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계절 관리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시는 1일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도입,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한해 중 고농도 미세먼지가 가장 빈발하는 시기에 장기간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대비를 통해 자체적인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는 수송부문 추가 감축(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산업부문 추가 감축(사업장 불법배출 단속), 생활부문 추가 감축(불법소각 방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행정강화(환경개선 TF 연계 운영) 등 관련 부서와 협조해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으로 지적되고 있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은 현재 수도권 전역에서 시행 중이다. 적발 시 1회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긴급, 장애, 유공자, SOFA 특수차량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저감장치 미개발 차량의 차주들을 위해 저공해 조치 신청서를 제출한 자동차는 내년 3월 31일까지 과태료가 유예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내외부요인의 변화 및 기상여건 등에 따라 언제든지 심화될 수 있는 만큼 미세먼지 배출 저감정책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와 적극 협조해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주민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 현재까지 새로 확인된 확진자 수를 집계한 결과다. 이들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자가격리 중 증상을 보이거나 감염이 의심돼 검사받고 이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229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대광위) 준공영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M6427번 버스가 1일부터 준공영제로 전환돼 운행된다고 30일 밝혔다. M6427번 버스노선은 김포 한강신도시~강남역이다. 앞서 김포시는 대광위가 반납한 기존 노선에 대해 지난 8월 사업자를 모집, 지난 9월 업체를 선정하고 5년 동안 한정면허를 발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광위의 광역급행버스에 대한 준공영제 전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M6427번 버스의 준공영제 도입으로 대광위, 경기도, 김포시 등이 함께 노선 적자 부분을 해소할 수 있게 돼 안정적으로 하루 40회씩 운행한다. 단,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차령이 만료되는 내년 2월까지 기존 차량으로 운행한다. 이후 신차 교체 시 앞뒤 거리 80㎝ 이상의 넓은 좌석과 USB 충전포트, 스마트 환기시스템 등을 추가로 갖춘다. 출근시간대 3회(오전 5시50분, 오전 6시30분, 오전7시10분 출발)는 좌석예약제로 운행한다. 예약은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 및 결제가 가능하다. 김광식 김포시 대중교통과장은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통해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40대 A씨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 현재까지 새로 확인된 확진자 수를 집계한 결과다. 풍무동에 사는 A씨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상태로 전날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곶면 주민은 지난 27일 해외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자가격리를 하면서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226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8일 0시부터 대다수 공공시설을 무기한 폐쇄한다고 27일 밝혔다. 운영이 중단되는 공공시설은 체육문화전시 시설, 공공도서관, 청소년 시설, 경로당이다. 단, 긴급 돌봄을 비롯해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과 장애인 복지 시설은 폐쇄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연말을 맞아 여러 소모임을 통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할 우려가 커짐에 따라 어린이집과 장애인 복지 시설을 제외한 모든 공공시설을 폐쇄하기로 했다며 3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 비상 체제를 갖추고 지역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에서는 전날까지 모두 2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시는 지역 주민 등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김포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20분 현재까지 새로 확인된 확진자 수를 집계해 이처럼 파악했다. 확진자 10명 중 6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4명은 확진자의 배우자나 자녀로 가족 간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4명은 의심 증상 등으로 검체검사를 받아 확진됐으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10명 중 9명은 김포시, 나머지 1명은 인천시 서구 등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들 10명을 포함해 모두 214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경기도 공공버스(준공영제) 노선인 G6005번 노선이 다음달 1일부터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와 함께 손실을 보전하는 준공영제가 도입된 이번 노선은 입찰제 방식으로 경쟁을 통해 김포운수를 운송업체로 선정, 5~9년 동안 한정면허로 노선운영권을 주는 방식으로 운행된다. G6005번은 원도심인 감정동 홈플러스에서 출발해 한국아파트, 산호아파트 등지를 지나 걸포북변역~사우역~풍무역~고촌역에서 올림픽대로로 당산역, 여의도, 서울시청까지 운행한다. 당분간 8대가 투입된다. 코로나19 해소 시 10대로 증차되면 배차간격은 현재 30~60분(8600번)에서 15~25분으로 좁혀진다. 