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시민 대상 정신건강강좌 ‘스마트폰 뺏어? 말아?’ 개최

고양시가 일산롯데백화점 9층에서 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뺏어? 말아?’라는 주제의 정신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정신건강전문의학과 전문의들이 강사로 나서 ‘스마트폰이 뭐길래? 속 터지는 부모’ ‘스마트폰에 빠져드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전문의들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해 부모들에게 스마트폰의 문제점을 알리고 부모들의 적절한 개입방법을 알려주었다.

또 강좌에 참석한 부모들과 전문의들 간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자녀의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고양시아동ㆍ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이 스마트폰에 중독되면 학습부진,시력 저하 등 지적 성장이나 인간관계 형성에 장애를 겪을 수 있어 부모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정신건강강좌를 열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아동ㆍ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31-908-3567, 9220)로 할 수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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