관광협회의 한국음식관광박람회 경연대회는 올해로 13번째 개최하는 대회로 음식관광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이번 대회에는 국내 29개 대학과 8개 전문학원 등 37개 단체팀과 개인전시에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군인전시분야에도 각군에서 출전, 어느 대회보다도 열띤 경연을 벌여 이번 김포대학 학생들의 수상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김포대 학생들은 더운요리 부문에서 메뉴를 100인분 이상 라이브로 현장에서 만들어 3코스에서 서빙까지 팀에서 해내야 하는 등 고난도 미션을 수행해 냈다.또 찬요리 부문은 전시로 진행됐는데 전시대와 푸드스타일링 등 모두 팀의 컨셉에 맞추어 준비하고, 팀장은 팀의 전시대에서 대기, 심사위원들의 모든 질문에 응답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심사를 받아야 했다.김포대학 출전팀의 팀장을 맡아던 정세영 학생은 그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팀 컨셉, 메뉴선정, 카테고리별 담당을 나누는 일까지 크고 작은 갈등과 대회 준비로 날을 새는 등 어려움도 많았지만 교수님의 지도에 힘입어 무사회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정 양은 또 우리 팀이 상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나도 고생했기에 참을 수 없는 눈물을 흘렀다며 힘들었지만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으며 보람있고 얻은 게 많은 경험이었다고 강조했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행정당국 신속 대처로 대형사고 막았다

최근 불어닥친 강풍으로 건물이 붕괴될 위험스런 상황에서 행정당국이 신속한 대처로 대형사고를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김포시는 전국적으로 강풍이 몰아친 지난 6일 오후 2시께 풍무동의 한 다세대주택이 강풍으로 인해 외벽이 떨어져 나가고 단열재의 흔들림이 매우 심해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를 받은 김포시 재난부서 공무원들이 즉각 현장출동해 확인한 결과 4층 건물 외벽에 설치된 단열재가 강풍으로 상층부가 떨어져 나가고, 건물 외벽의 움직임이 심해 파손될 경우 주변 통행 차량사고와 전신주 변압기 파손 등 자칫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이에 따라 시는 김포소방서와 합동으로 흔들림이 심한 외벽 전체를 밧줄로 임시 연결해 외벽 단열재의 추락 사고를 방지하는 등 응급조치를 취한 뒤 주변에 안전펜스를 설치, 통행을 제한했다. 또한 시설물 안전조치 명령을 관리 주체에 통보해 건물주로 하여금 보수를 완료토록 사후 조치했다.현장에서 이를 지켜본 주민 정모씨(53)는 시와 소방서의 신속한 조치로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대형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당시의 긴급 상황을 전했다.이와 관련 전상권 재난하천과장은 유관기관과 공조 속에 재난 발생 징후시 신속히 대처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시의 당연한 임무라며 작은 재난 징후라도 미리 신고하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보행환경 개선 위한 부적합 볼라드 정비

김포시는 관련 법규에 맞지 않는 부적합 볼라드(차량진입 억제 말뚝)에 대해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볼라드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차량진입 억제 말뚝으로, 2006년 이전 설치된 돌 볼라드가 정비 대상이다. 시 도로사업소는 지난 2006년 제정된 교통약자이동편익증진법에 어긋나는 돌 볼라드를 제거한 뒤 적법한 볼라드로 교체할 계획이다. 사업소는 별도 예산없이 도로보수원과 시가 보유한 포크레인을 동원해 지난 3월 풍무~사우동 간 도로상에 설치된 부적합 돌 볼라드 70개를 우선 철거했으며, 5월 중으로 보행자 통행이 잦은 시청~보건소 구간의 돌 볼라드를 모두 뽑아낼 계획이다. 사업소는 이 구간의 70여개소의 부적합 볼라드 200여개를 제거한 뒤, 올 추경에 7천만원의 예산을 세워 보행시설 및 공공디자인 경관에 맞는 볼라드로 교체키로 했다.김정구 김포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주요 도로변 부적합 볼라드에 대해 우선 정비하고, 점차적으로 주변 도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부득이 신규 설치할 경우 보행자의 안전과 도시 미관을 고려해 꼭 필요한 곳에만 관련 법령과 지침에 맞게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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