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풍무역~계양역 연계 노선 82번노선 개통

김포시는 북변환승센터에서 풍무역~풍무5지구~계양역을 운행하는 82번 시내버스 노선이 16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풍무동은 공항철도 이용이 가능한 계양역을 통해 서울과 인천 등지로 이동이 많은 지역으로 풍무2지구와 풍무5지구가 입주한 5년 전부터 계양역 연결노선에 대한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특히 풍무5지구와 유현마을에선 81ㆍ81-1번으로의 접근이 어려웠으나 이번 노선 개통으로 보다 빠르고 편리한 환승으로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이 한층 편해졌다. 82번 시내버스는 북변환승센터를 기점으로 사우역~풍무역~풍무푸르지오~양도중학교~풍무한화꿈에그린~풍무중학교~유현사거리를 경유해 계양역을 종점으로 운행한다. 첫차는 오전 5시50분, 막차는 계양역 기준으로 오후 11시30분이다. 배차간격은 30분 간격(1대 증차 시 20분)으로 운행한다. 김광식 김포시 대중교통과장은 주민들과 시, 운수업체 등이 함께 노력해 오랫동안 숙원사업이었으나 중단돼 있던 계양역 노선이 결국 개통하게 됐다. 노선 개통으로 서울 출퇴근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노선 확충 등 교통여건 개선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민선7기 김포시 정하영호(號) 공약사업 순항

민선7기 김포시 정하영 호(號)의 공약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는 민선7기 정하영 시장 공약사업은 ▲교육도시 ▲교통도시 ▲복지도시 ▲안전도시 ▲소통기반 자치 ▲산업도시 ▲청년도시 ▲평화생태문화도시 총 8개 분야, 83개 사업으로 10월 현재 계속 진행 중인 사업을 포함한 완료 사업은 36개로 전체 공약의 약 43%에 해당한다고 15일 밝혔다. 완료 또는 계속 진행 중인 사업은 ▲교육전문관 설치 ▲대중교통기획단 설치 및 운영 ▲인천 방향 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김포시 거주 180일 이상 임신부 임신축하금 지급 ▲드론환경감시단 설치 ▲주민자치관련 부서 통합 운영 ▲김포시 대표사업 업종 선정 및 박람회 개최 ▲청년기본소득 연 100만원 지급 ▲청년기본조례 제정 ▲청년지원센터 설치 등이다. 불가사업으로 최종 결정된 사업은 김포아라뱃길 해양레저 복합단지 유치 사업으로 투자가치 검토 후 그 효과가 불확실하다고 판단돼 관광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 시는 공약이행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 시민평가단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률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대부분의 공약사업이 시 자체평가와 일치했지만 ▲평화문화관광벨트 조성 ▲한강하구 평화생태관광자원 개발 등은 20% 이상의 평가단이 부진으로 평가됐다. 시는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부서별로 보완 대책을 마련하고 사업의 대체, 추진율 점검 등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률 평가에서 민선 들어 최초로 A등급(우수)를 획득한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제11회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하영 시장은 적에게도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약속은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취임 초 시민과 했던 약속 사업이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북부권 균형발전…애기봉 배후관광단지 양해각서 체결