개총식은 26일 열리고 시승 점검 후 다음달 1일부터 정식 운행한다. 김광식 김포시 대중교통과장은 준공영제를 통해 안정적인 노선공급과 안전하고 친절한 운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문화재단은 김포시가 주최하고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집에서 즐기는 덕포진 평화체험 포대? 돈대? 논~대!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언택트시대에 맞게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덕포진 평화체험은 사적 제292호 덕포진 일대를 360도 VR영상으로 제작, 가정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덕포진 유적은 물론 덕포진 전시관과 인근에 있는 덕포진 교육박물관, 외할머니의 부엌 박물관 등도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VR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VR영상 제작기념으로 덕포진 유적과 주변 박물관 방문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VR영상 관람 후 덕포진 유적과 인근 박물관 중 한곳을 직접 방문(입장료 개인 부담)하고 인증사진과 후기를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방문한 박물관에서 체험키트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1천명에게 선착순으로 전달될 덕포진 체험키트는 덕포진유적 역사설화 관련 팝업북 만들기 1종과 종이인형 만들기 3종 등으로 구성됐다. 안상용 대표는 가정에서, 또 현장에서 김포의 대표 유적인 덕포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한강하구에서 자취를 감췄던 멸종위기 야생조류인 개리(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가 13년여만에 돌아왔다.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이사장 윤순영)는 지난 2007년부터 한강하구에서 월동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개리를 한강하구 농경지에서 관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6년까지만 해도 김포대교와 오두산 통일전망대 사이 한강하구 사구에서?800여마리가 겨울을 났다. 특히 한강, 임진강, 예성강 등이 조강에서 합류하는 기수역인 김포시 하성면 시암리 습지와 오두산 통일전망대 앞 갯벌은 개리의 주요 월동지였다. 개리는 지난 2006년부터 개체 수가 점차 줄어들었고 지난 2007년부터는 오두산 통일전망대 앞 갯벌 면적이 줄어 다양한 지형변화가 생기면서 한강하구에서 월동하는 개리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후 한강하구 파주시 산남습지와 대동리 습지 등지에 300여마리가 잠시 머물고 가고 파주시 교하 출판단지 유수지에서 30여마리가 잠시 머물고 가는 실정이었다. 그러다 지난 2017년부터 한강하구에서 소수의 개체가 관찰되더니 올해는 한강하구와 주변 농경지 등지에서 400여마리의 큰기러기 무리에 섞여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다. 물가를 좋아하는 개리는 주로 한강사구 내에서 관찰되기 때문에 농경지에서 관찰되는 건 흔하지 않다. 현재 가금화돼 기르고 있는 거위는 개리를 개량해 만든 종이다. 개리가 거위의 원조인 셈이다. 큰기러기와 생김새가 비슷하나 개리가 큰기러기보다 조금 더 크다. 개리의 암수는 깃털색이 똑같아 구분하기 어렵지만 암컷보다 수컷이 좀 더 크다. 날개길이 41~48㎝, 꽁지길이 11~17㎝ 등이다. 겨울철새로 10월에서 이듬해 4월 사이에 볼 수 있다. 옆머리와 뒷머리머리꼭대기뒷이마뒷목은 붉은 갈색이고, 턱밑은 연한 적갈색, 목뺨옆 목은 흰색이다. 미성숙한 개체는 기부에 흰 띠가 없다.? 가슴은 연한 황갈색, 배는 흰색, 날개는 어두운 회갈색 등이다. 윤순영 이사장은 한강하구의 주변 환경이 훼손되는 상황에서도 개리가 찾아온 건 반가운 일이다. 특히 생물다양성의 보전을 위해 한강하구 배후 농경지는 반드시 보전해야 한다며 한강과 농경지는 생물의 서식을 돕는 원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남아있는 5만여마리의 개리 가운데 80%가 몽골에서 서식하며 번식한다. 특히 러시아, 중국 등과 접한 몽골 동부 다구르(Daguur) 아이막은 천혜의 개리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개리는 지난 2012년 5월 31일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문화재단(재단)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시민 중심의 문화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재단은 24일 신임 안상용 대표가 공식 업무를 시작한지 2개월여만에 이뤄졌다. 2본부 9팀에서 2본부 10팀으로 온라인콘텐츠팀을 새로 조직해 재편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재단에 따르면 평화문화본부가 평화기획팀, 경영지원팀, 시설안전팀, 온라인콘텐츠팀, 애기봉사업팀 등으로 편성되고 문화예술본부는 예술기획팀, 한옥마을팀, 아트센터팀, 통진두레팀, 조각공원팀 등으로 조직됐다. 재단은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에 앞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부서 신청을 받아 자발적 지원을 100% 반영해 배치했다. 특정 부서에 대해선 간부 직원과의 소통과 개인면담 등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희망 부서 신청을 통해 일하고 싶은 부서에 배치된 것에 직원들의 만족도와 기대는 매우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조직개편과 희망보직 도입은 재단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사업장 활성화를 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 다양한 신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재단 관계자는 안 대표는 지난 9월 임명장을 수여한 뒤 취임식을 생략하고 사업현장을 방문해 현안사항 청취 및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며 현장과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면담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사업장 업무분석 및 예산계획 수립을 위한 신규 사업 전략회의 등 내실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문화재단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선 블루오션에 대해 선도적인 자세가 중요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 문화예술사업이 시민중심으로 호평받는 재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