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구래동 40대 주민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서울 영등포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발열 증상을 보여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196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구래동 주민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서울 영등포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196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내년 상반기 토지보상에 들어가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김포도시관리공사와 민간이 공동으로 개발한다. 사업시행자인 ㈜풍무역세권개발은 김포시 사우동 486의2 일원 풍무역 주변 87만5천817㎡에 추진되는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을 사업 착수 4년만인 내년 첫삽을 뜬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공동주택 30%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등 7천여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용지를 공급하고 공원과 유치원 1곳, 초등교 2곳, 중학교 1곳, 대학 1곳 등 기반시설도 조성한다. ㈜풍무역세권개발은 지난 19일 감정평가사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보상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 착공한다고 설명했다. 토지보상 및 손실보상은 주민추천(중앙감정평가법인)과 사업자(삼창감정평가법인), 경기도(대화감정평가법인) 등이 각각 선임한 감정평가법인의 평균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감정평가사 선임에 앞서 지난 9월24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사업부지에 대한 보상계획 공고를 거쳐 주민 의견도 수렴했다. 김포 부시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김포시 도시국장과 회계사, 주민 추천 위원 등 14명이 참여하는 보상협의회 구성도 지난 19일 완료됐다.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은 앞서 지난 2016년 사업자 공모 및 사업협약 체결을 거쳐 지난 2018년 3월 개발계획이 입안됐다. 이후 훼손된 농지의 체계적 개발을 통한 토지이용 효율 제고와 김포도시철도 이용수요 확보를 위한 배후단지로 조성키 위해 지난해 10월 개발계획 승인 및 도시개발구역 등이 고시됐다. ㈜풍무역세권개발은 지난 2017년 5월 김포도시관리공사와 민간사업자가 각각 50.1%와 49.9% 등의 지분을 출자, 설립됐다. 이후 지난해 10월 김포시로부터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김포도시관리공사 관계자는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은 서울김포공항역에서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면 고촌역 한 정거장만 거치면 사업지에 이를 정도로 서울과 인접해 있어 풍무역을 중심으로 김포 발전을 이끌 새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육지원청은 경기도 12개 교육지원청과 연합, 23~30일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원격교육을 진행한다. 학교운동부 학생선수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참여 교육지원청은 고양ㆍ광명ㆍ광주하남ㆍ구리남양주ㆍ군포의왕ㆍ김포ㆍ부천ㆍ성남ㆍ수원ㆍ용인ㆍ파주ㆍ평택교육지원청 등이다. 이번 연수는 김포 학교운동부 선수와 개인 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줌(Zoom) 및 유튜브(YouTube) 등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연수방식으로 운영된다. 행복한 학교운동부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공감대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각 종목별 스포츠 스타 12명이 연수의 강사로 나서 연수에 대한 학생선수들의 기대가 높다. 강의 내용은 스포츠 스타들의 경험과 더불어 학생선수의 인권, 학습권, 진로 등으로 구성된다. 각 종목과 지도자는 역도(이영배), 피겨(곽민정), 피트니스(최성조), 기계체조(여홍철), 복싱(이옥성), 펜싱(남현희), 태권도(오혜리), 빙상(제갈성렬), 축구(조원희), 씨름(이태현), 사이클(장선재), 핸드볼(최현호) 등이다. 원격연수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한 접속 QR코드를 이용해 원하는 강의에 참여할 수 있다. 원격 강의는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다. 연수 후 4주간 김포교육지원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도록 해 연수 당일 강의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선수들도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경동 교육장은 코로나19로 학생선수들을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원격으로 실시되는 실시간 쌍방향 연수를 통해 자신들의 인권, 학습권, 진로 역량이 신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가 사망사고를 내고 도주한 20대 운전자가 11시간 만에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으나 혈중알코올농도수치가 처벌기준을 넘지 않아 음주운전 혐의는 벗었다. 김포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A씨(21)를 긴급 체포해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50분께 김포시 한 병원 앞 편도 1차로에서 모닝 승용차를 몰다가 자전거를 탄 B씨(67)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고 발생 5시간 만에 숨졌다.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고현장 주변 CCTV를 확인, A씨를 다음날 오전 8시50분께 김포 자택에서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B씨의 자전거를 뒤에서 들이받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집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고 나갔다며 음주 사고를 내 두려워 도주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나 사고 발생 후 11시간이 지나 경찰에 체포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기준인 0.03%보다 낮게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로 위드마크공식을 적용, 계산했는데도 음주운전 처벌기준에 미치지 않았다며 A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위드마크공식은 마신 술의 농도, 음주량, 체중, 성별 등을 고려해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적하는 수사기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주민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40대로 각각 김포 풍무동과 인천 서구중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전날 지역 내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이들 중 1명은 목마름 증상을 보였지만 나머지 2명은 무증상이었다. 