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초·중학생들이 일주일간 김포아트홀에서 문화예술 향기에 푹 빠진다. 김포교육지원청은 23~28일 ‘문화예술의 향기에 물들다, 꿈·성장·행복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김포 학생 문화예술 어울림한마당’을 연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로 교육공동체가 한데 어우러진다. 행사는 미술전시한마당과 음악공연한마당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미술전시한마당은 23~28일 김포아트홀 1층 갤러리에서 열리고 평면, 입체, 미디어아트 등 600여점의 학생 작품이 전시된다. 음악공연한마당은 24~25일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김포아트홀 2층 공연장에서 열리며 김포지역 초·중·특수학교 및 공유(이룸)학교의 28개팀이 오케스트라, 합창, 사물놀이 등을 선보인다. ‘우리 학교에서 만나는 아트콘서트’, ‘찾아가는 예술 수업’, ‘지역 연계 문화예술체험 교원연수’, ‘김포 문화그린 오케스트라 토요공유학교’ 등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특색 있는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도 기대된다. 김영리 교육장은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펼치고 함께 성장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포시
양형찬 기자
2024-10-22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