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청, ‘중등평가 컨설팅· 정의적 능력평가 연수’ 개최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최근 지역 내 76개 중·고교 교감과 평가담당 교사 152명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 평가계획 컨설팅 결과와 정의적 능력 평가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단위학교의 교과운영계획과 평가계획 등을 사전에 컨설팅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을 주고, 올해부터 시행되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보통교과 1학년의 성취평가제 현장 적용에 따른 이해를 넓혀 공교육 정상화를 꾀하고자 열렸다.
또 올해부터 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도입되는 정의적 능력 평가 내용과 반영 방법 등에 대한 이해도 넓혔다.
특히 지역 내 중·고교 평가계획 컨설팅 지원단 8명이 사전에 단위학교의 교과운영계획을 서면으로 컨설팅했으며, 조성희 수석교사(발산중)가 컨설팅 내용 분석 및 방향·성취평가제 적용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 고황경 교사(계남중)가 정의적 능력 평가의 필요성과 목적, 평가방법, 도구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정의적 능력 평가는 올해부터 경기도교육청이 도입한 평가요소로 학생 개인의 자아개념, 가치관, 태도, 흥미, 책임, 협력, 동기, 자신감, 자기효능감 등 학습자의 정의적 요인을 평가하고 성취 정도를 알아볼 수 있다.
이는 교과교육과정 운영계획 안에 정의적 능력 평가 내용을 반영하고, 교육과정에서 정의적 영역과 인지적 영역의 조화를 통한 고등 사고 능력 신장 방안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안락규 중등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컨설팅 결과 피드백과 성취평가제 적용 방안, 정의적 능력 평가 연수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학업성적관리 체제를 구축해 학생, 학부모, 교사의 만족도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교과와 학생 특성에 맞는 수업과 평가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공교육의 혁신모델을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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