이들은 모두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김포 장기동마산동운양동 지역 노래방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 3명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 중이다. 이날 낮 12시 기준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18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중 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11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가 코인노래방을 제외한 지역 내 모든 일반 노래연습장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기간은 18일 0시(17일 자정)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이다. 정하영 시장은 17일 오후 지난 16일 관내의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환자가 다수 발생한 이후 접촉자가 모두 파악되지 못해 앞으로 얼마나 많은 수의 환자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하루라도 더 빨리 확산을 막고자 감염병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8일 0시부터 김포시내 코인노래방을 제외한 모든 노래연습장에 대해 집합금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특히 지난 3일 이후 장기동, 마산동, 운양동 소재 노래연습장을 다녀온 경우 김포시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꼭 받으시기 바란다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검사를 당부했다. 이번 집합금지 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영업주, 종사자와 시설 이용자는 고발조치 되며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감염 확산 시 이로 인한 모든 치료비와 방역비 등이 구상 청구될 수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는 오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06회 정례회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의회는 정례회 기간 중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2021년도 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규칙안 21건(의원발의 5건) ▲기타안 6건 등 총 31개의 안건을 다룬다. 회기 첫날인 20일 1차 본회의에서는 시장의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 시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처리한다. 이어 23~30일까지 8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 법인 등을 대상으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2월 1일과 2일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의한다. 12월 2일~8일까지는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상임위별 1차 심사를 하고, 9일~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차 심사가 이뤄진다. 또한 14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을 하고, 2021년 예산안,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아울러 15일과 16일 양일간 상임위별로 제4회 추경예산안 1차 심사 후, 17일 예결위에서 2차 심사해 계수조정?의결한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3차 본회의를 열고 제4회 추경예산안 의결과 2020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신명순 의장은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와 다음연도 예산안 등 굵직한 안건들이 많이 다뤄지는 만큼 세심하고 꼼꼼히 심의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걸포동과 장기동에 거주하는 주민 4명과 인천 서구와 서울 양천구 주민 2명 등 모두 6명이 김포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걸포동 주민 A씨는 강서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중 전달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장기동에 거주하는 주민 3명은 최근 타 지역 확진자가 김포시 장기동과 운양동, 마산동 등지의 노래방을 다녀간 뒤 이들 지역 노래방을 방문한 주민들로 확인돼 전날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B씨는 발열 등 이상증세를 보여 전날 김포의 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서울 양천구에 거주하는 C씨는 대곶면에 직장이 있으며 발열 등 이상증세를 보여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이로써 김포지역 확진자는 모두 177명으로 늘어났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가 수도권 광역급행철(GTX) D노선 유치를 염원하는 10만 주민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17일 오전 국회를 방문,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10만 주민 서명부를 전달하고 김포에서 부천, 하남 등을 잇는 GTX-D 신설 필요성을 강력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김주영 국회의원, 박상혁 국회의원 등도 참석했다. 정하영 시장은 이 자리에서 김포시는 서울시와 인접해 있는 지리적 특성에도 교통인프라가 상당히 열악하다. 출퇴근시간이 고통의 시간일 정도로 저녁이 있는 여유로운 삶을 찾기 힘들다며 GTX-D는 교통복지 실현은 물론이고 지역 균형발전이 약속되는 건설적인 노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9월17일 GTX-D 노선 유치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1단계)에 따라 오프라인 서명을 병행, 2개월 만에 10만 663명이 동참한 건 시민들의 깊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포시는 국토교통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해 10월 광역교통 2030을 통해 서부권 등에 신규 노선 검토를 밝힌 이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월 경기도, 부천시, 하남시 등과 함께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5월 연구용역에 착수했고 8월 중간보고회 및 자문회의를 열어 지난 9월17일 국토교통부에 공동 건의문을 제출했다. GTX-D노선은 수도권의 서부, 남부, 동부인 김포~부천~서울남부~하남을 이어줄 예정이며 총연장 68㎞에 총 사업비는 5조 9천375억원으로 추정된다. 서울 중심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거점지역을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