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역주민의 복합문화시설로 탄생할 일산역 전시관(舊 일산역)을 관리·운영할 수탁자를 공개모집(재공고) 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전시물의 기획·관리와 장난감 대여사업의 운영, 지역주민 및 영유아 대상 전문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경기도에 주사무소를 둔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비영리단체다.
신청서 및 관련 서류는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이달 23일과 24일 양일간 고양시청 문화예술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고양 일산역 전시관’ 조성사업은 경의선 복선화사업으로 유휴공간이 된 등록문화재 제294호인 일산역을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임차해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억원의 예산으로 이곳을 상설전시실과 주민 쉼터, 장난감도서관의 시설이 갖춰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뒤 6월경 개관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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