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주민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새로 확인된 확진자 수를 집계한 결과다. 고촌읍 50대 주민 A씨는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80대 B씨 등 나머지 2명은 각각 마산동운양동 주민으로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274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 한 창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억6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8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0시5분께 김포시 대곶면 한 창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2시간 50여분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기숙사에 있던 3명이 자력으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건물 4개 동 중 2개 동(770㎡)이 모두 타고 다른 1개 동 일부가 타면서 1억6천590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진화작업에는 소방관경찰 등 70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33대가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공장 건물 1개 동에서 시작된 불이 다른 건물로 확산한 것으로 보고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일가족 5명 등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날 오전 11시30분부터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새로 확인된 확진자 수를 집계한 결과다. A씨 등 5명은 고촌읍에 거주하는 일가족으로 지역 내 거주하는 서울 강서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기동에 거주하는 B씨 등 일가족 3명은 인천 연수구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풍무동에 거주하는 C씨 등 일가족 2명은 지역 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8명은 김포부천 중동인천 부평구 거주자들로 관내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271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 한 골판지 제조공장 화재로 4억3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22분께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한 골판지 제조공장 화재로 발생한 재산피해액은 4억3천만원으로 추정됐다. 철골조 구조의 공장 1만4천839㎡ 중 8천904㎡와 원지 600롤 등이 불에 탔다. 공장 관계자 A씨(48)가 화재 발생 초기 불을 끄다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공장에 있던 내국인 11명, 외국인 12명 등 23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더 이상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일 오전 10시41분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며 진화작업을 벌이다 큰 불길이 잡히자 낮 12시20분 1단계 발령을 해제했다. 이어 화재 발생 13시간여만인 오후 11시54분께 불을 모두 껐다. 진화작업에는 소방관경찰 등 196명과 펌프차화학차 등 장비 42대가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공장 1층에서 기계배관 용접작업 중 발생한 불꽃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문화재단은 오는 9일 오후 2시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2020 김포평화포럼을 개최한다. 김포시의 남북교류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서다. 포럼에는 크리스티안 탁스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한국사무소 대표가 참여해 독일 통일의 과정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독일의 비영리 정책연구기관인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은 현재 한국사무소를 두고 남북한의 대화를 지원하고 있다.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이 남북 민간협력 교류의 역사와 향후 과제에 대해 발제한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지방정부간 교류협력과 지속가능한 남북평화협력체계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남북교류협력의 중심도시로 김포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김동성 경기연구원 균형발전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김종천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본부장, 조민재 김포역사문화연구소장 등이 패널로 참가해 김포시가 남북교류협력의 실질적 주체로 마련해야 할 정책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안상용 대표는 이번 김포평화포럼은 김포시가 품고 있는 평화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김포시 남북교류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누구나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후 방송프로그램으로 제작해 보다 많은 시민이 포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김포=양형찬기자
6일 오전 10시22분께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내 골판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오후 1시30분 현재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10시41분께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며 진화작업을 벌이다가 큰 불길이 잡히자 낮 12시 20분 1단계 발령을 해제했다. 이날 불로 근로자 1명이 경상을 입고, 공장 대부분 시설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관 70여명과 38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완전 진화 후 재산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가 군 당국 감시장비 설치사업 관련 소송으로 중단됐던 김포대교~인산대교 간 군사용 철책 철거사업을 재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김포지역 강변해안가에 설치된 군사용 철책을 철거하고 주민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군사용 철책 철거사업을 12단계로 나눠 추진 중이다. 1단계 사업은 지난 2008년 합참이 승인하면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전체 구간(전호야구장김포대교일산대교, 9.7㎞) 중 일부 구간(전호야구장김포대교, 1.3㎞) 철책 철거만 마무리됐다. 나머지 구간(김포대교일산대교, 8.4㎞) 철책은 군 당국 감시장비 설치사업과 관련된 소송으로 중단된 상태다. 김포시는 그러나 조만간 이 소송 관련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 나머지 구간의 철책도 조속히 철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김포 북동쪽 강변 구간(일산대교전류리포구8.1㎞)과 남서쪽 해안가 구간(초지대교 남단안암도유수지5.8㎞) 등 2곳의 철책을 철거하는 내용이다. 김포시는 올해 하반기 내 군 감시장비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내년 5월부터 철거에 착수, 같은 해 10월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지역 내 군경계 철책을 철거하고 이 지역을 시민에게 돌려주면 김포시가 추진하는 관광사업의 기틀도 마련된다며 철거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주민 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김포시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주민 7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장기동에 거주하는 A씨 등 3명은 지역 내외 확진자의 가족으로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마산동 주민 B씨는 해외에서 체류하다가 국내로 입국해 지난 21일부터 자가 격리됐다가 전날 검사받고 확진됐다. 나머지 3명은 마산동과 운양동 주민으로 이날 확진됐지만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253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가 과거 시의회 심의에서 부결됐던 청사게이트 설치 예산을 내년 예산에 편성, 상정하자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3일 열린 시의회 행정복지위의 내년 예산(안) 심의에서 시 본청 스마트 게이트 설치예산 1억7천970만원 필요성에 대해 의원들의 지적이 쏟아졌다. 시가 제출한 본청 스마트게이트 설치안에 따르면 청사 출입 관리를 위해 스마트게이트 8대(본관동 1층 3대, 민원동 1층 2대, 별관동 1층 3대)를 설치해 질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과 밀도있는 업무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청사 출입증 및 방문증 500개도 구입할 예정이다. 시는 근거 법령으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내세웠다. 김계순 의원은 코로나19로 긴축재정을 주문하는데 꼭 필요하느냐고 물었다. 유영숙 의원은 지난번 부결됐을 때와 상황이 달라진 건 없다고 지적했다. 신승호 행정과장은 지난번 올렸을 때는 청사방호규정이 없었으나 지난 9월 규정을 마련했다. 제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3월 추경예산에 스마트게이트 설치공사비 1억4천300만원을 상정했으나 집단민원 차단 의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부결된 바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주민 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 현재까지 새로 확인된 확진자 수를 집계한 결과다. 이들 확진자 중 3명은 풍무동장기동사우동에 거주하며 지역 내 기존 확진자 가족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2명은 고양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감염경로가 아직 드러나지 않은 확진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241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