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도시농부학교는 지난 10일 안전 먹거리 풍년 기원이란 주제로 사우동 학습텃밭에서 ‘시농제’(농사의 신에게 풍년을 기원하는 제의식)를 가졌다.
이날 시농제는 지난해 1, 2기 수료생과 올해 3기 수강생이 참석해 김포풍년 농사와 함께 도시농사의 풍년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원했다.
도시농부학교는 또 100kg의 씨감자를 쪼개는 작업과 학습텃밭에 있는 굵은 돌을 골라내는 공동작업도 실시했다.
한편 도시농부학교는 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김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녹색김포실천협의회가 공동 운영하며, 도시에서 농작물을 직접 가꾸며 자연환경을 살리고 공동 작업을 통해 지역공동체형성 등 건전한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