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마운트에 코코몽이 떴다!, 코코몽! 원마운트 대소동 페스티벌

고양시에 소재한 경기북부 최대 일산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대표 석준호)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 코코몽과 함께 하는 콜라보레이션 봄 축제 코코몽! 원마운트 대소동 페스티벌을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내내 개최한다. 축제 기간 동안 원마운트는 공간 전역을 코코몽아로미 등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로 꾸민다. 캐릭터들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조형물들을 쇼핑몰 곳곳에 설치하고, 코코몽 애니메이션을 상시 상영해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형 콘텐츠도 가득하다. 원마운트-코코몽 캐릭터들과 일산 호수공원부터 원마운트까지 함께 행진하는 퍼레이드에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고, 코코몽 뮤지컬 공연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원마운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가하면 수상작에 한해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원마운트는 봄 축제 기간 동안 워터파크스노우파크쇼핑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코코몽과 관련한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원마운트 야외 워터파크가 봄 축제의 시작과 함께 1일 재개장 하고, 인근 호수공원에서는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도 열려 최적의 도심 속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고양=유제원 김현수기자

유엔 제5사무국 유치… 고양시-시의회 ‘온도차’

고양시의회 한 의원이 집행부에 제안한 유엔 제5사무국(이하 사무국) 유치를 놓고 시의회와 시가 현격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시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시큰둥한 반응이지만 시의원은 충분히 도전해 볼 사안이라고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이화우 부의장(무소속ㆍ식사동,중산동,정발산동,풍산동,고봉동)은 최근 집행부에 유엔 제5사무국 유치를 제안했다. 이 부의장은 가능성은 낮지만 충분히 도전해 볼 사안이라며 고양에 사무국이 유치되면 100만 도시를 넘어 국제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3, 4사무국의 경우 대륙권 사무총장 재임 기간에 설치됐다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임기가 내년까지이고 아시아권에 평화란 주제로 사무국이 설치될 경우 대한민국이 가장 명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부의장은 도시의 인프라가 이미 형성됐고 남북접경 지역, 국제회의도시란 점에서 사무국의 고양시 유치 제안은 어렵지만 해볼 만한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고양지역 인사로 유엔 제5사무국 유치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유엔은 뉴욕에 본부, 스위스 제네바에 제2사무국, 오스트리아 빈에 제3사무국, 케냐 나이로비에 제4사무국이 설치돼 있으며 3사무국은 핵을, 4사무국은 환경을 주제로 탄생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만약 사무국이 설치되면 고양시 600년 이래 최고의 사업이 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이 사업은 지자체가 나서서 될 것이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추진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5사무국이 어떤 규모인지 몰라 실무적으로 이후 단계에 대한 그림을 못그린다며 이런 이유로 우리가 먼저 나서서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유엔 제2사무국이 있는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해 공식적으로 제5사무국 유치를 제안했고 당시 파주시도 함께 동행해 사무국 유치에 나서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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