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꽃박람회-킨텍스 하나로 뭉쳤다

킨텍스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하나로 뭉쳤다.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에서 양측은 관람객에게 입장료를 대폭 할인하고 셔틀버스도 오가는 등 공동마케팅을 펴기로 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고양시 산하기관이며 고양시는 킨텍스에 33.4%를 출자한 최대 주주이다. 꽃박람회 기간동안 킨텍스에서 열리는 상호협력 행사는 코리아베이비페어(4.23~26), MBC건축박람회(4.29~5.2), Play Show(5.2~5), 어린이건강박람회(5.1~3)와 상설행사인 뽀로로파크(4.24~5.10) 등 이다. 이 기간 동안 킨텍스 행사를 참관한 관람객들은 꽃박람회 입장권을 30%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꽃박람회 관람객들 또한 일부 킨텍스 행사에 무료입장할 수 있다. 코리아베이비페어와 MBC건축박람회는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Play Show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뽀로로파크는 평일 50%, 주말 40% 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현장 티켓 구매 시 기 관람한 행사의 입장권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꽃박람회 개막일부터 5월 5일까지는 킨텍스와 꽃박람회 행사장 간의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돼 관람객들은 편리하게 킨텍스 전시장과 꽃박람회장을 오갈 수 있다. 시 정종현 농업정책과장은 킨텍스와 하나로 뭉쳐 꽃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며 공동 마케팅에 한껏 고무된 분위기라고 말했다. 킨텍스 오석 홍보팀장은 양 기관의 광고판, 홍보책자 등을 통한 상호 홍보협력도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꽃박람회와 킨텍스 개최 행사가 모두 성공적으로 치러져 기관간 협력의 우수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지역 경기도의원과 간담회 개최

고양교육지원청이 고양교육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고양지역 의원과 머리를 맞댔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경기도의회 고양지역 의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주요 추진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현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심학경 고양교육장은 올해 주요 업무인 혁신학교 일반화 추진 및 폭력없는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 조성, 교육환경개선 사업 등을 설명하고 도의원들의 협력을 부탁했다. 도의원들은 학교 재난안전훈련에 대한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 노후화된 학교시설 개선 등 교육여건 조성에 힘써달라고 교육지원청에 당부했다. 심학경 고양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는 고양지역 교육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며 "고양교육발전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도의원들이 서로 협력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고양지역 주요 교육현안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고오환, 곽미숙, 김달수, 김영환, 김유임, 민경선, 이재석, 이재준 의원 등 고양지역 도의회 의원 8명 모두가 참석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 꽃박람회 기간 '제1회 국제지방자치 대토론회' 개최

고양시는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에 맞춰 24일 킨텍스에서 제1회 국제 지방자치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양 국제문화도시 포럼이 주최하는 이번 대토론회는 국제문화도시와 선진자치도시의 만남이라는 부제로 국제교류도시 대표단, 해외 한인경제인, 꽃박람회 참가국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대토론회 특별 연사로 참가한 스콧 요크 버니지아주 라우던 카운티 의장은 주민자치와 민주주의 실현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전 중앙인사위원장을 역임한 조창현 한양대학교 석좌교수가 고양형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에 대한 특별 연설도 이어진다. 대토론회에 앞서 진행되는 국제문화도시 포럼은 올해로 3회째로 꽃박람회를 방문하는 미국, 중국, 오스트리아, 남아공 등 세계 각 대륙의 대표적 화훼도시들이 참여한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국제문화도시 포럼에서는 시와 17년간 자매도시로서 활발한 경제문화인적 교류를 이어온 중국 치치하얼시 대표단이 치치하얼시에 있는 세계적인 대습지와 단정학에 대해 소개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문화도시 포럼과 국제 지방자치 대토론회를 통해 자매우호도시 간 상호방문 수준을 넘어선 다양한 네트워크의 중점 역할을 하는 실질적인 국제도시 고양시의 위상에 걸맞은 다자간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쥬쥬와 카라가 벌인 동물학대 논란, 법원 쥬쥬 손 들어줘