그동안 소외됐던 김포 북부권이 애기봉 배후 관광단지로 조성된다. 김포시는 시청 소통실에서 토지주 대표 및 김포도시관리공사 등과 애기봉 배후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양해각서에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활성화와 애기봉 일대 배후 관광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방안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체결식에는 정하영 김포시장과 송창의 토지주 대표, 김동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포도시관리공사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조성할 애기봉 배후관광단지는 내년 개장 예정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수도권 서북단인 김포시 하성면 애기봉에 북한 개성방면 전망대와 평화생태역사를 주제로 관광문화시설을 조성, 접경지역의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애기봉 배후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활성화를 위해 애기봉 일대에 야생화단지인 피오레힐스와 외식, 쇼핑, 숙박, 교통 등 관광기반시설들을 확충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기관 사업이 긴밀하게 연계 추진돼 김포 북부지역에 평화와 문화, 생태 콘셉트 등이 어우러지는 관광벨트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는 한강하구라는 천혜의 자원을 갖췄지만 각종 규제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왔다며 이 자원들을 토대로 관광산업이 김포를 먹여 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포 관광산업 허브 역할을 할 애기봉 주위에 배후 관광단지를 조성하게 된다며 김포 100년 먹거리 조성 분기점이 바로 오늘이다. 도시관리공사를 중심으로 일사분란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의회, 경기도시군의장협·중부권의장협 정례회의 주관 개최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는 경기도중부권9개시의회의장협의회(이하 중부권협의회)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이하 경기도의장협의회)를 주관해 정례회의를 김포아트빌리지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명순 협의회장 주재로 진행된 제109차 중부권협의회 정례회의에서는 지난 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등을 처리하고 의회별 현안 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 성남시의회 윤창근 협의회장 주재로 진행된 제152차 경기도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지역 성금 전달을 승인하고 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임명했다. 이어 여주시의회(의장 박시선)가 제출한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결의 건과 가평군의회(의장 배영식)에서 제출한 경기도 산지지역 난개발 방지 및 계획적 관리지침안 수정 촉구 결의 건을 협의회 결의문으로 채택했다. 이어 경기도의장협의회는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법률안과 관련해 기초의회의 인사권 독립 등 지방정부의 실질적인 자치분권이 보장되도록 해당 법률안 수정을 요구했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신명순 의장은 협의회는 그동안 시?군 현안을 공유하며 지방의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 왔다며 선배 의장님들의 기반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의정활동 방향을 제시하며 지방자치가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신명순 의장은 8대 후반기 의회 중부권협의회 협의회장과 경기도의장협의회 부회장을 맡으며 지방의회 권익과 자치분권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GTX-D노선 김포 유치 왜 필요한가] 下. 도약분기점 5호선 김포연장 ‘김포한강선’

GTX-D노선 김포 유치 못지않게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김포한강선)도 김포시의 최대 현안이다. 시는 내년 6월말 확정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김포한강선을 반영시키는데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포한강선에 대한 김포시의 기본 방침과 목표는 종점 김포한강신도시, 복선, 건폐장 이전 불가 등 세가지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한강선 종점은 당연히 김포한강신도시이다. 복선으로 계획해 이미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에 건의했고 변경된 내용도 없다며 건폐장 이전 불가, 차량기지 이전만 수용한다는 입장을 줄곧 서울시는 물론 국토부에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김포한강선은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의 광역교통 2030 구상안에 포함되면서 현실이 됐다. 대광위가 구상안을 통해 제시한 김포한강선은 김포시ㆍ서울시인천시 용역과정에서 검토됐던 서울 방화 차량기지에서 인천 검단을 거쳐 김포 양곡까지 연장되는 노선이다. 철도계획 수립에 있어 가장 타당성이 높은 노선임을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앞서 서울시는 김포한강선을 검토하면서 건폐장 이전을 포함하는 안을 제시했다. 반면 김포시는 건폐장 이전을 포함한 검토안의 비용편익(BC) 값이 높게 나왔으나 건폐장 이전 불가, 차량기지 이전만 수용한다는 입장을 줄곧 서울시에 밝혀 왔다. 그러던 중 지난 해 12월 당정협의회 때 건폐장 이전을 배제한 서울25호선 연장 및 신정방화차량기지 이전이 논의되면서 서울시는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 및 방화신정차량기지 이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서울시는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7월 용역에 착수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은 건폐장 이전을 배제하고 기존 5호선 방화차량기지 이전과 함께 2호선의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이 방안이 추진되면 2호선 신정차량기지와 방화차량기지를 통합 이전해 B/C값을 높이고 건폐장이 5호선 김포 연장의 전제 조건이 되지 않아 5호선 연장의 걸림돌을 제거했다. 하지만, 이 같은 서울시의 계획에 따른 용역 완료시점은 내년 7월로 내년 상반기 확정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맞지 않아 김포시는 전략적 접근을 강구하고 있다. 김포시는 우선 대광위가 지난해 밝힌 광역교통 2030에 포함된 김포한강선 광역철도망 구상안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고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등 경제성 평가시 서울시와 논의된 협의체를 통해 가장 유리한 노선안을 도출해내겠다는 전략이다. 국토교통부의 김포한강선 추진사항도 지난 국정감사에서 실무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국회의원(김포을)이 김포한강선 추진상황을 묻는 서면질의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현재 기술 검토가 진행 중으로 향후 기술 검토를 토대로 지자체간(인천ㆍ김포) 중재, 협의가 필요할 경우에는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위험요인이 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 GTX-D와 김포한강선 일부 구간에서 중첩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정에서 두가지 사업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배제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사업효율화와 시급성 등을 고려해 두가지 사업 중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그렇지만 시는 두가지 사업 모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GTX-D와 김포포한강선 투트랙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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