고양시 소재 테마동물원 쥬쥬와 동물보호단체 카라가 벌인 동물학대 논란에 대해 법원이 쥬쥬 손을 들어줬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민사12부(홍진호 부장판사)는 쥬쥬가 카라를 상대로 낸 비방게시물삭제 및 게시금지가처분 신청에 대해 부분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라는 사이트에 게시된 쥬쥬 관련 게시물 7건을 삭제하고, 만약 이를 지키지 않으면 게시물 1건당 하루 10만원씩을 동물원측에 지불해야 한다. 카라는 쥬쥬가 지난 2013년 10월 악어, 바다코끼리, 오랑우탄 등을 연구 목적으로 수입해 동물쇼에 이용하는 등 학대한다며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하지만 검찰은 카라 측이 출처 미상의 메일을 토대로 사실 확인 없이 고발한 것으로 결론짓고 지난해 5월 사건을 무혐의 종결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수사를 통해 무혐의 처리한 7건의 게시물에 대해 삭제 결정을 내린 것이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제목 : 「쥬쥬와 카라가 벌인 동물확대 논란, 법원 쥬쥬 손들어줘」관련 정정보도문 본 신문은 지난 4월 23일 검찰은 카라 측이 출처 미상의 메일을 토대로 사실 확인 없이 고발한 것으로 결론짓고 지난5월 사건을 무혐의 종결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쥬쥬의 가처분신청에 따른 2015. 4. 14자 가처분결정은 카라의 쥬쥬에 대한 고발 사건이 무혐의처분 되었음을 근거로 이와 관련한 게시물을 삭제하라는 보전처분에 불과할 뿐, 쥬쥬의 동물학대 내용이 허위 사실인지 여부에 대한 판단을 포함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어 해당 기사들을 바로잡습니다. 끝.

꽃박람회 탱크 설치된 사연… 불용품 탱크도 미군에 통보?

2015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 평화 누리 정원에 설치된 탱크의 반입 과정이 22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꽃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들의 평화 통일 염원을 담은 평화 누리 정원을 신한류홍보관 앞 야외에 조성했다. 이 정원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6대륙 꽃다발을 품은 9m 높이 고양 여인상과 한반도 지도 꽃 조형물 등으로 꾸며졌다. 또한 전쟁과 종전을 상징하는 탱크를 들여와 꽃으로 장식하고 비무장지대의 자연과 동물을 표현한 DMZ존도 설치했다. DMZ존 조성에 나선 꽃박람회 측은 당초 고양시에 주둔한 9사단에서 보관중인 불용품 탱크 대여를 요청했으나 긍정적 답변을 했던 9사단 측이 며칠 뒤 탱크를 움직이려면 미군에 알려야 하는 등 다소 번거로운 절차 때문에 힘들다고 알려왔다. 이에 꽃박람회 측은 다급하게 탱크 대여 기관을 찾아봤고 다행히 영화 소품으로 사용 중인 탱크를 영화제작소로부터 임대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불용품 탱크 사용도 미군 등에 알려야 돼 9사단의 협조를 받지 못했다며 문화재단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2차 대전 때 사용된 탱크를 영화제작소에서 임대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람과세상과 업무 협약 체결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원장 김인환)는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이사장 조한수)과 고양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고양시 사회적경제 창업 및 육성을 위한 지식기반 컨텐츠 제공 ▲고양시민 및 기업 대상 인큐베이팅(교육, 코칭, 컨설팅) 지원 ▲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 공동 사업 추진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등이다. 지난해 설립된 사람과 세상은 올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부터 사회적기업협동조합 경기도권 통합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기반조성, 성장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김인환 지원센터 원장은 "본 협약을 통해 고양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 추진을 고양시 사회적경제 주체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3월말 기준으로 고양시에는 사회적기업 46개(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경기도 및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 고양시 육성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95개, 마을기업 11개 총 152개 사회적경제 조직이 운영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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